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한진이 물류 현장의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안전관리 체계를 본격 가동했다. 대형 허브에 집중되던 첨단 IT 기술을 상대적으로 관리가 취약한 외곽 소규모 사업장까지 확장해 현장 사고 예방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한진은 전국 외곽 택배 터미널 20여 곳에 자체 AI 안전관리 시스템인 'AI 세이프티 가디언' 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말 수도권 10여 개 터미널에 시범 도입한 데 이어 충청·강원 등 전국 소규모 사업장으로 적용 범위를 넓혔다. 'AI 세이프티 가디언'은 사업장 내 폐쇄회로(CC)TV 영상을 실시간 분석해 위험 요소를 즉각 감지하는 지능형 모니터링 시스템이다. 작업자의 컨베이어 무단 횡단, 안전모 미착용, 지정 통로 외 보행은 물론 차량의 안전규칙 위반 주행과 보행로 불법 주정차 등을 정밀하게 포착한다. 위험 상황이 감지되면 현장 경광등과 음성 경고가 즉각 작동하며, 안전관리 책임자에게도 실시간 문자 알림(SMS)이 발송돼 신속한 조치가 이뤄진다. 이번 시스템은 물류 AI·공간정보 전문 기업인 휴데이터스와의 협업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한진의 방대한 현장 CCTV 데이터와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한진 최고경영진이 추석 명절 물동량 급증에 대비해 택배 물류 현장을 직접 찾아 운영 상황과 안전 점검에 나섰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노삼석 한진 대표이사 사장과 조현민 사장은 전날 동서울 허브 터미널을 방문해 추석 특별수송기 운영 현황을 살피고 현장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명절 특수기 동안 집중되는 화물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물동량 폭증에 따른 터미널 병목 현상과 안전사고를 사전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경영진은 주요 간선 차량의 배차 현황과 터미널 내 자동화 분류 설비 가동 상태를 면밀히 점검했다. 아울러 물량 과부하가 우려되는 구간에 임시 차량과 분류 인력이 차질 없이 투입되고 있는지도 확인했다. 또한 장시간 고강도 작업이 이어지는 시기인 만큼, 작업장 환기 시설과 근로자 휴게 쉼터 등 복지 공간을 둘러보며 폭염 및 과로 예방 대책을 점검했다. 현장 인력들에게는 생수와 보식용 간식을 지원하며 건강 관리와 안전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현재 한진은 전국 주요 터미널에 실시간 물동량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하고, 비상대책 상황실을 24시간 체제로 전환해 운영 중이다. 노삼석·조현민 사장은 이날 현장에서 "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추석 연휴를 앞두고 국내 주요 택배사들이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배송 업무를 전면 중단한다. 이에 따라 명절 전 선물이나 물품을 전달하려면 최소 22일까지는 발송을 마쳐야 한다. 반면 자체 배송망을 갖춘 e커머스 업체들은 연휴 기간에도 일부 정상 가동된다. 15일 물류업계에 따르면 한진, CJ대한통운, 롯데글로벌로지스 등 주요 택배 3사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일제히 추석 휴무에 들어간다. 추석 연휴 시작 전 수령을 목표로 하는 일반 택배 발송 마감일은 22일이다. 배송 기간이 더 소요되는 제주도 등 도서·산간 지역의 경우 이보다 하루 이른 21일에 접수가 마감된다. 마감 시한을 넘겨 접수된 물량은 연휴가 끝난 뒤인 27일부터 물류망이 재가동되면서 차례대로 배달된다. 일반 택배사와 달리 자체 물류 인프라를 운영하는 유통·이커머스 업계는 연휴에도 배송망을 이어간다. 쿠팡은 자체 배송망을 활용해 추석 연휴 기간에도 별도의 휴무 없이 '로켓배송'을 평소와 동일하게 가동한다. 신선식품 새벽배송과 퀵커머스 플랫폼은 명절 당일(25일)에 한해 숨고르기에 들어간다. 컬리는 샛별배송 주문 시 24일 오후 11시까지 결제를 마치면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배달라이더, 택배기사, 대리운전기사 등 산재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취약 이동노동자를 보호하기 위해 산재보험료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안전 취약계층인 이동노동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사회안전망 진입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도내에 거주하며 산재보험에 가입된 대리운전·택배·퀵서비스·배달기사 등 이동노동자 200여 명이다. 지원 범위는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실제 납부한 산재보험료 중 노동자 본인 부담금으로, 1인당 최대 10만 원까지 실비 지원된다. 도는 안전한 노동 환경 조성을 위해 관련 안전교육을 사전 이수한 노동자를 우선 선발할 방침이다. 신청 접수는 9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분할 진행된다. 서류 검토 및 적격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오는 11월 중 본인 명의 계좌로 지원금이 일괄 지급될 예정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이동노동자는 상시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돼 산재보험 가입이 필수적임에도 비용 부담으로 사각지대에 놓이기 쉽다"며 "앞으로도 필수·이동노동자의 노동권익 증진과 처우 개선을 위한 맞춤형 복지 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한진이 네이버 '도착보장' 서비스의 반품 물류를 전담하며 이커머스 역물류(반품·교환)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한진은 네이버 통합반품센터로 입고되는 반품 상품의 수거 및 회수 물류 서비스를 단독 전담한다고 24일 밝혔다. 최초 배송을 맡았던 택배사와 관계없이 네이버 플랫폼 내에서 발생하는 모든 반품 물량을 한진이 일원화해 수거하는 구조다. 분산 회수에서 '원스톱 단일화'로 전면 개편 기존 이커머스 반품 시스템은 배송을 진행한 개별 택배사가 각각 반품을 회수해 처리 속도가 지연되거나 판매자(셀러)별 반품 관리가 분산되는 한계가 있었다. 이번 협업을 통해 네이버 도착보장 및 스마트스토어의 반품 상품은 최초 배송사가 어디든 상관없이 한진의 택배망을 통해 통합반품센터로 집결된다. 한진은 수거부터 입고까지의 전 과정을 표준화해 물류 동선을 최적화하고, 판매자의 재고 파악 및 재판매 리드타임을 대폭 줄일 계획이다. 네이버-한진 '물류 혈맹' 고도화…'역물류 경험'이 e커머스 핵심 경쟁력 업계에서는 이번 결정을 두고 쿠팡의 '로켓배송' 반품망과 알리익스프레스·테무 등 C커머스의 저가 공세에 대응하기 위한 네이버의 전략적 물류 고도화로 풀이한다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경북 고령군이 관내 중소 제조기업의 경영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실질적인 인구 유입 효과를 끌어내기 위한 맞춤형 지원책을 내놨다. 고령군은 관외 근로자의 주소 이전을 유도하고 지역 제조업체의 물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026년 근로자 전입기업 물류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속적인 원자재 가격 상승과 유통 비용 증가로 이중고를 겪는 지역 기업을 돕고, 심화하는 지방소멸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구상이다. 지원 대상은 고령군 내에 사업장을 두고 정상 가동 중인 공장등록 제조업체다. 공장 면적이 500㎡ 미만인 소규모 제조업체라도 건축물대장상 용도가 공장 또는 제조업소로 등재돼 있다면 신청할 수 있도록 해 지원 문턱을 낮췄다. 신청 자격은 직전 연도에 물류비 지출이 발생한 기업 가운데 2025년 10월 1일 이후 타 지자체에서 고령군으로 주소를 옮긴 근로자가 2명 이상인 기업이 대상이다. 또는 상시 근로자 5인 이상 기업 중 관내 주민등록 거주자 비율이 일정 기준을 넘어서는 기업도 지원받을 수 있다. 선정된 기업에는 직전 연도 표준재무제표상 실제 지출이 입증된 운반비와 차량 유지비 등 순수 물류비용을 최대 1,000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한진이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택배 쉬는 날’을 맞아 배송 업무를 일시 중단한다. 광복절 연휴와 맞물린 이번 휴무 기간 동안 한진은 연휴 직후 휴일 배송을 전격 가동해 소비자 불편과 물량 밀림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11일 물류업계에 따르면 한진은 14~15일 이틀간 휴무를 실시한 뒤, 일요일인 16일과 광복절 대체공휴일인 17일에도 휴일 배송을 이어나가며 수송망 안정화에 나선다. 연휴 기간 적체될 수 있는 물량을 신속히 소화해 배송 차질을 줄이겠다는 취지다. 한진을 비롯한 동종업계의 집약 휴무에 따라 신선·냉장·냉동식품 등 단기 보관 상품의 집화는 12~13일부터 순차적으로 제한된다. 이에 따라 한진 이용 고객 및 이커머스 셀러는 상품 출고 일정을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한편, CJ대한통운과 롯데글로벌로지스(롯데택배) 역시 14~15일 배송 중단에 동참한다. CJ대한통운은 주7일 배송 서비스인 '매일오네(O-NE)'를 포함해 16년부터 순차적으로 배송을 재개하며, 롯데글로벌로지스는 16~17일 휴일 물량 처리 후 18일부터 정상 운영에 들어간다. 우정사업본부는 14일 하루 휴무를 진행한다. 반면, 자체 배송망을 가동하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자율주행 화물차가 국내 최초로 실제 택배 상자를 적재하고 돈을 받는 상업 운송에 본격 착수했다. 그동안 기술 수준과 시험 주행 거리를 다투던 국내 자율주행 물류 시장이 실제 정기 물량과 노선 수주를 다투는 '사업화 단계'로 진입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실제 화물+실제 운임’…기술 실증에서 상업화 문턱 넘었다 물류기업 한진과 자율주행 기술기업 라이드플럭스는 전북 군산 특송화물 통관장에서 출발해 전주택배터미널을 거쳐 대전 메가허브로 이어지는 편도 118km 구간에서 자율주행 대형트럭을 주 3회 정기 운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노선에는 타타대우모빌리티의 25톤급 대형 트럭 '맥쎈(MAXEN)'이 투입된다. 라이드플럭스가 개발한 자율주행 소프트웨어가 탑재되었으며, 현행법에 따라 돌발 상황에 대응할 전문 안전요원이 운전석에 탑승한다. 이번 운행의 핵심 상징성은 단순 도로 주행을 넘어 자율주행자동차법에 따른 국토교통부의 유상 화물운송 허가를 받고 ‘영업 수단’으로 공식 전환됐다는 점이다. 자율주행 기술기업이 자체적으로 차량을 시험하는 단계에서 벗어나, 기존 대형 물류기업의 실물 배송망과 물량을 기반으로 돈을 버는 기업간거래(B2B) 모델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제주도가 민선 9기 핵심 비전으로 '기후경제수도' 제안에 나선 가운데, 도민 일상과 직결된 '택배 추가 배송비' 및 구조적 물류비용 절감이 국회 입법 지원의 최대 과제로 떠올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5일 도청 탐라홀에서 조정식 국회의장과 위성곤 제주도지사, 지역 국회의원(문대림·김성범)이 참석한 가운데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제주도는 이 자리에서 기본사회, 인공지능(AI), 청정에너지를 결합한 '기후경제수도' 구상을 공개하며 관련 법안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강하게 요청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제주도가 강조한 핵심 현안 중 하나는 섬이라는 지리적 한계로 인해 도민들이 일상적으로 부담하고 있는 '구조적 물류비용' 과중 문제다. 현재 제주 도민들은 일반 육지부와 달리 택배를 이용할 때마다 수천 원에 달하는 '도서지역 추가배송비'를 전적으로 부담하고 있다. 평균적으로 육지보다 5~6배 이상 높은 추가 요금이 부과되면서 도민들의 생활비 부담은 물론, 제주 지역 소상공인과 농수산업계의 유통 경쟁력을 심각하게 떨어뜨리는 원인으로 지적받아 왔다. 제주도는 국회에 계류 중인 '제주특별법 개정안'에 ▲도민 항공이동권 보장 ▲농수산물 추가 운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택배 및 물류 현장에서 끊이지 않는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손해보험사와 대형 로펌, 인슈어테크 기업이 뜻을 모았다. 기존 보험업계의 역할이 사고 발생 이후 '손해 보상'에 집중되어 있었다면, 이제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위험 요인을 사전에 예측하고 차단하는 '예방 중심' 체계로 패러다임 전환이 본격화되는 양상이다. 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구본욱)은 지난 27일 서울 종로구 법무법인(유) 태평양 본사에서 태평양, 인슈어테크 기업 (주)스몰티켓과 함께 'AI·데이터 기반 산업안전보건 및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금융·법률·플랫폼 기술 '삼각 편대' 구축 이번 협력은 각 분야의 최고 전문 기관들이 연합해 위험도가 높은 택배·물류 현장의 안전 관리 수준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추진됐다. KB손해보험: 리스크 관리 노하우와 금융·보험 서비스를 바탕으로 위험 관리 데이터 기반의 전용 보험 상품 고도화를 담당한다. 법무법인 태평양: 중대재해처벌법, 산업안전보건법 및 노동관계 법령에 대한 고도의 법률 자문 서비스를 지원한다. 스몰티켓: AI 알고리즘과 데이터 솔루션을 활용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