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택배노조 경기지부(지부장 고광진)와 CJ대한통운 화성B지회(지회장 홍사현)는 4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부당해고 당사자인 노조위원장의 택배차량 방화사건을 엄정히 수사하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기자회견에 나선 당사자들은 정확히 넉 달 전인 지난 7월 4일에도 국회에서 극심한 노조탄압을 고발하며 중단을 촉구한 바 있다. 그런데 지난 10월 4일 새벽, 홍사현 지회장의 택배차량이 터미널에서 의도적인 방화로 인해 전소되어 버린 일이 발생했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경찰의 수사 결과 방화범으로 지목된 자가 노조탄압의 주도자였던 신향남대리점 소장의 최측근 지인으로 밝혀진 것이다. 당사자인 홍사현 지회장은 "평상시처럼 일을 마치고 차를 세워두고 퇴근을 했는데 하루아침에 저희 가족의 생계수단이 불에 타버렸고 현재까지도 일을 못하고 있다"며 "하루아침에 실직자가 되었고 이 모든 피해는 피해자가 떠안아야하는 상황에 놓였다. 화성서부경찰서는 이 사건의 방화범 뿐 아니라 노조탄압의 연관성에 대해서도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홍성규 진보당 수석대변인이 함께 했다. 홍 대변인은 "넉 달 전 노조탄압 중단 촉구 기자회견도
[1%를 읽는 힘] 메르의 "1%를 읽는 힘"은 투자와 재테크에 관심 있는 사람들을 위한 유쾌한 경제 지침서입니다. 메르는 "큰돈은 하루아침에 모이는 게 아니라, 매일 1%씩 쌓이는 힘에서 나온다!"고 말하며, 우리가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작은 변화들이 결국 큰 재정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줘요. 투자 초보자도 부담 없이 따라 할 수 있는 쉬운 조언들이 가득해서, 재테크가 막막하게 느껴졌던 분들도 읽다 보면 "나도 할 수 있겠는데?" 하는 자신감을 얻을 수 있을 거예요. 재테크, 돈 관리에 대해 웃으며 배울 수 있는 이 책으로 경제적 자유를 향한 여정을 시작해보세요!
[불변의 법칙] 모건 하우절의 "불변의 법칙"은 변하지 않는 인간의 본성과 행동 패턴을 23가지 흥미로운 이야기로 풀어낸 책입니다. 하우절은 "사람은 세상이 변해도 예전과 똑같이 실수하고, 비슷한 행동을 반복한다"고 말하면서, 이런 '불변의 법칙'을 통해 삶과 돈, 성공의 비밀을 유쾌하게 들려줍니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아, 그래서 내가 늘 그랬구나!" 하고 고개를 끄덕이게 될 거예요. 단순히 돈과 투자뿐 아니라, 우리가 일상에서 놓치고 있는 중요한 깨달음들을 쉽게 알려줍니다. 변하지 않는 것에서 인생의 힌트를 얻고 싶다면, 이 책과 함께하세요.
[채식주의자] 한강 작가의 "채식주의자"는 2024년 노벨 문학상을 받은 작품으로,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한국 소설이에요. 평범한 여성이 갑자기 채식을 선언하면서 가족과 주변의 일상이 완전히 흔들리기 시작하는데요 그 과정에서 인간의 본성과 욕망, 그리고 억눌린 감정을 진지하면서도 강렬하게 보여줍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했다가 깊은 울림을 남길 수 있는 소설입니다. 사람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싶다면 꼭 한번 읽어보세요!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말 기준(누적, 잠정) 라면 수출액이 전년보다 30% 증가한 10억 2000만 달러를 달성해 역대 최고 실적을 넘어섰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라면 연간 수출액인 9억 5200만 달러를 10개월 만에 달성한 것이다. 라면 수출은 지난 2014년(2억 1000만 달러) 이후 9년 연속 성장해 왔으며, 올해도 이어져 4월에 처음으로 월 수출액이 1억 달러를 넘어선 이후 지난달까지 달마다 1억 달러 이상 수출했다. 세계에서 라면 소비량이 가장 많은 중국에는 2억 1000만 달러(18.6%↑), 미국에는 1억 8000만 달러(65%↑)를 수출했다. 라면 수출 확대는 한국 드라마, 영화 등 케이(K)-콘텐츠 확산과 한식에 대한 관심 증가를 배경으로 미국·유럽 등 전 세계적으로 소셜미디어(SNS)를 통한 한국 라면 먹기 챌린지가 유행한 가운데, 기업의 현지에 맞는 제품개발과 시장 개척을 위해 바이어 발굴 및 박람회 참가 등 정부의 지원이 더해져 해외 주요 대형유통매장에 입점이 확대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주요 수출기업은 라면 수출 성과를 국내 소비자와 함께 나누고 물가 안정에 동참하기 위해 이달 한 달 동안 국내 대형마트
이재영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위원(더불어민주당, 부천3)이 지난 1일 부천시 ‘이동노동자쉼터’를 찾아 이용 실태를 점검하고 현안을 청취했다. 이번에 찾은 부천시 이동노동자쉼터의 이용실적은 2021년 1,698명에서 2024년 상반기에만 10,245명으로, 10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부천시 이동노동자쉼터 박종현대표는 ‘연말 대리운전 수요 증가로 겨울철 이용자 수가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QR 인증 도입 등 이에 따른 대비가 필요하지만 예산 축소로 어려움이 많다고’ 호소했다. 특히, ‘쉼터를 출입 때마다 키보드로 사용자 정보를 입력하고 있어서 이용자 불편이 야기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이재영 도의원은 ‘서울과 인천의 경우 QR 인증으로 출입을 관리하고 있는데 경기도는 도입이 늦어지고 있다며, 빠른 도입과 이용자 편의 증진을 위해서 11월 행정사무 감사를 통해서 관련 현안을 점검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이재영 도의원은 ‘이동노동자분들이 경기도 31개 시·군은 물론 서울 등 수도권 전체 이동노동자 쉼터를 행정구역 구분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부처 간의 칸막이를 없애고 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경기도에 제안하
구리시(시장 백경현)가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 활성화를 위해 지난 10월 업소별 맞춤형 인센티브 및 배달 비용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착한가격업소 운영에 실절직인 지원을 하기 위해 기존의 획일적인 물품 지급이 아닌 업소별로 필요한 물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업소당 70만원 상당의 물품구입비를 총 39개소에 지원했다. 또한, 민간 배달앱 수수료 상승 등 경영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업주들이 배달비 부담을 완화할 수 있도록 배달 사업을 추진한 9개 업소에 대해서는 배달 용기 구입비용을 추가 지원했다. 추가로 9월~11월에 신규로 배달 사업을 추진한 착한가격업소에는 최대 30만원의 배달 용기 구입비를 12월에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 외에도 ▲인증·표찰 지원 ▲착한가격 메뉴판 지원 ▲금융기관(카드사 등) 할인 ▲구리사랑상품권 추가 할인 ▲지도 검색 서비스 제공 ▲업소 홍보 등을 추진하고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착한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에 실질적으로 혜택이 되는 여러 사업을 추진하여 물가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현재 구리시 착한가격업소는 외식업, 이·미용
앞으로 대학기숙사의 다인실이 생활공유공간 외에 독립생활공간이 함께 배치되는 등 ‘따로 또 같이’ 공유형 기숙사의 주거환경으로 탈바꿈될 전망이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10월 2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대학기숙사·생활관 주거환경 개선 방안’을 의결한 후 4일 교육부 등에 제도개선을 권고했다. 이번 방안은 대학 최초로 다인실 안에 독립생활공간과 생활공유공간을 함께 배치해 학생들의 주거 만족도가 높은 이화여자대학교의 기숙사를 모범사례로 참고했다. 지난 9월 국민생각함 설문조사에 의하면 응답자의 94.3%가 개인공간 및 프라이버시, 편안한 휴식 및 잠자리, 집중력 향상 등을 이유로 1인실을 선호한다고 답했다. 현재 대학이 운영하는 기숙사·생활관 중 43%는 준공한 지 20년이 지난 노후기숙사들이다. 이에 그동안 소음, 냉·난방, 벌레·곰팡이 문제와 공용시설의 크고 작은 고장 등 시설 불만족 민원들이 제기돼 왔다. 특히 노후기숙사는 예전의 전통적 다인실 형태를 유지하고 있어 독립적인 생활공간을 선호하는 MZ세대와 외동자녀로 자란 청년층 생활방식과 맞지 않아 다인실 기숙사를 기피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렇듯 학생에게 외면받아 온 수도권 대학기
경기도가 24세 청년에게 분기별로 25만 원(최대 100만 원)을 지급하는 ‘청년기본소득’ 2024년 4분기 신청자를 10월 31일 오전 9시부터 11월 29일 오후 6시까지 모집한다. 신청일 기준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1999년 10월 2일부터 2000년 10월 1일 사이에 출생한 24세 청년 중 경기도에 3년 이상 연속 거주하거나 거주한 일수의 합이 10년 이상이면 취업·졸업 여부, 소득·재산 유무를 불문하고 누구나(거주불명자, 외국인 제외) 신청할 수 있다. 해당 청년은 경기도 일자리플랫폼 잡아바(apply.jobaba.net)에서 회원가입 후 온라인 또는 모바일로 신청하면 된다. 제출서류인 주민등록초본(10월 31일 이후 발급본, 최근 5년 또는 전체 주소 이력 포함)은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 시행에 따라 신청자 본인이 동의하면 자동 제출되며, 기초생활수급자는 해당 증명서를 별도 제출해야 한다. 지난 분기에 자동 신청에 동의한 기존 수령자는 별도 신청 없이 심사 대상이지만 개인정보 등에 변동 사항이 있거나 올해 1분기부터 3분기분까지 소급 신청을 원하면 이번 4분기 신청 기간 내에 정보를 수정해야 한다. 도는 신청자의 연령과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5년도 경제활력 분야 예산안을 전년 대비 10% 증액한 1,446억 원으로 확대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안은 △소상공인·취약계층 위기 극복지원 △소상공인 성장촉진 △내수진작과 일자리 지원 △ 물류 기반 확충 및 수출지원 △유망기업 유치와 워케이션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먼저, 고금리 장기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위해 위기극복과 재기지원을 강화한다. 소상공인 위기극복 지원으로는 ▴시설개선과 경영안정 이차보전 지원을 위한 중소기업 육성자금 확대(300→350억원) ▴소상공인 금융부담 경감 장기분할상환 신규 출연(20억원) ▴저신용 취약계층 소상공인 한시적 이차보전금(10억원) 등을 편성해 경영안정과 금융부담 완화를 돕는다. 소상공인 재기지원을 위해 ▴폐업소상공인 브릿지 보증 지원(4억원, 보증규모 30억원) ▴골목상권살리기 특별보증 지원(4억원, 보증규모 300억) ▴창업두드림 특별보증 출연 및 보증료 지원(5.2억원) 등을 편성하고, 재창업을 위한 청년 지원사업비(1.4억원)도 새롭게 마련해 청년의 재기를 지원한다. 저신용자 등 금융취약층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