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한진이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택배 쉬는 날’을 맞아 배송 업무를 일시 중단한다. 광복절 연휴와 맞물린 이번 휴무 기간 동안 한진은 연휴 직후 휴일 배송을 전격 가동해 소비자 불편과 물량 밀림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11일 물류업계에 따르면 한진은 14~15일 이틀간 휴무를 실시한 뒤, 일요일인 16일과 광복절 대체공휴일인 17일에도 휴일 배송을 이어나가며 수송망 안정화에 나선다. 연휴 기간 적체될 수 있는 물량을 신속히 소화해 배송 차질을 줄이겠다는 취지다. 한진을 비롯한 동종업계의 집약 휴무에 따라 신선·냉장·냉동식품 등 단기 보관 상품의 집화는 12~13일부터 순차적으로 제한된다. 이에 따라 한진 이용 고객 및 이커머스 셀러는 상품 출고 일정을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한편, CJ대한통운과 롯데글로벌로지스(롯데택배) 역시 14~15일 배송 중단에 동참한다. CJ대한통운은 주7일 배송 서비스인 '매일오네(O-NE)'를 포함해 16년부터 순차적으로 배송을 재개하며, 롯데글로벌로지스는 16~17일 휴일 물량 처리 후 18일부터 정상 운영에 들어간다. 우정사업본부는 14일 하루 휴무를 진행한다. 반면, 자체 배송망을 가동하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자율주행 화물차가 국내 최초로 실제 택배 상자를 적재하고 돈을 받는 상업 운송에 본격 착수했다. 그동안 기술 수준과 시험 주행 거리를 다투던 국내 자율주행 물류 시장이 실제 정기 물량과 노선 수주를 다투는 '사업화 단계'로 진입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실제 화물+실제 운임’…기술 실증에서 상업화 문턱 넘었다 물류기업 한진과 자율주행 기술기업 라이드플럭스는 전북 군산 특송화물 통관장에서 출발해 전주택배터미널을 거쳐 대전 메가허브로 이어지는 편도 118km 구간에서 자율주행 대형트럭을 주 3회 정기 운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노선에는 타타대우모빌리티의 25톤급 대형 트럭 '맥쎈(MAXEN)'이 투입된다. 라이드플럭스가 개발한 자율주행 소프트웨어가 탑재되었으며, 현행법에 따라 돌발 상황에 대응할 전문 안전요원이 운전석에 탑승한다. 이번 운행의 핵심 상징성은 단순 도로 주행을 넘어 자율주행자동차법에 따른 국토교통부의 유상 화물운송 허가를 받고 ‘영업 수단’으로 공식 전환됐다는 점이다. 자율주행 기술기업이 자체적으로 차량을 시험하는 단계에서 벗어나, 기존 대형 물류기업의 실물 배송망과 물량을 기반으로 돈을 버는 기업간거래(B2B) 모델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한진이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지진 피해 구호물자 이송 전담 물류기관으로 선정되며 글로벌 긴급 구호물류 전면에 나선다. 한진은 KOICA가 주관하는 '베네수엘라 지진 피해 긴급구호물자 이송 사업'의 전담 물류 수행기관으로 발탁되어 본격적인 수송 작업에 착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지난 6월 발생한 강진으로 피해를 입은 베네수엘라 이재민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한진은 KOICA 비축물자인 긴급 구호용 패밀리텐트 500동을 현지까지 이송하게 된다. 특히 화물 항공 운송을 위한 재포장 작업부터 국제 항공운송, 현지 국경을 넘는 육상 운송에 이르기까지 구호물자 수송의 전 과정을 전담 총괄한다. 구호물자는 인천국제공항을 시작으로 캐나다를 거쳐 콜롬비아 보고타까지 항공으로 옮겨진 뒤, 육로를 통해 최종 목적지인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로 운송된다. 한진은 대규모 화물의 단일 항공 이송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주요 항공사와 협의를 거쳐 화물을 분할 수송할 수 있는 긴급 항공편 노선을 확보했다. 또한 외교부 및 현지 대사관과의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하여, 콜롬비아와 베네수엘라 간 국경 통관 절차와 육상 수송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경북 고령군이 관내 중소 제조기업의 경영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실질적인 인구 유입 효과를 끌어내기 위한 맞춤형 지원책을 내놨다. 고령군은 관외 근로자의 주소 이전을 유도하고 지역 제조업체의 물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026년 근로자 전입기업 물류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속적인 원자재 가격 상승과 유통 비용 증가로 이중고를 겪는 지역 기업을 돕고, 심화하는 지방소멸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구상이다. 지원 대상은 고령군 내에 사업장을 두고 정상 가동 중인 공장등록 제조업체다. 공장 면적이 500㎡ 미만인 소규모 제조업체라도 건축물대장상 용도가 공장 또는 제조업소로 등재돼 있다면 신청할 수 있도록 해 지원 문턱을 낮췄다. 신청 자격은 직전 연도에 물류비 지출이 발생한 기업 가운데 2025년 10월 1일 이후 타 지자체에서 고령군으로 주소를 옮긴 근로자가 2명 이상인 기업이 대상이다. 또는 상시 근로자 5인 이상 기업 중 관내 주민등록 거주자 비율이 일정 기준을 넘어서는 기업도 지원받을 수 있다. 선정된 기업에는 직전 연도 표준재무제표상 실제 지출이 입증된 운반비와 차량 유지비 등 순수 물류비용을 최대 1,000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섬이라는 지리적 특성으로 높은 물류비를 부담해 온 제주도민을 위한 ‘택배 추가배송비 지원 사업’ 신청이 1년 새 2배 이상 급증했다. 예산 조기 소진 우려가 커지자 제주도는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긴급 예산을 확보하고 지원 기간 연장에 나섰다. 11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올해 7월 말 기준 택배 추가배송비 지원 지급 예상 건수는 124만 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61만 건)과 비교해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신청이 몰리면서 당초 편성됐던 올해 사업비 40억 원 가운데 92%에 달하는 36억 8,000만 원이 이미 집행되어 조기 마감 위기에 처했다. 지난해의 경우 예산 소진으로 10월 23일 사업이 조기 종료되어, 이후 택배를 이용한 도민들이 혜택을 받지 못하는 불편을 겪은 바 있다. 제주도는 사업 조기 중단을 막고 지원 지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이번 추경에 지방비 9억 원을 긴급 반영했다. 이로써 올해 총 사업비는 기존 40억 원에서 49억 원으로 확대되었다. 올해 신청 건수가 이처럼 폭발적으로 증가한 주요 원인은 ‘절차 간소화’로 분석된다. 도는 도민 편의를 위해 증빙 서류 제출 절차를 단순화하고 운송장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한진이 네이버 '도착보장' 서비스의 반품 물류를 전담하며 이커머스 역물류(반품·교환)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한진은 네이버 통합반품센터로 입고되는 반품 상품의 수거 및 회수 물류 서비스를 단독 전담한다고 24일 밝혔다. 최초 배송을 맡았던 택배사와 관계없이 네이버 플랫폼 내에서 발생하는 모든 반품 물량을 한진이 일원화해 수거하는 구조다. 분산 회수에서 '원스톱 단일화'로 전면 개편 기존 이커머스 반품 시스템은 배송을 진행한 개별 택배사가 각각 반품을 회수해 처리 속도가 지연되거나 판매자(셀러)별 반품 관리가 분산되는 한계가 있었다. 이번 협업을 통해 네이버 도착보장 및 스마트스토어의 반품 상품은 최초 배송사가 어디든 상관없이 한진의 택배망을 통해 통합반품센터로 집결된다. 한진은 수거부터 입고까지의 전 과정을 표준화해 물류 동선을 최적화하고, 판매자의 재고 파악 및 재판매 리드타임을 대폭 줄일 계획이다. 네이버-한진 '물류 혈맹' 고도화…'역물류 경험'이 e커머스 핵심 경쟁력 업계에서는 이번 결정을 두고 쿠팡의 '로켓배송' 반품망과 알리익스프레스·테무 등 C커머스의 저가 공세에 대응하기 위한 네이버의 전략적 물류 고도화로 풀이한다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연일 이어지는 찜통더위 속에서 쉴 틈 없이 달리는 택배기사를 위해 현관문 앞이 '작은 휴식처'로 탈바꿈한다. 남성 그루밍 브랜드 갸스비(GATSBY)는 여름철 야외 노동에 시달리는 택배기사들을 응원하고 감사의 마음을 나누는 '세상에서 가장 작은 샤워장'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1+1(매칭)' 나눔 방식을 접목해 소비자가 일상적인 쇼핑을 하면서도 손쉽게 기부에 동참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소비자가 갸스비 샤워티슈 세트(3개입)를 구매하면 택배기사 증정용 샤워티슈 1개가 추가로 동봉되는 방식이다. 참여 방법도 간단하다. 소비자는 증정용 티슈를 전용 문고리 걸이나 안내 메모와 함께 현관문 손잡이에 걸어두기만 하면 된다. 비대면 배송 문화를 반영해 직접 마주치는 부담을 없애고, 기사들이 지나가며 자연스럽게 챙겨갈 수 있도록 배려했다. 최근 유통업계를 중심으로 폭염 속 필수 노동자를 향한 상생 캠페인이 잇따르고 있다. 음료 나눔이나 얼음물 비치에 이어 실질적으로 땀과 열기를 식혀줄 수 있는 쿨링 용품 전달까지 확대되는 추세다. 소비자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대면 접촉에 대한 부담 없이 문 앞이라는 일상 공간을 통해 '비대면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종합물류기업 한진이 기록적인 폭우로 상하수도 관로가 파손되며 극심한 단수 피해를 겪고 있는 경남 거제 수해 현장에 긴급 구호 식수를 지원했다. 25일 물류업계에 따르면 한진은 거제시청과의 긴밀한 협의를 거쳐 자체 물류 수송망을 통해 피해 현장에 '한진제주퓨어워터' 0.5ℓ 생수 300상자(총 9000병)를 전달했다. 최근 거제 일대에는 닷새간 누적 강수량이 968.1㎜에 달하는 역대급 폭우가 쏟아져 주택·도로 침수 및 산사태 등 복합적인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도로 하부에 매설된 상수관로가 곳곳에서 파손 및 유실되면서, 거제와 인근 통영 일대 약 5700세대의 수돗물 공급이 전면 중단되는 등 식수 대란이 이어졌다. 이에 한진은 식수 확보가 시급한 수해 이재민들의 갈증을 해소하고, 펄 제거·토사 정비 등 열악한 환경 속에서 작업 중인 현장 자원봉사자 및 복구 인력들의 탈진을 막기 위해 긴급 식수 지원을 결정했다. 한진 관계자는 "재난 상황에서는 필요한 구호 물품을 적기에 신속히 공급하는 물류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긴급 생수 지원이 피해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과 복구 작업에 작게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소상공인 유통비 부담 완화 및 전국 단위 관광객 유치 '일석이조'경북 영주시가 다가오는 '2026 영주 풍기인삼축제'를 앞두고 전국 각지로 발송되는 풍기인삼 택배를 활용한 관광 마케팅을 본격 추진한다. 영주시는 소비 위축과 물류비 상승으로 이중고를 겪는 지역 인삼 판매 소상공인을 돕고 축제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2026년 풍기인삼 택배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지원 기간은 오는 9월 7일부터 10월 23일까지다. 시는 추석 명절 선물 대목부터 축제 기간 전후의 주문 수요까지 안정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도록 사업 기간을 폭넓게 설정했다. 사업 기간 동안 관내 인삼 판매 소상공인에게는 택배 발송 1건당 최대 3000원의 배송비가 지원된다. 지원 대상이 되는 택배 상자에는 '2026 영주 풍기인삼축제' 안내와 영주시 농·특산물 공식 온라인 쇼핑몰 '영주장날'을 홍보하는 명함 크기의 카드가 동봉된다. 전국 소비자가 제품을 개봉하는 접점을 활용해 구매 고객을 실제 축제 방문객과 지역 농특산물 재구매 고객으로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물류비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의 유통비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전국 배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배달라이더, 택배기사, 대리운전기사 등 산재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취약 이동노동자를 보호하기 위해 산재보험료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안전 취약계층인 이동노동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사회안전망 진입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도내에 거주하며 산재보험에 가입된 대리운전·택배·퀵서비스·배달기사 등 이동노동자 200여 명이다. 지원 범위는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실제 납부한 산재보험료 중 노동자 본인 부담금으로, 1인당 최대 10만 원까지 실비 지원된다. 도는 안전한 노동 환경 조성을 위해 관련 안전교육을 사전 이수한 노동자를 우선 선발할 방침이다. 신청 접수는 9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분할 진행된다. 서류 검토 및 적격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오는 11월 중 본인 명의 계좌로 지원금이 일괄 지급될 예정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이동노동자는 상시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돼 산재보험 가입이 필수적임에도 비용 부담으로 사각지대에 놓이기 쉽다"며 "앞으로도 필수·이동노동자의 노동권익 증진과 처우 개선을 위한 맞춤형 복지 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