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연말연시 한파와 연휴가 겹치며 외출 대신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집콕족’이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11번가의 직매입 익일배송 서비스인 ‘슈팅배송’이 배송 경쟁력과 경제성을 앞세워 소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최근 주요 이커머스 업체들이 멤버십 가격을 인상하거나 혜택 범위를 조정하는 것과 달리, 11번가 슈팅배송은 '별도 월 회비 없음'과 '최소 주문 금액 조건 없음'이라는 파격적인 정책을 유지하고 있다. 수도권 지역의 경우 오전 11시 이전 주문 시 당일 배송이 가능하며, 전국 어디서든 자정 전까지만 주문하면 다음 날 상품을 받아볼 수 있다. 고물가 시대에 배송비나 유료 멤버십 가입이 부담스러운 실속파 소비자들에게 강력한 대안으로 떠오르는 이유다. 슈팅배송은 연휴 기간 수요가 급증하는 가공식품과 생필품 라인업을 대폭 강화했다. 간편식의 대명사 '햇반': 2만 개 이상의 리뷰로 검증된 ‘CJ 햇반 작은공기(130g, 36개입)’를 비롯해 곤약밥, 현미귀리 등 건강 중심의 ‘라이스플랜’ 시리즈를 빠르게 배송한다. 스테디셀러 식품군: 농심 신라면, 팔도 비빔면 등 국민 라면 브랜드부터 비비고 설렁탕, 샘표 육개장 등 국·탕류,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이커머스 업계의 생존 전략이 단순 가격 경쟁에서 인공지능(AI) 기반의 '초개인화(Hyper-personalization)'로 빠르게 전환되는 가운데, CJ올리브네트웍스가 마테크(MarTech) 역량을 앞세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대표이사 유인상)는 글로벌 디지털 마케팅 솔루션과 전문 컨설팅 역량을 결합해 주요 이커머스 기업의 마케팅 고도화를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롯데, 신세계 등 대형 유통사를 포함한 고객사를 대상으로 최적의 고객 경험(CX)을 설계한다는 방침이다. ◇ 마케팅과 기술의 결합 '마테크', 이커머스 승부수 마테크는 마케팅(Marketing)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해 고객의 취향과 행동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기술이다. 최근 정보의 홍수 속에서 고객이 피로감을 느끼지 않도록 '필요한 시점'에 '필요한 정보'만 전달하는 것이 마테크의 핵심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세계적인 CRM(고객관계관리) 마케팅 자동화 솔루션인 ‘브레이즈(Braze)’와 유저 행동 분석 솔루션 ‘앰플리튜드(Amplitude)’의 공식 리셀링 파트너십을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내 물류의 최전선에 있는 택배사들과 손을 잡고 노동자들의 안전한 근로 환경 조성에 나선다. 택배 물동량이 급증하는 연말연시를 앞두고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해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제주도는 16일 오후 도청 백록홀에서 도내 주요 택배사 지점장들과 간담회를 열고 현장 노동 여건 개선과 안전관리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진택배, 롯데글로벌로지스, CJ대한통운, 로젠택배, 쿠팡CLS, 제주우편집중국 등 6개 주요 택배사 지점장들이 참석했다. 또한 전국서비스산업노조연맹 제주본부와 전국택배노조 제주지부, 광주지방고용노동청 제주근로지도개선센터 관계자들도 배석해 노·사·정 협력 체계 구축에 힘을 실었다. ◇ "안전 없는 배송 없다"... 심야노동 문제 체계적 접근 오영훈 지사는 이날 자리에서 택배 노동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강조했다. 오 지사는 "택배업계 종사자들의 헌신 덕분에 도민들이 편리한 일상을 누리고 있지만, 안타까운 사고 소식이 들릴 때마다 도민들의 우려도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확한 실태 파악이 선행돼야 올바른 처방이 나온다"며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종합물류기업 한진이 글로벌 1위 업무용 협업 툴인 ‘슬랙(Slack)’을 전사적으로 도입한다. 조현민 사장이 강조해 온 ‘디지털 전환(DX)’과 ‘물류 혁신’을 위해 업무 프로세스의 근간인 소통 채널부터 뜯어고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16일 물류업계에 따르면 한진은 최근 내부 논의 끝에 미국 세일즈포스의 업무용 메신저 ‘슬랙’ 도입을 확정하고, 내년 초 정식 적용을 목표로 세부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단순한 메신저 교체를 넘어, 인공지능(AI)이 업무 전반에 결합된 ‘AI 네이티브’ 기업으로 체질을 개선하기 위한 포석이다. ◇ “반복 업무는 AI에”… ‘에이전틱 엔터프라이즈’ 시동 한진이 선택한 슬랙은 클라우드 기반의 협업 도구로, 지난 2020년 세일즈포스에 인수된 이후 전 세계적으로 ‘디지털 워크플레이스’의 표준으로 자리 잡았다. 국내에서는 삼성전자,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 토스, 무신사 등 IT 및 혁신 기업들이 주로 사용하고 있다. 한진의 이번 결정은 조현민 사장의 강력한 디지털 혁신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조 사장은 최근 내년도 핵심 경영 과제로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천명하며, 특히 “사람이 하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한진그룹(회장 조원태)이 연말연시를 맞아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대열에 합류하며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 한진그룹은 15일 서울 중구 소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열린 ‘희망 2026 나눔 캠페인’ 성금 전달식에서 이웃사랑 성금 20억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류경표 한진칼 부회장을 비롯해 황인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등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기부는 단순한 일회성 지원이 아닌, 한진그룹의 오랜 사회공헌 철학이 반영된 행보다. 그룹은 지난 2001년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캠페인에 참여해 왔으며, 올해까지 25년간 꾸준히 기탁한 성금의 누적 총액은 570억 원에 달한다. 이는 국내 물류·항공 업계를 대표하는 그룹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경영진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한진그룹이 전달한 성금은 최근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복지 사각지대 이웃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특히 ▲취약계층의 생계비 지원 ▲경제적 자립 기반 마련 ▲지역사회 사회안전망 강화 등 도움이 절실한 곳에 집중적으로 투입된다. 한진그룹은 이번 성금 기탁 외에도 주력 사업인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앞두고 이커머스 업계가 연중 최대 대목 잡기에 나섰다. 고물가 여파로 '홈파티' 트렌드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주요 플랫폼들은 합리적인 가격대의 소품부터 프리미엄 뷰티 선물세트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앞세워 소비자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1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11번가, 롯데온, SSG닷컴, G마켓 등 주요 이커머스 플랫폼들은 오는 14일부터 21일까지 이어지는 크리스마스 직전 주간을 '골든타임'으로 보고 대규모 할인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 11번가, '감성 인테리어' 정조준…트리·소품 최대 25% 할인 11번가는 홈파티 수요를 겨냥해 오는 14일까지 '크리스마스 트리 & 소품 특별전'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대형 트리부터 오너먼트, 무드등, 리스 등 다양한 시즌 소품을 최대 25%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는 시즌 한정판인 '코코도르 홀리데이 디퓨저'와 좁은 공간에서도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낼 수 있는 '페어홈 자작나무 트리' 등이 특가로 준비됐다. 특히 1인 가구를 겨냥한 '크리스마스 미니랜턴 엔틱 삼각 무드등'은 1+1 혜택을 제공하며 가성비 수요를 공략한다. 이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지난해 우리나라 운수업 매출액이 사상 처음으로 250조 원을 돌파했다.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폭발적으로 늘어난 해외여행 수요와 수출입 물동량 증가, 여기에 일상으로 자리 잡은 비대면 소비 트렌드가 택배·배달 시장을 키우며 산업 전체의 덩치를 키운 것으로 풀이된다. 국가데이터처가 13일 발표한 '2024년 운수업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운수업 전체 매출액은 254조 7천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12.4% 증가한 수치로,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최대 규모다. ◇ 육·해·공 고른 성장… "수출길 열리고 하늘길 뚫렸다" 업종별 실적을 살펴보면 육상, 수상, 항공 등 모든 분야에서 고른 성장세가 나타났다. 특히 수상운송업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수상운송업 매출은 전년 대비 17.7% 증가하며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글로벌 경기 회복세에 따른 외항 화물 물동량 증가와 해상 운임 강세가 실적 개선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항공운송업 역시 13.5%의 매출 증가율을 보였다. 억눌렸던 해외여행 수요가 폭발하면서 여객 부문 실적이 크게 개선됐고, 항공 화물 수요 또한 견조하게 유지된 덕분이다. 육상운송업도 택배 물동량 증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매서운 한파 속에서 야외 업무를 이어가는 택배기사와 퀵서비스 기사 등 이동노동자를 위한 두 번째 휴식 공간을 마련했다. 구는 지난 11일, 신길동(신길로52길 17-1)에 ‘이동노동자 쉼터 2호점’을 개소하고 본격적인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2호점 개소는 당산동 노동자종합지원센터 내 1호점에 이어, 관내 이동노동자들의 쉴 권리를 보다 폭넓게 보장하기 위한 조치다. 이동노동자는 업무 특성상 고정된 사업장 없이 주거지나 상업지구를 오가며 일하기 때문에, 폭염이나 혹한 등 기상 악화 시에도 마땅히 대기할 곳이 없어 편의점이나 건물 로비 등을 전전하는 경우가 많았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급증한 택배 및 배달 플랫폼 종사자들의 노동 환경 개선 목소리가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실제로 당산동에 위치한 1호점의 경우, 올해 이용객만 1만 6,930여 명에 달할 정도로 현장의 호응이 뜨거웠다. 이에 구는 이동노동자들의 동선을 고려해 수요가 많은 신길동 지역에 추가 쉼터를 조성하게 됐다. 이번 신길점(2호점)은 약 30㎡(9평) 규모로 조성됐으며, 단순한 휴게 공간을 넘어선 ‘복합 쉼터’ 기능을 갖췄다.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국내 물류 양강인 한진과 CJ대한통운이 '크로스보더 이커머스(CBE·국경 간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외나무다리 승부를 펼친다. 단순히 물건을 나르는 것을 넘어, K-브랜드와 해외 인플루언서를 잇는 '플랫폼' 역할을 자처하고 나선 것이다. 조현민 한진 사장이 '물류와 콘텐츠의 결합'을 외치며 승부수를 던진 가운데, 이미 틱톡(TikTok)과 손잡고 동남아 시장을 선점 중인 CJ대한통운과의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 조현민 "콘텐츠가 커머스 이끄는 시대... 물류로 화룡점정" 한진은 9일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에서 '2025 한진 언박싱 데이'를 열고 미래 비전인 '넥스트 커머스(Next Commerce)'를 공개했다. 이날 연단에 선 조현민 사장은 "지금은 숏폼 하나가 세계 시장을 흔들고, 콘텐츠가 커머스를 이끄는 시대"라고 정의하며 "인플루언서가 쌓은 신뢰와 팬덤이 국경을 넘어 브랜드 성장의 핵심 동력이 됐다"고 진단했다. 조 사장이 내놓은 해법은 인플루언서 특화 물류 플랫폼 '원스타(OneStar)'다. 지난달 론칭한 원스타는 브랜드와 인플루언서를 연결하고, 판매된 상품의 글로벌 배송까지 원스톱으로 책임지는 서비스다. 특히 판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소비 심리가 위축되면서 영세 소상공인들의 시름이 깊어지는 가운데, 종합물류기업 ㈜한진이 소상공인 맞춤형 물류 서비스를 대폭 강화하며 ‘상생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3일 물류업계에 따르면 ㈜한진은 자사의 소상공인 전용 택배 서비스인 ‘원클릭(One-Click) 택배 서비스’의 기능을 고도화하고, 이를 글로벌 서비스로 확장하는 등 공격적인 상생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는 CJ대한통운, 롯데글로벌로지스 등 주요 물류기업들이 최근 소상공인 지원을 확대하는 흐름 속에서도 차별화된 ‘플랫폼 경쟁력’을 앞세운 전략으로 풀이된다. ◆ ‘클릭 한 번’으로 물류 고민 끝… 소상공인 진입 장벽 낮춰 한진의 대표적인 상생 모델인 ‘원클릭 택배 서비스’는 물량 확보가 어려워 기존 대형 택배사와의 계약이 힘들었던 1인 창업자와 소규모 판매자를 위해 고안됐다. 복잡한 계약 절차 없이 전용 앱을 통해 간편하게 택배를 예약하고 이용할 수 있어, 론칭 이후 가입 업체가 6만 곳을 넘어서는 등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한진은 최근 시스템 개편을 통해 ‘디지털 이지오더’ 기능을 도입,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 이를 통해 소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