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전라남도가 섬 지역 주민들의 물류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추진 중인 ‘택배 추가운임 지원 앱’ 구축 사업이 실효성 논란에 휩싸였다. 앱 개발 자체보다는 주민들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편의성과 행정 효율성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전라남도의회 박종원 의원(안전건설소방위원회)은 지난 3일 열린 제395회 제2차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26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도가 신규 편성한 ‘섬 지역 택배 추가운임 지원 앱 구축 사업’에 대해 강도 높은 검토를 주문했다. ◇ “주민 불편한 앱, 누가 쓰겠나”… 공급자 중심 행정 질타 이날 박 의원은 해당 사업이 수요자인 섬 주민의 입장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았다는 점을 핵심 문제로 꼽았다. 현재 구상 중인 시스템이 주민이 택배를 이용할 때마다 일일이 ‘신청-증빙-환급’의 과정을 거쳐야 하는 구조라면, 디지털 기기 사용이 익숙지 않은 고령층이 많은 섬 지역 특성상 실제 이용률이 현저히 떨어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박 의원은 “단순히 앱을 하나 더 만드는 것이 능사가 아니다”라며 “주민들이 복잡한 증빙 과정 없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절차를 간소화하는 것이 정책의 핵심이 되어야 한다”고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전통의 물류 강자 (주)한진과 국내 최대 모빌리티 플랫폼 카카오모빌리티가 손을 잡았다. 한진이 보유한 방대한 물류 인프라(하드웨어)에 카카오모빌리티의 AI·데이터 기술(소프트웨어)을 이식해, 이른바 '로지스틱스 4.0' 시대를 앞당기겠다는 전략이다. (주)한진은 지난 3일 카카오모빌리티와 'AI 기반 물류 네트워크 공동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업무 제휴를 넘어, 물류 산업의 마지막 '블루오션'으로 불리는 미들마일(Middle-Mile) 시장을 기술로 혁신하겠다는 양사의 의지가 담겨있다. ◈ 왜 '미들마일'인가? 이번 협력의 핵심 키워드는 '미들마일(Middle-Mile)'이다. 미들마일이란 제조 공장에서 물류 센터로, 혹은 물류 거점 간에 화물을 운송하는 '중간 물류' 단계를 뜻한다. 소비자에게 배송되는 라스트마일(Last-Mile) 시장이 이미 첨단화된 것과 달리, 미들마일 시장은 여전히 전화나 수기로 배차를 관리하는 등 '디지털 불모지'로 남아 있었다. 양사는 이 비효율을 개선하면 엄청난 비용 절감과 속도 혁신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의 AI 배차 시스템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한진이 국내 물류업계의 지속가능경영을 선도하는 기업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3년 연속 ESG 평가 통합 ‘A등급’을 달성하며 친환경 인프라 구축과 상생 경영의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다. 한진은 1일, 한국ESG기준원(KCGS)이 주관한 ‘2025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부문별로는 ▲환경(E) A등급 ▲사회(S) A등급 ▲지배구조(G) B+등급을 기록했다. KCGS는 국내외 주요 투자기관이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판단하는 핵심 지표를 제공하는 국내 대표 의결권 자문기관이다. 한진은 이번 평가에서 매년 고도화되는 ESG 공시 기준에 맞춰 투명한 정보 공개와 구체적인 이행 성과를 증빙, 국내 최상위권 수준의 ESG 경쟁력을 공고히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 전국 물류망 '그린(Green) 인프라'로 탈바꿈 이번 A등급 달성의 핵심 동력은 과감한 친환경 투자다. 한진은 단순한 선언을 넘어 실제 물류 현장의 에너지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한진은 전국 17개 주요 물류센터에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을 완료하고, 약 1,000대에 달하는 배송 차량을 전기차로 전환하며 '친환경 물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충북 영동군이 12월을 맞아 온라인 쇼핑몰 ‘택배비 지원’ 이벤트를 비롯해 행정·복지 전반에서 군민과 소비자를 위한 따뜻한 소식을 쏟아내고 있다. ◇ "배송비 걱정 말고 주문하세요"… 마켓영동, 연말 특별 이벤트 영동군은 오는 15일까지 군 공식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마켓영동’에서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택배비 지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고물가 시대 장바구니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는 구매 금액이나 품목에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는 '5000원 즉시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특히 쇼핑몰 비회원도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접근성을 크게 높였다. 연말 모임을 겨냥한 추가 혜택도 있다. 오는 10일까지 ‘연말 감사 이벤트’를 통해 명품 영동 와인 전 품목을 1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군 관계자는 "택배비 지원과 와인 할인을 활용하면 크리스마스나 연말 홈파티 준비를 훨씬 알뜰하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 '물 관리' 전국 톱클래스 입증… 11년 연속 수상 대기록 행정 분야에서는 전국 최고 수준의 물 관리 능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영동군은 환경부 주관 ‘2025년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 평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종합물류기업 ㈜한진이 급변하는 이커머스 환경 속에서 국내 셀러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대규모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한진은 오는 12월 9일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고객사 및 파트너사를 초청해 ‘언박싱데이 2025(Unboxing Day 2025)’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언박싱데이’는 한진의 대표적인 연례 행사로 자리 잡았다. 행사명은 고객이 택배 상자를 처음 열었을 때 느끼는 설렘을 담아, 물류를 넘어 고객사의 비즈니스 성장과 새로운 도전을 함께 열어간다는 상생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이번 ‘언박싱데이 2025’는 단순한 성과 공유를 넘어, K-뷰티와 K-패션 등 ‘K-소비재’의 글로벌 트렌드를 조망하고 실질적인 판매 전략을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사는 ▲성과 및 비전 공유(성취 프로그램) ▲전문가 강연 및 패널 토크(인사이트 프로그램) ▲참여자 간 교류(네트워킹 프로그램) 등 총 3부로 구성된다. 특히 메인 세션인 ‘인사이트 프로그램’에는 업계 최고의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서 이목을 끈다. 매년 대한민국 소비 트렌드의 기준을 제시해 온 ‘트렌드 코리아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이커머스 시장의 핵심 경쟁력이 ‘최저가’에서 ‘배송 속도’로 재편되는 가운데, 한진이 자체 물류 인프라가 부족한 중소 상공인(SME)을 위한 특화 배송 서비스를 내놨다. 대형 플랫폼의 전유물이었던 ‘당일 배송’ 시스템을 소규모 창업자들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되어 물류 경쟁력 제고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진은 28일 소규모 온라인 판매자를 위한 ‘원클릭 오늘배송’ 서비스를 정식 론칭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원클릭 오늘배송’은 한진의 기존 소상공인 상생 플랫폼인 ‘원클릭 택배서비스’에 배송 속도를 더한 확장 모델이다. 자체 풀필먼트 센터나 별도의 배송 인력을 갖추기 어려운 1인 창업자나 스타트업도 사무실이나 창고 등 원하는 장소에서 상품을 바로 출고해 고객에게 당일에 전달할 수 있는 것이 핵심이다. 서비스는 크게 ▲당일택배와 ▲퀵서비스 두 가지 형태로 운영된다. 판매자는 주문 상황과 비용을 고려해 두 가지 방식 중 하나를 유연하게 선택할 수 있다. ‘당일택배’ 서비스는 평일 오전 11시 이전에 접수된 주문 건에 대해 서울 전역으로 당일 배송을 지원한다. 기존 택배망을 활용하되 속도를 높인 방식으로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충남 서산시가 본격적인 겨울철 한파를 앞두고 야외 활동이 많은 택배기사와 대리기사 등 이동노동자들의 안전 챙기기에 나섰다. 서산시는 28일 서령상가 일원에 조성된 ‘이동노동자 무인쉼터’에 겨울철 한파 피해 예방을 위한 방한물품을 긴급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배송 물량이 급증하는 연말연시를 맞아 추위에 장시간 노출되는 택배기사 및 배달 종사자들의 근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날 핫팩 3,500개를 충남이동노동자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전달했으며, 해당 물품은 무인쉼터 내에 상시 비치된다. 쉼터를 방문하는 택배기사 등 이동노동자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서산시의 이동노동자 무인쉼터는 지난 2023년 9월 개소한 이후 지역 필수 노동자들의 휴식처로 빠르게 자리 잡았다. 현재 명절 연휴를 제외하고 연중무휴 24시간 운영되고 있으며, 월평균 이용객만 2,100여 명에 달한다. 특히 심야나 새벽 시간대 배송 업무를 하는 택배기사와 대리기사들에게는 추위를 피하고 잠시 눈을 붙일 수 있는 소중한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시는 이번 동절기 지원 외에도 계절별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지난여름 폭염 기간에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앞으로 대형 재난이 발생하면 한진, CJ대한통운 등 민간 물류기업들이 정부와 손잡고 구호 물품의 긴급 운송과 보관을 전담하게 된다. 단순한 운송 지원을 넘어, 평시부터 재난관리자원을 통합 관리하고 위기 시 즉각 가동되는 민관 협력 '물류 방어선'이 구축되는 셈이다. 행정안전부는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가재난관리물류기업 지정서 수여식'을 열고 ▲한진 ▲CJ대한통운 ▲롯데글로벌로지스 ▲비지에프로지스 등 4개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은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필수적인 자원을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마련된 첫 번째 '민관 협력 거버넌스' 사례다. 정부는 지난 7월부터 공개 공모를 진행해 왔으며,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의 엄격한 심의를 거쳐 스마트물류센터 운영 역량과 전국 단위 네트워크를 갖춘 이들 4개 기업을 파트너로 낙점했다. ◇ 기업별 '장기' 살려 재난 대응… 한진, 항만·육상 아우르는 입체 작전 수행 이번 지정의 핵심은 각 물류기업이 가진 고유의 강점(장기)을 재난 대응 시나리오에 최적화해 적용했다는 점이다. 가장 먼저 한진은 육상 운송은 물론, 항만 하역과 항공 운송을 아우르는 복합 물류 역량을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27일 수원시 광교 본원 1층에 이동노동자와 일반 방문객을 위한 복합 휴게 공간인 'GBSA 라운지'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라운지 개소는 고정된 업무 공간 없이 혹서기와 혹한기 기상 악화에 그대로 노출되는 택배 기사, 퀵서비스, 배달 라이더 등 이동노동자들의 건강권을 보호하고 휴식권을 보장하기 위해 추진됐다. 경과원은 이동 시간이 곧 수익과 직결되는 택배 및 배달 기사들의 업무 특성을 고려해 '접근성' 확보에 주력했다. 라운지를 건물 1층 로비에 조성해 동선을 최소화했으며, 기존 관공서 출입 시 요구되던 번거로운 신원 확인이나 방문증 발급 절차를 없애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췄다. 라운지 내부는 짧은 시간 효율적인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됐다. 쾌적한 냉난방 시설을 갖춰 계절별 적정 온도를 유지하며, 편안한 소파와 간이 테이블을 배치했다. 특히 업무 특성상 필수적인 휴대전화 급속 충전기와 핫팩 등 맞춤형 편의 물품을 비치해 실질적인 편의를 제공한다. 경과원은 앞서 지난 2019년부터 광교 및 판교테크노밸리 내 6개 공공건물 1층에 이동노동자 쉼터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11번가가 연중 최대 해외직구 쇼핑 축제인 블랙프라이데이 시즌을 맞아 미국 아마존과 손잡고 대규모 할인 공세에 나선다. 최근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등 중국발 이커머스(C커머스)의 공세가 거센 가운데, 11번가는 '아마존'이라는 독보적인 파트너십을 앞세워 직구 시장의 주도권을 확고히 하겠다는 전략이다. 11번가는 오는 12월 1일까지 연중 최대 규모의 해외직구 행사인 ‘2025 블랙프라이데이 오리지널’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1번가 내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의 수천만 개 상품은 물론, 아이허브·오플닷컴 등 15개국 글로벌 제휴몰의 인기 상품 140만 개를 최대 61% 할인가에 선보인다. ◆ "아마존 인기템 다 모았다"… 테마별 큐레이션 강화 이번 행사의 핵심은 단연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다. 11번가는 가전, 디지털, 패션, 뷰티 등 전 카테고리에 걸쳐 수십만 개의 '핫딜'을 준비했다. 특히 국내 직구족에게 인기가 높은 ▲필립스 ▲질레트 ▲하이드로플라스크 ▲타미힐피거 ▲스파이더 ▲몰스킨 등 베스트셀러 브랜드 상품을 파격적인 가격으로 내놓는다. 단순 나열식 판매가 아닌, MD(상품기획자)가 엄선한 테마별 큐레이션도 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