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SK스퀘어 자회사 11번가가 사회적 가치 실현에 동참하는 '착한 먹거리' 쇼핑 기회를 제공하고자 사회적기업 상품 전문관 'SOVAC(소백) 마켓'을 통해 특별 기획전을 마련했다. 11번가 'SOVAC 마켓'은 오는 30일까지 총 15개 사회적기업과 손잡고 '여름이 왔썸머'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친환경, 지역 상생, 취약계층 및 청년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사회적기업의 인기 신선식품 및 가공식품을 엄선하여 선보인다. 주요 상품으로는 판매수익금 일부를 지역 사회에 환원하는 '잔다리 마을공동체'의 '고소한 콩국물'(340gX5팩, 2만20원)이 있다. 이 제품은 국산콩을 통째로 갈아 넣어 고소하고 건강한 맛이 특징이다. 또한, 전국 각지의 우수 농산물을 산지 직거래로 소비자에게 연결하는 '지구마을'의 아이스 군고구마 '갓구워 더 달콤 촉촉한 군고구마'(1kg, 2만1900원)도 만나볼 수 있다. 이 외에도 국산 친환경 농산물을 주원료로 건강한 먹거리를 선보이는 '토리식품'의 '유기농 초당옥수수 스위트콘'(220gX4병, 2만6900원)과 2대째 친환경 먹거리를 생산하는 청년 농부가 운영하는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한진(대표 노삼석)이 K패션 브랜드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위한 맞춤형 글로벌 물류 서비스 ‘SWOOPPING(숲핑)’을 적극적으로 전개하며, 국내 패션 업계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한진은 그동안 축적된 물류 전문성과 폭넓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K패션 브랜드의 해외 시장 확장을 위한 최적의 물류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다. ▲ SWOOPPING: K패션을 위한 원스톱 글로벌 물류 솔루션 한진은 2024년 1월부터 ‘SWOOPPING’ 서비스를 본격 운영하며 K패션 브랜드의 다양한 해외 진출 유형에 맞춰 최적화된 물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전 세계 22개국 42개 거점에 이르는 한진의 광범위한 글로벌 네트워크는 해외 매장 납품, 팝업 행사 등 B2B(기업 간 거래)성 화물은 물론, 자사몰 판매 물량, 샘플 배송 등 B2C(기업-소비자 간 거래)성 소형 화물 배송까지 아우른다. 특히, 해외 전시회 참가 시 복잡한 물류 과정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점이 큰 강점이다. 까르네(Carnet) 통관 지원, 현지 행사장 직배송, 전시회 후 리턴 물류까지 모든 과정을 통합 관리하여 K패션 브랜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국내 온라인 쇼핑 시장이 소비 침체 상황에서도 전체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내부적으로는 쿠팡과 네이버 등 상위 업체가 시장을 주도하는 '부익부 빈익빈' 쏠림 현상이 극심해지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은 최근 'C커머스(중국 이커머스)'의 공습이 본격화됨에 따라 상위 업체 위주의 시장 재편이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는 전망을 낳고 있다. 온라인 유통사, 매출 격차 심화…쿠팡·네이버만 '고공행진'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 4월 국내 주요 온라인 유통사 10곳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8% 증가하며, 같은 기간 매출이 1.9% 감소한 오프라인 유통사(13곳)와의 격차를 더욱 벌렸다. 전체적인 온라인 시장의 성장은 분명한 사실이다. 하지만 세부적으로 들여다보면 상황은 사뭇 다르다. 업계 1위인 쿠팡의 올해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원화 기준) 성장했으며, 영업이익은 무려 340% 증가한 2,337억 원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네이버 커머스 역시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 늘어 견고한 실적을 보였다. 반면, 나머지 주요 이커머스 업체들의 실적은 초라한 수준이다. 11번가는 올해 1분기 매출이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물류 전문기업 한진이 'K-뷰티'와 '반려동물 산업' 등 급성장하는 라이프스타일 중심 산업을 겨냥한 맞춤형 물류 서비스를 강화하며 글로벌 진출을 꿈꾸는 기업들의 든든한 동반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근 전시회와 박람회 현장을 중심으로 물류 전문성을 적극적으로 선보이며, 각 산업의 특성과 수요에 최적화된 물류 솔루션을 제공하며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K-뷰티 물류, 수출 경쟁력 높이는 핵심 인프라로 부상 물류업계에 따르면, 한진은 최근 성황리에 막을 내린 '서울 인디뷰티쇼'에 공식 물류 파트너로 참여해 K-뷰티 브랜드들의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물류 컨설팅을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 기간 중 운영된 물류 상담 부스에서는 브랜드의 규모와 성장 단계에 따른 다양한 물류 전략이 제시되어 참석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이다. 한진은 K-뷰티 업계의 핵심 특징인 '다품종 소량 생산' 구조에 맞춰 정밀한 풀필먼트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는 제품 보관부터 재고 관리, 포장, 출고까지 전 과정을 통합 지원하는 시스템으로, 브랜드의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최종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시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한진이 반려동물, 뷰티, 주류 등 급성장하는 라이프스타일 산업 전반에 걸쳐 특화된 물류 서비스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다양한 산업 분야의 전시회 및 박람회에 공식 물류 파트너로 참여하며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는 전략이다. 한진은 지난 5월 성황리에 막을 내린 '2025 서울 사케 페스티벌'에 공식 물류 파트너로 참여해 참가 기업과 일반 관람객을 위한 맞춤형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며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사케 수입량이 전년 대비 5% 증가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는 등 시장 규모가 점차 확대되는 추세에 발맞춘 행보다. 또한, 지난 3월 개최된 '서울 인디 뷰티쇼'에서는 K뷰티 브랜드의 일본 진출을 위한 전략적 물류 컨설팅을 진행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한진은 행사 기간 동안 물류 상담 부스를 운영하며 브랜드의 규모와 성장 단계에 최적화된 물류 전략을 제시했다. 2027년까지 약 6조 원 규모로 성장이 전망되는 국내 반려동물 시장 공략에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지난해 9월 열린 '2024 서울펫쇼'에서는 180여 개 참가 업체를 대상으로 기업 규모와 업종 특성에 맞춘 물류 서비스를 제안했다. 특히 소규모 업체에는 '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현대홈쇼핑이 지속가능한 환경 조성에 기여하고자 진행 중인 '전자폐기물 자원순환 캠페인'의 규모를 올해 두 배로 확대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ESG) 경영을 강화하고 친환경 활동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폐가전 수거 통한 탄소 감축 효과 입증…캠페인 성과 가시화 현대홈쇼핑은 지난해 4월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E-순환거버넌스와 '자원순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전자폐기물 자원순환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 캠페인은 아파트·연립주택 등 공동주택에 중·소형가전 전용 수거함을 설치하고, 수거된 폐전자제품을 철, 구리, 알루미늄 등 새로운 자원으로 재생산하는 친환경 사업이다. 지난해 연말까지 전국 1,000개 아파트 단지에 설치된 수거함을 통해 총 567톤(t)의 폐가전이 수거되었으며, 이 중 90%에 달하는 500여 톤이 새로운 자원으로 재활용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30년산 소나무 28만 그루를 심은 것과 같은 약 1,870톤의 탄소 절감 효과를 창출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고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 덕분에 예상보다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쿠팡이 본격적인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와우회원 전용 대규모 할인 행사 '쿨 서머 세일'을 4일부터 15일까지 진행하며 고객 잡기에 나섰다. 이번 기획전은 여름 필수 상품과 인기 브랜드를 최대 반값에 제공하여 무더위에 대비하는 고객들의 합리적인 소비를 유도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쿨 서머 세일' 기획전에는 총 7만여 개의 상품이 참여했으며, 여름 시즌 수요가 높은 가전, 침구, 가구, 식품, 뷰티, 스포츠 등 20여 개 주요 카테고리에서 최대 5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신일, 풀무원, CJ제일제당, LG생활건강, 한경희, 코카콜라 등 약 3,000개에 달하는 인기 브랜드가 이번 행사에 참여하여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쿠팡은 쇼핑 편의성 강화를 위해 '스페셜 한정 특가', '여름 시즌 미리 준비!', '위클리 베스트', '반값 할인 상품', '신상템 추천', '리뷰 추천템' 등 다양한 테마관을 운영한다. 각 테마관은 상품 특성이나 쇼핑 목적에 따라 구성돼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보다 직관적으로 찾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예를 들어 '여름 시즌 미리 준비!' 테마관은 여름 가전, 바캉스 용품, 여름 침구, 냉면·음료 등 계절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한국의 차기 정부에 미국과의 통상 협상에서 항공산업이 관세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최우선 과제로 삼아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조 회장은 제81회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연차총회 참석차 인도 델리를 방문해 블룸버그통신과 가진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발언은 대선을 하루 앞둔 지난 2일(현지시간)에 나왔으며, 조 회장은 수개월간의 정권 공백이 세계 경제 불안정 속에서 기업 활동에 큰 부담이 되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한국이 수출 중심의 경제 구조를 가진 만큼 대선 결과와 상관없이 통상 협정 체결이 예측 가능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블룸버그통신은 대한항공이 미국 보잉과 유럽 에어버스에서 항공기를 대량 구매하고 있으며, 동시에 이들 항공기 제조사에 부품을 생산해 공급하고 있어 관련 관세 부과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조 회장 역시 IATA 연차총회에서 관세 문제에 대해 "대한항공에도 매우 중요하다"며, "관행적으로 항공은 관세 부과 대상이 아니었지만 지금은 기업 활동에 큰 혼란을 초래할 것"이라고 우려를 표명했다. 한편 조원태 회장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종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소액 물품' 면세 철회 조치로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 테무(Temu)가 미국 시장에서 큰 타격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월 테무의 미국 내 일일 사용자 수가 58% 급감했으며, 이는 트럼프 행정부의 강경한 대중국 무역 정책이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시장 정보 회사 센서타워의 조사에 따르면, 중국 핀둬둬(Pinduoduo) 산하의 글로벌 할인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테무의 미국 내 일일 사용자 수가 지난 5월에 58%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만중앙통신은 3일 로이터 통신을 인용해 이 같은 사실을 보도했다. 시밀러웹 데이터 또한 테무의 미국 페이지 방문 수가 5월 1일부터 16일까지 전년 동기 대비 51% 줄었으며, 4월 25일부터 5월 1일까지의 매출은 전주 대비 1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 관세' 부과가 핵심 테무의 이 같은 실적 부진은 트럼프 행정부가 4월 2일 발표한 '상호 관세' 정책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90일간의 유예 기간을 거쳐 협상이 진행 중임에도 불구하고, 800달러 미만 소액 물품에 대해서는 지난달 2일부터 120%의 관세와 건당 수수료가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미국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국제 물류비를 롤러코스터처럼 흔들면서 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 가전업계가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다. 물류비가 전체 비용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적지 않은 만큼, 예측 불가능한 운임 변동이 기업들의 수익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SCFI 지수 30% 급등…미주 노선 운임 100% 상승 전망까지 4일 중국 상하이해운거래소에 따르면, 글로벌 해상 운임의 평균 지표인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지난달 30일 기준 2072.71을 기록하며 약 일주일 만에 30.7%나 치솟았다. SCFI가 2000선을 넘어선 것은 올해 1월 24일 이후 약 4개월 만이다. 지난해 중동 분쟁으로 인한 홍해 사태와 중국발 컨테이너선 수요 급증이 겹치며 SCFI가 3733.80(작년 7월 5일 기준)까지 치솟았던 당시와 비슷한 물류비 급등 양상이 재현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특히 미중 간 관세 갈등이 일시적으로 완화되면서 단기적으로 물류비가 급등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한국무역협회는 중국발 미주 노선 해운 수요 급증으로 6월 말까지 중국발 미주 노선 운임이 100% 이상 상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