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제주도가 추진하는 ‘택배 추가배송비 지원사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일 제주도에 따르면, 올해 3월 택배비 지원 사업 신청 건수는 55만5668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9만584건에 비해 91.2% 증가한 수치다. 올해는 3월 9일부터 사업이 시작돼 지난해 3월 4일에 비해 5일 늦게 시작됐음에도 신청 건수가 크게 늘었다. 제주도는 올해 사업 예산으로 총 40억원을 확보했으며, 전년 대비 4억원 증가했다. 지원 대상은 2026년 1월 1일 이후 이용한 택배 건에 한정된다.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지난해에도 사업비가 조기 소진된 점을 고려해 제주도는 해양수산부에 추가 예산 배정을 요청할 예정이다. 신청은 제주도 누리집(https://www.jeju.go.kr/delivery)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할 수 있다. 택배 배송 정보가 일정 기간 후 삭제되는 점을 감안해 제주도는 이용 시마다 수시로 신청할 것을 안내하고 있다. 편의를 위해 누리집과 읍·면·동에 안내 책자도 배포 중이다. 강애숙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택배 추가배송비 지원사업을 통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물류 서비스를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국내 택배 시장의 서비스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가운데, 한진택배가 일반 소비자들이 이용하는 택배 서비스 부문에서 최상위 등급을 기록하며 명실상부한 ‘톱티어’ 입지를 굳혔다. 한진·우체국·롯데, 일반택배 서비스 ‘A+’ 나란히 국토교통부가 1일 발표한 ‘2025년 택배/소포 서비스 평가 결과’에 따르면, 한진은 우체국 소포, 롯데글로벌로지스와 함께 일반택배(C2C·B2C) 분야에서 가장 높은 등급인 A+를 획득했다. 한진은 그간 추진해 온 물류 IT 시스템 고도화와 배송 네트워크 최적화 노력을 인정받으며 서비스 만족도 면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그 뒤를 이어 CJ대한통운, CLS(쿠팡), 로젠, 컬리 등 주요 업체들은 A등급을 기록, 전반적으로 국내 택배 서비스가 상향 평준화된 궤도에 올랐음을 증명했다. 한편, 기업택배(B2B) 분야에서는 경동물류가 조사 대상 중 유일하게 최고 등급인 A++를 받으며 독보적인 경쟁력을 과시했다. ‘빛’이 된 배송 품질, ‘그늘’로 남은 고객 대응 평가 세부 지표를 살펴보면 국내 물류 시스템의 명암이 뚜렷하게 갈린다. 먼저 하드웨어 측면에서는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확인했다. 배송의 신속성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앞으로 5월 1일 노동절에는 택배기사와 공무원, 교사 등 그동안 휴무의 사각지대에 놓였던 모든 일하는 사람들이 함께 쉴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제1소위원회는 지난 24일, 노동절을 법정 공휴일로 지정하는 내용을 담은 '공휴일에 관한 법률(공휴일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여야 합의로 의결했다. '반쪽짜리 휴일' 오명 벗나... 택배기사도 법적 휴무 보장 그간 노동절은 근로기준법상 '유급휴일'이었으나, 근로자 지위를 인정받기 어려운 택배기사, 학습지 교사, 배달 라이더 등 특수고용직(특고) 종사자들에게는 '남의 나라 이야기'였다. 또한 관공서가 정상 운영됨에 따라 공무원과 교사들 역시 업무를 이어가야 했다. 이번 개정안은 노동절을 일요일, 설·추석과 같은 '전 국민이 쉬는 빨간 날(법정 공휴일)'로 명시했다. 이에 따라 지자체와 관공서, 학교는 물론 택배 등 서비스 업종에 종사하는 특수고용직들의 휴식권도 법적으로 보호받을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 명칭도 '근로자의 날' → '노동절'로... 가치 중심 변화 이번 법안은 명칭의 변화에도 주목하고 있다. 1994년 이후 유지되어 온 '근로자의 날'이라는 명칭을 '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종합물류기업 한진이 노삼석 대표이사의 연임을 확정하며 경영 안정성을 바탕으로 한 미래 전략 실행에 속도를 낸다. 인공지능(AI) 기반의 운영 효율화와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을 통해 물류 시장의 급격한 변화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경영 리더십의 연속성 확보 한진은 지난 24일 서울 중구 한진빌딩에서 제70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노삼석 대표이사와 조현민 사내이사의 재선임 안건을 의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2020년 취임한 노 대표는 오는 2029년 3월까지 향후 3년간 다시 한번 한진의 지휘봉을 잡게 됐다. 업계에서는 이번 인사를 두고 '검증된 리더십'에 대한 재신임으로 평가하고 있다. 노 대표는 취임 이후 물류 환경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수익성 중심의 내실 경영을 통해 한진의 외형 성장과 질적 개선을 동시에 이끌어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AI 중심의 디지털 전환(DX) 가속화 노 대표 체제 하의 한진은 향후 3년간 '스마트 물류' 구현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핵심은 AI 기술의 실질적 현장 도입이다. 한진은 단순한 전산화를 넘어 ▲AI 기반의 배송 경로 최적화 ▲물류센터 내 자동화 설비 고도화 ▲빅데이터를 활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종합물류기업 한진이 NS홈쇼핑이 주관하는 ‘NS배송히어로’ 시상식에서 가장 많은 우수 택배기사를 배출하며 독보적인 서비스 품질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NS홈쇼핑은 지난 25일, 고객 접점의 최일선에서 배송 및 수거 업무를 수행하는 택배기사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친절 배송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NS배송히어로’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은 단순한 배송 수량을 넘어, 실제 서비스를 경험한 고객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반영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고객이 직접 뽑은 '친절 배송', 한진이 휩쓸어 이번 시상식에서 선정된 총 34명의 친절 택배기사 중 한진 소속 기사는 무려 19명에 달했다. 이는 함께 시상대에 오른 CJ대한통운(9명)과 롯데글로벌로지스(6명)를 압도하는 수치로, 한진의 배송 서비스가 고객들에게 가장 높은 신뢰를 받고 있음을 입증한 결과다. 선정 기준은 NS홈쇼핑 VIP 고객 배송 건을 바탕으로 각 택배사가 추천한 기사 중 ▲고객 친절 리뷰 접수 사례 ▲배송 및 수거 과정에서의 우수 평가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했다. 특히 물량 처리 위주의 정량적 지표가 아닌, 배송원의 응대 태도와 서비스 품질 등 정성적 요소를 중점적으로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식품을 먹다 이물질을 발견했을 때 가장 곤혹스러운 것은 '증거물 처리'다. 신고를 하려 해도 직접 조사기관을 방문하거나 우편을 부쳐야 하는 번거로움에 신고를 포기하는 소비자가 적지 않았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이런 불편이 대폭 사라질 전망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식품안전정보원은 소비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운영 중인 '이물신고 무료 방문택배 서비스'를 올해부터 기존 가공식품에서 축산물과 수입식품까지 대폭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소비자가 식품 이물 발생 신고를 하면, 별도의 발송 절차 없이 택배 기사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방문해 증거물을 수거해가는 제도다. 지난해 3월 첫 도입 이후 약 1,600여 건이 넘는 이용 실적을 기록하며, 국무조정실 주관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될 만큼 국민적 호응을 얻었다. 운영 방식은 간단하다. 소비자가 부정·불량식품 통합신고센터(1399)나 모바일 앱 '내손안'을 통해 신고를 접수하면 서비스 신청이 동시에 진행된다. 신고자는 이물질과 제품 포장지를 박스에 담아 문 앞에 내놓기만 하면 된다. 수거 이후의 조사 과정과 최종 결과 역시 모바일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 확대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기차 여행의 풍경이 바뀌고 있다. 열차 안에서 좌석을 바꾸기 위해 승무원을 찾아 헤매거나, 정해진 환승 시간에 쫓겨 역사를 질주하던 모습이 사라지는 추세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이용객의 자율성을 극대화한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잇달아 선보이며 철도 이용의 편의성을 대폭 끌어올리고 있다. 승무원 기다리지 마세요… '좌석 변경' 내 손안에서 해결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출발 후 좌석 변경' 서비스다. 이전까지는 열차에 탑승한 뒤 좌석 주변의 소음이나 햇빛, 혹은 일행과의 합석을 위해 자리를 옮기려면 반드시 승무원에게 빈 좌석 확인을 요청해야 했다. 하지만 이제 승객은 모바일 앱 '코레일톡'을 통해 실시간 좌석 현황을 직접 확인하고 원하는 자리로 즉시 이동할 수 있다. 입석 승객이 운 좋게 발생한 빈 좌석을 선점하거나, 일반실에서 특실로의 업그레이드 또한 앱 내에서 실시간 결제를 통해 가능하다. 다만, 무분별한 이동을 방지하기 위해 좌석 변경은 1회로 제한된다. 환승역도, 시간도 내 마음대로… '셀프 환승'의 묘미 장거리 이용객을 위한 환승 시스템도 한층 유연해졌다. 기존에는 출발지와 목적지만 설정하면 시스템이 자동으로 최단 시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섬 지역 특성상 발생하는 택배 추가배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원 예산을 늘리고 지원 방식을 변경했다. 국회에서는 도서·산간 지역 추가배송비 부과를 제한하는 법안이 발의되면서 제주 택배비 문제를 제도 개선 과제로 다뤄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제주도는 올해 택배 추가배송비 지원사업 예산으로 국비 20억3500만원을 포함해 총 40억원을 확보했다. 이는 전국 7개 섬 지역 지방자치단체에 배정된 국비 25억6500만원의 약 79%에 해당하는 규모다. 사업 개시 첫날인 9일 오후 1시 기준 신청 건수는 1만3000건을 넘었으며, 이는 지난해 3월 하루 평균 신청 건수 9700여건보다 1.3배 많은 수준이다. 제주 택배비가 비싼 이유는 물류 구조 때문이다. 제주로 들어오는 택배는 육지 물류센터에서 집하된 후 선박이나 항공편을 거쳐 제주 지역 배송망으로 이동한다. 이 과정에서 해상·항공 운송비, 추가 하역비와 지역 배송비가 더해져 일반 배송비 외에 추가배송비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추가배송비 부과 기준은 업체마다 달라 같은 제주 배송임에도 판매처나 택배사에 따라 추가 요금 차이가 발생하는 사례가 반복되고 있다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주)한진이 업무 특성상 개인적인 병원 방문이 어려운 택배 종사자들을 위해 직접 현장을 찾아가는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며 상생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진은 전국 180여 개 터미널을 순회하며 택배 종사자들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는 ‘찾아가는 건강검진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지난달 말부터 시작되어 오는 6월까지 약 4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검진의 핵심은 ‘접근성’이다. 전문 의료진이 탑승한 검진 버스가 종사자들이 근무하는 전국 각지의 터미널을 직접 방문함으로써, 배송 업무로 인해 평일 낮 시간대 병원을 찾기 힘든 택배기사들의 편의를 극대화했다. 검진 대상은 택배기사를 포함해 집배점장, 간선기사 등 현장 종사자 약 1만여 명에 달한다. 검사 항목은 택배 종사자들에게 발생하기 쉬운 질환을 중심으로 정밀하게 구성됐다. ▲뇌심혈관계 질환 ▲심전도 ▲혈액 검사 ▲특수화학 검사 ▲스트레스 진단 ▲고혈압 및 간암 검사 등 총 60여 개의 정밀 항목을 통해 종합적인 건강 상태를 살핀다. 특히 한진 측은 단순 검진에 그치지 않고, 검진 결과를 토대로 고위험군 종사자에게는 별도의 건강 관리 가이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택배 상자 속 텅 빈 공간을 줄여 쓰레기를 감축하겠다는 정부의 '과대포장 규제'가 현장의 목소리를 대폭 수용하며 구체화됐다. 기후에너지환경부(이하 기후부)는 물류 자동화 시스템의 한계와 제품의 특성을 고려한 ‘제품의 포장재질 및 포장방법에 대한 간이측정방법 고시’ 개정안을 행정 예고하며 제도 연착륙에 나섰다. 물류 자동화의 '사각지대' 해소… 최소 규격 상향 이번 개정안의 핵심은 현실적인 물류 환경을 반영해 포장공간비율 적용 제외 대상을 조정한 데 있다. 그동안 업계에서는 택배 상자의 가로·세로·높이 합이 50cm 이하인 경우에만 과대포장 규제를 면제받았다. 그러나 최근 물류 현장에 도입된 자동화 제함기와 이송 장비들은 기계 구조상 너무 작은 상자를 처리하지 못한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었다. 작은 상자가 컨베이어 벨트에 끼이거나 입구가 제대로 봉합되지 않아 터지는 사고가 빈번해지자, 정부는 자동화 장비를 사용하는 경우에 한해 이 기준을 60cm로 10cm 가산하기로 했다. 이는 규제를 지키기 위해 기계 대신 수동 포장으로 회귀하며 발생하는 비용 상승과 효율 저하를 막기 위한 고육책으로 풀이된다. 단, 수동 포장의 경우에는 기존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