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강원 속초시가 기후 변화와 인구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를 위해 2026년도 농업 지원 사업을 본격화한다. 시는 농업 정책, 기술 보급, 농업인 육성 등 3대 분야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소득 증대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유통 혁신: "저온저장고로 신선하게, 택배비 지원으로 저렴하게"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농산물 유통 구조의 개선이다. 속초시는 농산물의 출하 시기를 조절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산지 유통저장시설(저온저장고) 설치를 지원한다. 이는 수확기 홍수 출하를 막고 농산물의 상품성을 높여 농가 수익을 극대화하는 전략이다. 여기에 온라인 직거래 활성화를 위해 농산물 택배비 지원사업도 병행한다. 유통 단계에서 발생하는 물류비용 부담을 줄여 농가는 소득을 높이고, 소비자는 신선한 속초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받아볼 수 있는 구조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여성·고령 농업인 맞춤형 '복지·노동 경감' ▲건강권 보장: 대상포진, 폐렴, 파상풍 등 주요 질환의 예방접종 비용을 지원해 영농 안전성을 확보 ▲삶의 질 향상: 문화·여행·스포츠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는 복지 바우처를 제공 ▲노동 경감: 신체적 부담을 줄여주는 편의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전국에 몰아친 역대급 한파로 물류 현장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택배업계가 현장 근로자 보호를 위한 혹한기 안전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한진은 현장 맞춤형 방한 용품 지급과 시설 개선을 통해 '안전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 영하 12도 강추위 속 '사투'… 한랭질환 위험 노출 21일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까지 떨어지는 등 올겨울 들어 가장 매서운 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질병관리청 집계 결과, 올겨울 한랭질환자는 이미 200명을 넘어섰으며 사망자도 발생하는 등 야외 노동자들의 건강권 확보가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 택배 현장은 구조적으로 추위에 취약하다. 물류센터 대다수가 개방형 구조인 데다, 상하차와 배송 과정에서 발생하는 땀이 식으면서 체온이 급격히 떨어지기 때문이다. 정부가 작업 시간 조정을 권고하고 있지만, '정시 배송'이 생명인 택배 업계 특성상 현장 적용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 한진, '현장이 답이다'… 실질적 방한 지원 확대 이러한 상황 속에서 한진은 택배 기사와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실질적인 지원책을 펼치고 있다. 단순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최근 정부가 추진 중인 이른바 '근로자 추정제'를 두고 택배업계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특수고용직(특고) 종사자의 권익 보호를 목적으로 한 이 제도가 현장에 적용될 경우, 택배사와 대리점주들이 감당해야 할 법적·경제적 부담이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입증 책임의 전환, 사업주에겐 '거대한 장벽' 근로자 추정제의 핵심은 근로자성 판정의 '입증 책임'을 전환하는 데 있다. 그동안은 택배기사가 자신이 근로자임을 스스로 증명해야 했으나, 이 제도가 도입되면 일단 근로자로 간주하고 아니라는 증거를 사업주가 직접 제시해야 한다. 업계에서는 사실상 모든 특고 종사자가 근로자로 편입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며 우려를 표하고 있다. 특히 현행법상 근로자성을 판단하는 기준이 모호한 상황에서 입증 책임마저 사업주에게 전가될 경우, 소송 남발과 행정적 혼란이 불가피하다는 지적이다. 비용 압박과 물류 생태계의 변화 택배기사가 근로자로 전면 인정될 경우, 가장 먼저 직면하는 문제는 비용 구조의 변화다. 택배사와 대리점은 퇴직금 적립, 4대 보험료 분담, 유급 휴가 및 각종 수당 지급 의무를 지게 된다. 이는 곧바로 택배 단가 인상 압박으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배송 현장에서 땀 흘려 일하고도 대리점주나 업체로부터 수수료(임금)를 받지 못해 속앓이를 하던 택배기사들이 앞으로는 정부 지원을 통해 보다 손쉽게 돈을 돌려받을 수 있게 된다. 그동안 택배기사들은 근로기준법상 '근로자'가 아닌 '개인사업자(노무제공자)'로 분류되어 임금체불 시 노동청의 직접적인 구제를 받기 어려웠으나, 정부가 이들의 민사소송 비용을 전액 지원하기로 결정하면서 실질적인 권리 구제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 '떼인 배송료' 국가가 대신 받아준다 고용노동부와 대한법률구조공단은 26일 '노무제공자 미수금 회수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택배기사·배달라이더·프리랜서 등 이른바 '권리 사각지대' 노동자들을 위한 무료 법률 지원 서비스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택배기사가 대리점 등으로부터 받지 못한 미지급 보수를 회수할 수 있도록 민사소송 대리 및 법률 상담 비용을 정부가 지원하는 것이다. 지원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125% 이하인 노무제공자로, 공단이 지출한 소송 및 변호사 비용은 고용노동부가 사후 정산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 "대리점주 잠적해도 소송비 부담 덜어" 특히 이번 대책은 최근 급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종합 물류 기업 한진이 2026년 설 명절을 맞아 고객들의 소중한 선물을 안전하게 전달하기 위한 ‘설 연휴 특별수송 비상 운영 체제’에 돌입했다. 한진은 올해부터 본격화된 ‘주 7일 배송제’를 기반으로, 명절 기간 급증하는 물동량을 효율적으로 분산해 고객 편의를 한층 높인다는 계획이다. 한진만의 ‘주 7일 배송’ 저력… 명절 물류 패러다임 바꾼다 한진은 이번 설 연휴 직전인 오는 15일까지 일반 택배 상품을 정상 배송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기존에는 휴무일을 앞두고 신선식품 등의 접수가 조기에 마감되는 불편함이 있었으나, 한진의 주 7일 배송 시스템 덕분에 소비자들은 명절 직전까지도 여유 있게 선물 발송이 가능해졌다. 다만, 항공 및 선박 운송 일정이 필요한 제주도와 도서 지역은 2월 12일(목)에 집화가 마감된다. 한진은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지역별 마감 시간을 상세히 안내하며 소비자들에게 사전 확인을 당부했다. "16~18일 전사 휴무"… 19일부터 즉시 정상화 한진은 택배 종사자들의 보편적 휴식권을 보장하기 위해 설 연휴 기간인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을 전사 휴무일로 지정했다. 휴무 전날인 15일까지 접수된 물량은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최근 글로벌 경기 둔화와 물류비 상승으로 중소 수출 기업들의 시름이 깊어지는 가운데, 종합물류기업 한진이 중소상공인들의 든든한 ‘해외 진출 파트너’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어 주목된다. 2일 물류업계에 따르면, 한진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주관한 ‘2025년 온라인수출 공동물류 사업’을 수행한 결과, 참여 중소상공인들의 해외 배송 물량을 전년 대비 44%나 성장시키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인프라 부족으로 해외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던 소규모 브랜드들이 한진의 고도화된 물류 네트워크를 타고 세계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음을 보여주는 지표다. 한진은 지난 2022년부터 4년 연속 이 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참여하며 노하우를 쌓아왔다. 특히 소상공인 전용 물류 플랫폼인 ‘원클릭’은 지난해 총 67개 중소 셀러를 대상으로 국제 특송을 지원하며 약 1만 3,300여 건의 수출 물량을 처리하는 등 중소 셀러들의 ‘수출 고속도로’ 역할을 수행했다. 지역별 성과를 살펴보면 K-뷰티 열풍이 거센 일본 시장에서의 약진이 단연 돋보였다. 지난해 한진을 통해 일본으로 나간 배송 물량은 전년 대비 무려 82.8%가 급증했다. 실제 일본의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한진이 서울 중구 남대문로 소재 한진빌딩 본사를 '스마트오피스'로 전격 탈바꿈하며, 일하는 방식의 근본적인 혁신에 나섰다. 단순히 사무실 인테리어를 바꾸는 수준을 넘어, 급변하는 글로벌 물류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디지털 전환(DX)의 전초기지를 구축하겠다는 포석이다. ■ '벽' 허물고 '몰입' 채웠다… 인간 중심의 공간 설계 이번 공간 개편의 핵심은 '유연성'과 '효율성'이다. 기존의 딱딱한 고정형 좌석 체제에서 벗어나, 부서 간 경계를 허문 개방형 구조를 채택했다. 맞춤형 근무 환경: 임직원의 체형을 고려한 120도형 책상과 거북목 방지를 위한 '모션 데스크' 등 인체공학적 설비를 대거 도입했다. 집중과 협업의 조화: 독립된 공간인 '포커스룸'을 곳곳에 배치해 개인 업무 몰입도를 높이는 한편, 파티션 형태의 개인석을 강화해 프라이버시 보호 요구도 충족시켰다. 디지털 좌석 예약: 임직원은 모바일 앱을 통해 출근 전 원하는 좌석을 실시간 예약할 수 있다. 당일 업무 성격(협업 vs 집중)에 따라 자율적으로 자리를 선택하는 시스템이다. ■ 생성형 AI 도입… '일하는 방식'의 완전한 전환 한진은 물리적 공간의 변화에 맞춰 소프트웨어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광주 광산구가 배달 라이더와 택배기사 등 고정된 사무실 없이 거리에서 일하는 이동노동자들을 위해 도입한 '민간 거점형 쉼터'가 지역 노동 복지의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 근성 높인 '전국 최초' 모델…카페·편의점이 쉼터로 광산구는 지난 2023년부터 근로기준법의 사각지대에 놓인 이동노동자의 휴식권을 보장하기 위해 ‘이동노동자 권익 보호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18일 구에 따르면, 지난 3년간 이 사업을 통해 혜택을 받은 이동노동자는 총 1,100여 명에 달한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전국 최초로 도입한 '민간 협력형 쉼터' 모델이다. 막대한 예산이 드는 별도의 공공 시설물을 건립하는 대신, 접근성이 뛰어난 동네 카페와 편의점을 휴게 공간으로 지정했다. 운영 현황: 현재 벌크커피(하남공단점·수완성덕점 등) 40개소와 CU 편의점(수완아름마을점·하남공구상가점 등) 10개소 등 총 50개소가 이동노동자들을 위한 '도심 속 옹달샘' 역할을 하고 있다. 이용 대상: 배달 대행 기사, 택배기사, 대리운전 기사, 학습지 교사 등 이동이 잦은 노동자라면 누구나 눈치 보지 않고 이용 가능하다. "택배 배송 중 꿀맛 휴식"…현장 체감도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진주시가 배달·택배 기사, 대리운전 종사자 등 야외 현장에서 근무하는 이동노동자들의 열악한 근로 환경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기존 쉼터의 접근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거점을 이전하는 한편, 서부권에도 신규 쉼터를 조성해 ‘촘촘한 휴식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접근성 극대화… 상대동에서 초전동으로 ‘새둥지’ 진주시는 지난달 20일부터 기존 상대동에서 운영하던 ‘이동노동자 쉼터’를 초전동 물빛공원 맞은편으로 이전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이전은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한 결과다. 초전동 일대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 상권이 밀집해 있어 배달 및 대리운전 수요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시는 노동자들이 업무 동선 낭비 없이 자연스럽게 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위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상반기 내 평거동 쉼터 추가… ‘동서 균형’ 맞춘다 시는 현재 동부권에 치우친 휴식 거점을 보완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중 서부권인 평거동 지역에 쉼터 1곳을 추가로 신설한다. 평거동 쉼터가 완공되면 진주시는 동부(초전)와 서부(평거)를 잇는 균형 잡힌 지원 체계를 갖추게 된다. 이는 특정 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시 전역의 이동노동자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국내 택배 시장의 지각변동이 거세다. 전통의 강자 CJ대한통운이 수성을 이어가는 가운데, 최근 비약적인 실적 개선과 공격적인 글로벌 확장을 앞세운 한진택배가 브랜드 가치를 무섭게 끌어올리며 선두권과의 격차를 좁히고 있다. 2일 브랜드 가치 평가 전문회사인 브랜드스탁이 발표한 이달 30일 기준 BSTI(Brandstock Top Index) 조사 결과에 따르면, 택배 부문 브랜드 가치 1위는 826.21점을 기록한 CJ대한통운이 차지했다. 이어 우체국택배(793.31점)가 2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한진택배가 758.56점으로 3위를 확고히 다졌다. 4위와 5위는 각각 롯데택배(729.11점)와 로젠택배(607.92점) 순이었다. 업계에서는 이번 순위 발표를 두고 한진의 ‘실속 있는 약진’에 주목하고 있다. 단순히 점수 산출을 넘어, 최근 한진이 보여준 경영 성과와 미래 성장성이 브랜드 평판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내실 다진 한진, ‘수익성·성장성’ 두 마리 토끼 잡았다 실제 한진은 지난해 매출 3조 570억 원, 영업이익 1,114억 원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10% 이상의 이익 성장을 이뤄냈다. 이는 단순 물동량 경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