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경북 고령군이 관내 중소 제조기업의 경영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실질적인 인구 유입 효과를 끌어내기 위한 맞춤형 지원책을 내놨다. 고령군은 관외 근로자의 주소 이전을 유도하고 지역 제조업체의 물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026년 근로자 전입기업 물류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속적인 원자재 가격 상승과 유통 비용 증가로 이중고를 겪는 지역 기업을 돕고, 심화하는 지방소멸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구상이다. 지원 대상은 고령군 내에 사업장을 두고 정상 가동 중인 공장등록 제조업체다. 공장 면적이 500㎡ 미만인 소규모 제조업체라도 건축물대장상 용도가 공장 또는 제조업소로 등재돼 있다면 신청할 수 있도록 해 지원 문턱을 낮췄다. 신청 자격은 직전 연도에 물류비 지출이 발생한 기업 가운데 2025년 10월 1일 이후 타 지자체에서 고령군으로 주소를 옮긴 근로자가 2명 이상인 기업이 대상이다. 또는 상시 근로자 5인 이상 기업 중 관내 주민등록 거주자 비율이 일정 기준을 넘어서는 기업도 지원받을 수 있다. 선정된 기업에는 직전 연도 표준재무제표상 실제 지출이 입증된 운반비와 차량 유지비 등 순수 물류비용을 최대 1,000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섬이라는 지리적 특성으로 높은 물류비를 부담해 온 제주도민을 위한 ‘택배 추가배송비 지원 사업’ 신청이 1년 새 2배 이상 급증했다. 예산 조기 소진 우려가 커지자 제주도는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긴급 예산을 확보하고 지원 기간 연장에 나섰다. 11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올해 7월 말 기준 택배 추가배송비 지원 지급 예상 건수는 124만 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61만 건)과 비교해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신청이 몰리면서 당초 편성됐던 올해 사업비 40억 원 가운데 92%에 달하는 36억 8,000만 원이 이미 집행되어 조기 마감 위기에 처했다. 지난해의 경우 예산 소진으로 10월 23일 사업이 조기 종료되어, 이후 택배를 이용한 도민들이 혜택을 받지 못하는 불편을 겪은 바 있다. 제주도는 사업 조기 중단을 막고 지원 지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이번 추경에 지방비 9억 원을 긴급 반영했다. 이로써 올해 총 사업비는 기존 40억 원에서 49억 원으로 확대되었다. 올해 신청 건수가 이처럼 폭발적으로 증가한 주요 원인은 ‘절차 간소화’로 분석된다. 도는 도민 편의를 위해 증빙 서류 제출 절차를 단순화하고 운송장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한진이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지진 피해 구호물자 이송 전담 물류기관으로 선정되며 글로벌 긴급 구호물류 전면에 나선다. 한진은 KOICA가 주관하는 '베네수엘라 지진 피해 긴급구호물자 이송 사업'의 전담 물류 수행기관으로 발탁되어 본격적인 수송 작업에 착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지난 6월 발생한 강진으로 피해를 입은 베네수엘라 이재민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한진은 KOICA 비축물자인 긴급 구호용 패밀리텐트 500동을 현지까지 이송하게 된다. 특히 화물 항공 운송을 위한 재포장 작업부터 국제 항공운송, 현지 국경을 넘는 육상 운송에 이르기까지 구호물자 수송의 전 과정을 전담 총괄한다. 구호물자는 인천국제공항을 시작으로 캐나다를 거쳐 콜롬비아 보고타까지 항공으로 옮겨진 뒤, 육로를 통해 최종 목적지인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로 운송된다. 한진은 대규모 화물의 단일 항공 이송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주요 항공사와 협의를 거쳐 화물을 분할 수송할 수 있는 긴급 항공편 노선을 확보했다. 또한 외교부 및 현지 대사관과의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하여, 콜롬비아와 베네수엘라 간 국경 통관 절차와 육상 수송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한진이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택배 쉬는 날’을 맞아 배송 업무를 일시 중단한다. 광복절 연휴와 맞물린 이번 휴무 기간 동안 한진은 연휴 직후 휴일 배송을 전격 가동해 소비자 불편과 물량 밀림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11일 물류업계에 따르면 한진은 14~15일 이틀간 휴무를 실시한 뒤, 일요일인 16일과 광복절 대체공휴일인 17일에도 휴일 배송을 이어나가며 수송망 안정화에 나선다. 연휴 기간 적체될 수 있는 물량을 신속히 소화해 배송 차질을 줄이겠다는 취지다. 한진을 비롯한 동종업계의 집약 휴무에 따라 신선·냉장·냉동식품 등 단기 보관 상품의 집화는 12~13일부터 순차적으로 제한된다. 이에 따라 한진 이용 고객 및 이커머스 셀러는 상품 출고 일정을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한편, CJ대한통운과 롯데글로벌로지스(롯데택배) 역시 14~15일 배송 중단에 동참한다. CJ대한통운은 주7일 배송 서비스인 '매일오네(O-NE)'를 포함해 16년부터 순차적으로 배송을 재개하며, 롯데글로벌로지스는 16~17일 휴일 물량 처리 후 18일부터 정상 운영에 들어간다. 우정사업본부는 14일 하루 휴무를 진행한다. 반면, 자체 배송망을 가동하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자율주행 화물차가 국내 최초로 실제 택배 상자를 적재하고 돈을 받는 상업 운송에 본격 착수했다. 그동안 기술 수준과 시험 주행 거리를 다투던 국내 자율주행 물류 시장이 실제 정기 물량과 노선 수주를 다투는 '사업화 단계'로 진입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실제 화물+실제 운임’…기술 실증에서 상업화 문턱 넘었다 물류기업 한진과 자율주행 기술기업 라이드플럭스는 전북 군산 특송화물 통관장에서 출발해 전주택배터미널을 거쳐 대전 메가허브로 이어지는 편도 118km 구간에서 자율주행 대형트럭을 주 3회 정기 운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노선에는 타타대우모빌리티의 25톤급 대형 트럭 '맥쎈(MAXEN)'이 투입된다. 라이드플럭스가 개발한 자율주행 소프트웨어가 탑재되었으며, 현행법에 따라 돌발 상황에 대응할 전문 안전요원이 운전석에 탑승한다. 이번 운행의 핵심 상징성은 단순 도로 주행을 넘어 자율주행자동차법에 따른 국토교통부의 유상 화물운송 허가를 받고 ‘영업 수단’으로 공식 전환됐다는 점이다. 자율주행 기술기업이 자체적으로 차량을 시험하는 단계에서 벗어나, 기존 대형 물류기업의 실물 배송망과 물량을 기반으로 돈을 버는 기업간거래(B2B) 모델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위기임산부를 돕기 위한 민관협력 지원 체계가 일상 속 물류 네트워크를 타고 더욱 촘촘해진다. 보건복지부는 국가아동권리보장원, (주)한진과 함께 위기임산부 및 아동의 안전한 출산과 양육을 지원하기 위한 민관협력 사업을 지속 추진한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유관 기관과 민간 기업이 뜻을 모아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임산부 발굴과 지원에 나선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3사는 지난해 체결한 업무협약(MOU)을 바탕으로 한진의 기부금을 활용해 위기임산부 25명과 아동 12명에게 의료비 및 아동용품 구입비 등 사례관리비를 지원했다. 위기임산부 사례관리비 지원 사업은 경제적·심리적 위기에 직면한 임산부에게 생계, 주거, 의료, 양육 등 필요한 사회적 자원을 맞춤형으로 연계해 실질적인 자립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 협력에서는 도움이 필요한 위기임산부가 전용 상담전화인 ‘1308’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홍보 방식을 다각화했다. 전국으로 배송되는 택배 포장용 테이프에 ‘1308 위기임산부 상담전화’ 안내 문구를 표기해 제작·배포함으로써, 일상적인 물류 접점을 활용한 생활 밀착형 홍보를 전개한다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제주도가 민선 9기 핵심 비전으로 '기후경제수도' 제안에 나선 가운데, 도민 일상과 직결된 '택배 추가 배송비' 및 구조적 물류비용 절감이 국회 입법 지원의 최대 과제로 떠올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5일 도청 탐라홀에서 조정식 국회의장과 위성곤 제주도지사, 지역 국회의원(문대림·김성범)이 참석한 가운데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제주도는 이 자리에서 기본사회, 인공지능(AI), 청정에너지를 결합한 '기후경제수도' 구상을 공개하며 관련 법안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강하게 요청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제주도가 강조한 핵심 현안 중 하나는 섬이라는 지리적 한계로 인해 도민들이 일상적으로 부담하고 있는 '구조적 물류비용' 과중 문제다. 현재 제주 도민들은 일반 육지부와 달리 택배를 이용할 때마다 수천 원에 달하는 '도서지역 추가배송비'를 전적으로 부담하고 있다. 평균적으로 육지보다 5~6배 이상 높은 추가 요금이 부과되면서 도민들의 생활비 부담은 물론, 제주 지역 소상공인과 농수산업계의 유통 경쟁력을 심각하게 떨어뜨리는 원인으로 지적받아 왔다. 제주도는 국회에 계류 중인 '제주특별법 개정안'에 ▲도민 항공이동권 보장 ▲농수산물 추가 운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한진이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이 주관하는 '소상공인 해외 온라인 플랫폼 물류지원 사업'의 최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해외 진출을 추진 중인 국내 소상공인들은 한진의 인프라를 활용해 통관부터 현지 배송까지 원스톱 물류 서비스를 받게 된다. 이번 지원 사업은 아마존, 큐텐재팬, 라쿠텐 등 해외 주요 이커머스 플랫폼에 입점해 상품을 판매하는 국내 소상공인의 수출 물류비 부담을 낮추고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총사업비는 13억 원 규모로, 참여 소상공인에게는 기업당 최대 600만 원의 물류비가 지원된다. 참여 기업은 국내 물류사 중 최대 규모의 통관 시설을 갖춘 '한진 인천 GDC(Global Distribution Center)'를 거쳐 신속한 통관 및 해외 배송 서비스를 지원받는다. 또한 사전 협의를 거친 소상공인에게는 인천 GDC 내 '역직구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해 보관, 포장, 재고관리 등 복잡한 물류 과정을 종합 지원한다. 한진은 일본, 동남아 등 글로벌 파트너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할인된 현지 배송 요율을 제공하는 등 K-제품을 수출하는 소상공인의 가격 경쟁력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택배 및 물류 현장에서 끊이지 않는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손해보험사와 대형 로펌, 인슈어테크 기업이 뜻을 모았다. 기존 보험업계의 역할이 사고 발생 이후 '손해 보상'에 집중되어 있었다면, 이제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위험 요인을 사전에 예측하고 차단하는 '예방 중심' 체계로 패러다임 전환이 본격화되는 양상이다. 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구본욱)은 지난 27일 서울 종로구 법무법인(유) 태평양 본사에서 태평양, 인슈어테크 기업 (주)스몰티켓과 함께 'AI·데이터 기반 산업안전보건 및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금융·법률·플랫폼 기술 '삼각 편대' 구축 이번 협력은 각 분야의 최고 전문 기관들이 연합해 위험도가 높은 택배·물류 현장의 안전 관리 수준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추진됐다. KB손해보험: 리스크 관리 노하우와 금융·보험 서비스를 바탕으로 위험 관리 데이터 기반의 전용 보험 상품 고도화를 담당한다. 법무법인 태평양: 중대재해처벌법, 산업안전보건법 및 노동관계 법령에 대한 고도의 법률 자문 서비스를 지원한다. 스몰티켓: AI 알고리즘과 데이터 솔루션을 활용한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종합물류기업 한진이 국내 K-패션 브랜드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B2B 패션 수주 전시회에 참가하며 글로벌 물류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한진은 최근 개최된 B2B 패션 수주 전시회 ‘K-패션 커넥트’에 물류기업 중 유일하게 참가해 K-패션 글로벌 진출 특화 서비스인 ‘SWOOPPING(숲핑)’을 선보였다고 28일 밝혔다. ‘SWOOPPING’은 한진의 대표적인 K-패션 해외 진출 지원 서비스인 ‘숲(SWOOP)’에 배송 및 물류 솔루션을 뜻하는 ‘쉬핑(Shipping)’을 결합한 글로벌 패션 특화 물류 플랫폼이다.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패션 브랜드에 국가별 통관, 국제 운송, 현지 라스트마일 배송까지 아우르는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전시회 기간(22~23일) 동안 한진은 현장에서 전용 상담 부스를 운영하며 해외 시장 진입 초기에 필수적인 맞춤형 물류 프로세스를 안내했다. 특히 해외 무역 장벽과 복잡한 물류 절차로 인해 글로벌 확장 포기나 어려움을 겪던 우수 중소 패션 브랜드들을 대상으로 1:1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최근 K-콘텐츠의 인기에 힘입어 K-패션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