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앞으로 5월 1일 노동절에는 택배기사와 공무원, 교사 등 그동안 휴무의 사각지대에 놓였던 모든 일하는 사람들이 함께 쉴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제1소위원회는 지난 24일, 노동절을 법정 공휴일로 지정하는 내용을 담은 '공휴일에 관한 법률(공휴일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여야 합의로 의결했다. '반쪽짜리 휴일' 오명 벗나... 택배기사도 법적 휴무 보장 그간 노동절은 근로기준법상 '유급휴일'이었으나, 근로자 지위를 인정받기 어려운 택배기사, 학습지 교사, 배달 라이더 등 특수고용직(특고) 종사자들에게는 '남의 나라 이야기'였다. 또한 관공서가 정상 운영됨에 따라 공무원과 교사들 역시 업무를 이어가야 했다. 이번 개정안은 노동절을 일요일, 설·추석과 같은 '전 국민이 쉬는 빨간 날(법정 공휴일)'로 명시했다. 이에 따라 지자체와 관공서, 학교는 물론 택배 등 서비스 업종에 종사하는 특수고용직들의 휴식권도 법적으로 보호받을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 명칭도 '근로자의 날' → '노동절'로... 가치 중심 변화 이번 법안은 명칭의 변화에도 주목하고 있다. 1994년 이후 유지되어 온 '근로자의 날'이라는 명칭을 '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기차 여행의 풍경이 바뀌고 있다. 열차 안에서 좌석을 바꾸기 위해 승무원을 찾아 헤매거나, 정해진 환승 시간에 쫓겨 역사를 질주하던 모습이 사라지는 추세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이용객의 자율성을 극대화한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잇달아 선보이며 철도 이용의 편의성을 대폭 끌어올리고 있다. 승무원 기다리지 마세요… '좌석 변경' 내 손안에서 해결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출발 후 좌석 변경' 서비스다. 이전까지는 열차에 탑승한 뒤 좌석 주변의 소음이나 햇빛, 혹은 일행과의 합석을 위해 자리를 옮기려면 반드시 승무원에게 빈 좌석 확인을 요청해야 했다. 하지만 이제 승객은 모바일 앱 '코레일톡'을 통해 실시간 좌석 현황을 직접 확인하고 원하는 자리로 즉시 이동할 수 있다. 입석 승객이 운 좋게 발생한 빈 좌석을 선점하거나, 일반실에서 특실로의 업그레이드 또한 앱 내에서 실시간 결제를 통해 가능하다. 다만, 무분별한 이동을 방지하기 위해 좌석 변경은 1회로 제한된다. 환승역도, 시간도 내 마음대로… '셀프 환승'의 묘미 장거리 이용객을 위한 환승 시스템도 한층 유연해졌다. 기존에는 출발지와 목적지만 설정하면 시스템이 자동으로 최단 시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종합물류기업 한진이 NS홈쇼핑이 주관하는 ‘NS배송히어로’ 시상식에서 가장 많은 우수 택배기사를 배출하며 독보적인 서비스 품질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NS홈쇼핑은 지난 25일, 고객 접점의 최일선에서 배송 및 수거 업무를 수행하는 택배기사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친절 배송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NS배송히어로’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은 단순한 배송 수량을 넘어, 실제 서비스를 경험한 고객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반영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고객이 직접 뽑은 '친절 배송', 한진이 휩쓸어 이번 시상식에서 선정된 총 34명의 친절 택배기사 중 한진 소속 기사는 무려 19명에 달했다. 이는 함께 시상대에 오른 CJ대한통운(9명)과 롯데글로벌로지스(6명)를 압도하는 수치로, 한진의 배송 서비스가 고객들에게 가장 높은 신뢰를 받고 있음을 입증한 결과다. 선정 기준은 NS홈쇼핑 VIP 고객 배송 건을 바탕으로 각 택배사가 추천한 기사 중 ▲고객 친절 리뷰 접수 사례 ▲배송 및 수거 과정에서의 우수 평가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했다. 특히 물량 처리 위주의 정량적 지표가 아닌, 배송원의 응대 태도와 서비스 품질 등 정성적 요소를 중점적으로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종합물류기업 한진이 노삼석 대표이사의 연임을 확정하며 경영 안정성을 바탕으로 한 미래 전략 실행에 속도를 낸다. 인공지능(AI) 기반의 운영 효율화와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을 통해 물류 시장의 급격한 변화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경영 리더십의 연속성 확보 한진은 지난 24일 서울 중구 한진빌딩에서 제70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노삼석 대표이사와 조현민 사내이사의 재선임 안건을 의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2020년 취임한 노 대표는 오는 2029년 3월까지 향후 3년간 다시 한번 한진의 지휘봉을 잡게 됐다. 업계에서는 이번 인사를 두고 '검증된 리더십'에 대한 재신임으로 평가하고 있다. 노 대표는 취임 이후 물류 환경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수익성 중심의 내실 경영을 통해 한진의 외형 성장과 질적 개선을 동시에 이끌어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AI 중심의 디지털 전환(DX) 가속화 노 대표 체제 하의 한진은 향후 3년간 '스마트 물류' 구현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핵심은 AI 기술의 실질적 현장 도입이다. 한진은 단순한 전산화를 넘어 ▲AI 기반의 배송 경로 최적화 ▲물류센터 내 자동화 설비 고도화 ▲빅데이터를 활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식품을 먹다 이물질을 발견했을 때 가장 곤혹스러운 것은 '증거물 처리'다. 신고를 하려 해도 직접 조사기관을 방문하거나 우편을 부쳐야 하는 번거로움에 신고를 포기하는 소비자가 적지 않았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이런 불편이 대폭 사라질 전망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식품안전정보원은 소비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운영 중인 '이물신고 무료 방문택배 서비스'를 올해부터 기존 가공식품에서 축산물과 수입식품까지 대폭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소비자가 식품 이물 발생 신고를 하면, 별도의 발송 절차 없이 택배 기사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방문해 증거물을 수거해가는 제도다. 지난해 3월 첫 도입 이후 약 1,600여 건이 넘는 이용 실적을 기록하며, 국무조정실 주관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될 만큼 국민적 호응을 얻었다. 운영 방식은 간단하다. 소비자가 부정·불량식품 통합신고센터(1399)나 모바일 앱 '내손안'을 통해 신고를 접수하면 서비스 신청이 동시에 진행된다. 신고자는 이물질과 제품 포장지를 박스에 담아 문 앞에 내놓기만 하면 된다. 수거 이후의 조사 과정과 최종 결과 역시 모바일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 확대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전라남도가 고유가 시대를 맞아 육지보다 높은 물가와 교통비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섬 주민들을 위해 대대적인 지원책을 내놨다. 특히 섬 지역의 해묵은 숙제였던 ‘추가 택배비’ 부담을 낮추고, 뱃길 이용료를 1,000원대로 묶어두는 등 정주 여건 개선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섬 주민 ‘택배비 부담’ 확 줄인다 30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는 올해 섬 주민의 생활 물류비 해소와 이동권 보장을 위해 총 8개 사업에 27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섬 지역 특유의 높은 택배비 지원이다. 그간 섬 주민들은 육지에서 물건을 주문할 때마다 도선료 명목의 추가 배송비를 적게는 수천 원에서 많게는 만 원 이상 지불해 왔다. 도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섬 지역 택배 운임 지원 사업에 4억 3,000만 원을 배정하고, 건당 3,000원의 택배비를 지원해 주민들의 경제적 문턱을 대폭 낮추기로 했다. 여기에 생필품 물류비(2억 2,000만 원)와 생활필수품 해상운송비(9억 5,000만 원) 지원을 병행해, 섬 안에서도 육지와 유사한 가격대로 물품을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기름값 폭등에도 ‘천원 여객선’ 고수 이동권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제주도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택배 노동자들의 건강검진비를 지원한다. 도는 이달 중 택배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8월부터 건강검진비 지원을 시작할 것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제주도, 택배사 본사, 의료원, 노동자가 비용을 나누어 부담하는 ‘4자 분담 구조’로 운영된다. 36만원 상당의 건강검진 패키지를 이용할 경우, 도가 40%, 택배 본사가 30%, 의료원이 20%, 노동자가 10%씩 부담한다. 택배 영업점은 노동자들이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당일 휴무 처리를 한다. 검진일에는 소득 공백을 보완하기 위해 택배 노동자에게 유급 병가비 10만원을 별도로 지원한다. 제주의료원과 서귀포의료원은 장시간 운전과 중량물 상·하차, 야외 작업 등 택배 노동의 특성을 고려해 ‘올인원(All-in-One) 건강검진 패키지’를 마련해 맞춤형 검진을 시행한다. 대상자는 롯데글로벌로지스, CJ대한통운, 한진택배사업본부, 로젠택배, 쿠팡CLS, 우체국물류지원단 등 6개 회사와 계약을 맺은 제주지역 특수고용노동자 약 1100명이다. 다만 일부 택배사는 지역 간 형평성, 비용 부담, 본사·영업점·노동자 간 하도급 계약 구조 등을 이유로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전남 목포시가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높은 물가와 교통 불편을 겪어온 섬 주민들을 위해 파격적인 생활 밀착형 지원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달리도, 율도, 외달도 등 관내 도서 지역 주민들의 실질적인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보편적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주요 지원책은 ▲여객선 및 차량 운임 지원 ▲생활연료 해상운송비 지원 ▲생필품 물류비 지원 ▲섬 지역 택배 추가 운임 지원 등 총 4개 분야다. "배편 걱정 덜어라"… 여객선 1,000원·차량 운임 50% 지원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교통권 보장이다. 목포시는 섬 주민들이 육지를 오갈 때 드는 여객 운임을 대폭 지원해, 주민 부담금을 단돈 1,000원으로 고정했다. 아울러 섬 생활의 필수 수단인 차량 운임 역시 50%를 시비로 지원하며 이동 편의성을 대폭 높였다. 육지와 동일한 물가 실현… 생필품 및 연료비 지원 물류비 차이로 인해 발생했던 '섬 물가' 문제도 해소될 전망이다. 에너지 복지: 생활 필수 연료인 LP가스 구매 시 발생하는 해상운송비를 전액 지원한다. 이를 통해 섬 주민들도 육지와 동일한 가격으로 가스를 공급받을 수 있게 된다. 생필품 보급: 농협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종합 물류 기업 한진이 글로벌 환경보호 캠페인에 적극 참여하며 '그린 물류' 실현을 위한 고삐를 죄고 있다. 한진은 세계자연기금(WWF)이 주관하는 기후 위기 대응 캠페인 '어스아워(Earth Hour)'에 동참해 탄소 중립 실천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로 20회를 맞이한 어스아워는 매년 3월 마지막 주 토요일 저녁 1시간 동안 전등을 끄고 지구 환경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세계 최대 규모의 환경 캠페인이다. 본사부터 터미널까지… 전국 사업장 '소등' 한마음 이번 캠페인에는 서울 중구 소재의 한진빌딩 본관과 신관을 비롯해, 핵심 물류 거점인 인천공항 GDC(글로벌 물류센터), 대전 메가 허브, 동서울 허브 터미널 등 전국 주요 사업장이 일제히 참여했다. 한진에 따르면 이번 소등을 통해 절감한 탄소 배출량은 약 1톤(t)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한진이 후원하는 LCK 프로게임단 '한진 브리온'의 성수동 사옥까지 캠페인에 뜻을 보태며, 단순한 기업 활동을 넘어 파트너사와 함께하는 환경 보호 문화를 조성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말뿐인 환경 경영 No'… 실질적 탄소 저감 인프라 구축 한진은 어스아워와 같은 일회성 캠페인 참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제주도민의 숙원 중 하나인 택배 추가배송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지원사업이 초반부터 폭발적인 흥행을 기록하고 있다. 증빙서류 제출 절차를 대폭 간소화한 것이 도민들의 신청 문턱을 낮추며 큰 호응을 이끌어낸 것으로 풀이된다. 2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달 9일부터 31일까지 접수된 ‘택배 추가배송비 지원사업’ 신청 건수는 총 55만 5,668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3월 기록한 29만 584건과 비교해 무려 91.2%나 수직 상승한 수치다. 이 같은 급증세의 일등 공신으로는 단연 ‘행정 편의성 개선’이 꼽힌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도민들은 지원금을 받기 위해 택배 운송장과 실제 배송비 지불 내역을 일일이 매칭해 제출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겪어왔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택배 운송장 사본이나 택배 이용 완료 내역 중 단 하나만 증빙해도 신청이 가능하도록 문턱을 낮췄다. 지원 방식의 변화도 눈에 띈다. 실제 지불 금액에 따라 차등 지급하던 방식에서 올해부터는 ‘건당 3,000원’을 지급하는 정액제로 전환됐다. 1인당 연간 지원 한도는 더 많은 도민에게 혜택을 골고루 나누기 위해 기존 40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조정됐다.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