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종합 물류 기업 한진이 2026년 설 명절을 맞아 고객들의 소중한 선물을 안전하게 전달하기 위한 ‘설 연휴 특별수송 비상 운영 체제’에 돌입했다. 한진은 올해부터 본격화된 ‘주 7일 배송제’를 기반으로, 명절 기간 급증하는 물동량을 효율적으로 분산해 고객 편의를 한층 높인다는 계획이다.
한진만의 ‘주 7일 배송’ 저력… 명절 물류 패러다임 바꾼다
한진은 이번 설 연휴 직전인 오는 15일까지 일반 택배 상품을 정상 배송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기존에는 휴무일을 앞두고 신선식품 등의 접수가 조기에 마감되는 불편함이 있었으나, 한진의 주 7일 배송 시스템 덕분에 소비자들은 명절 직전까지도 여유 있게 선물 발송이 가능해졌다.
다만, 항공 및 선박 운송 일정이 필요한 제주도와 도서 지역은 2월 12일(목)에 집화가 마감된다. 한진은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지역별 마감 시간을 상세히 안내하며 소비자들에게 사전 확인을 당부했다.
"16~18일 전사 휴무"… 19일부터 즉시 정상화
한진은 택배 종사자들의 보편적 휴식권을 보장하기 위해 설 연휴 기간인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을 전사 휴무일로 지정했다. 휴무 전날인 15일까지 접수된 물량은 최대한 배송을 완료하여 고객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연휴가 끝나는 19일(목)부터는 모든 인프라가 즉시 가동되어 정상적인 배송 서비스가 재개된다.
한진 관계자는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배송 경로를 확인할 수 있는 알림 서비스를 강화했다"며 "명절 특수기에 발생할 수 있는 주소 오류나 연락 부재 등에 대비해 전용 상담 창구를 운영하는 등 고객 만족도 제고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마트 물류 센터 가동… "안전과 정확성 두 마리 토끼 잡는다"
한진은 설 물량 폭주에 대비해 대전 스마트 메가 허브 터미널 등 핵심 물류 거점 시설의 장비 점검을 마쳤다. 인공지능(AI) 기반의 자동 분류 시스템을 풀가동해 분류 시간을 단축하고, 배송 차량의 최적 경로를 산출해 배송 효율을 극대화한다.
또한,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을 위해 기상 악화 시 탄력적인 운영 지침을 마련하고, 각 터미널별로 안전 관리자를 배치해 성수기 안전사고 제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한진이 선보이는 이번 설 특별수송 체제가 ‘빠른 배송’을 넘어 ‘계획적인 물류 시스템’의 정석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