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심각한 인력난에 시달려 온 택배업계에 외국인력 고용허가제(E-9) 확대가 단비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정부가 그간 제한적으로 허용했던 외국 인력 활용 범위를 택배 분류 업무까지 확대하면서, 현장의 고질적인 인력 부족 문제 해결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정부는 지난 15일 외국인력정책위원회를 열고 택배업을 포함한 서비스업 전반의 인력난 해소를 위한 고용허가제 개선안을 확정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택배업계에서 지속적으로 요구해 온 인력 부족 문제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응답으로 해석된다. 정부는 내국인 일자리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외국 인력이 택배 현장의 인력난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고용 허가 범위를 확대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개선안의 핵심은 외국인 근로자가 기존의 상하차 업무뿐만 아니라 택배 분류 업무까지 수행할 수 있도록 허용한 점이다. 고강도 노동으로 인식되어 온 택배 분류 업무에 외국 인력 활용이 가능해짐에 따라, 택배 업계는 인력 운용의 자율성을 높이고 고질적인 인력난 해소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부는 택배업계의 특성을 고려하여 이번 개선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상하차와 분류 작업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이루어지는 택배 현장의 특성상, 외국인 근로자가 두 가지 업무를 모두 수행할 수 있게 됨으로써 업무 효율성이 향상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다만, 택배업에 대한 외국 인력 도입은 당분간 시범 사업 형태로 운영될 예정이다. 정부는 시범 사업장을 면밀히 점검하고 그 효과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향후 제도 확대 여부 및 요건의 적절성을 검토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정부는 외국 인력의 미스매치를 완화하고 택배 현장에 필요한 맞춤형 인력 공급을 위한 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다. 외국 인력 도입 시 사업주가 선호하는 국적, 근로자의 희망 직종 및 경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사업장 맞춤형 알선을 추진하고, 외국 인력의 원활한 현장 적응을 위해 입국 전후 택배 업무 관련 특화 한국어 및 기초 기능 교육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외국인력정책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택배업에 대한 요건 개선과 지원 방안의 효과를 면밀히 분석하고, 현장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꾸준히 청취하여 택배 현장의 시급한 인력난 해소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하며, "내국인 일자리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균형 있게 고려하면서 외국 인력 도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신중하게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정부의 고용허가제 개선 조치가 장기간 인력난에 시달려온 택배업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조현민 ㈜한진 사장이 농촌 일손 부족 문제 해결에 직접 나섰다. ㈜한진은 15일, 조현민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60여 명이 지난 14일 경기도 파주시의 한 사과 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 돕기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 날 봉사활동에는 지준섭 농협중앙회 부회장도 함께 참여하여 구슬땀을 흘리며 사과 적화 작업(사과 꽃 솎기)을 도왔다. 이번 농촌 일손 돕기는 ㈜한진과 농협중앙회의 오랜 상생 협력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양사는 지난 2008년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매년 합동 봉사활동을 비롯해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특히 2017년부터는 택배 사업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을 이어오며 농업인의 편의성 증진과 농산물 물류비 절감에 크게 기여해 왔다. ㈜한진의 택배 서비스망을 통해 농산물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배송을 지원함으로써 농가 소득 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가다. 뿐만 아니라, ㈜한진은 대한항공 기내식과 한진그룹 쇼핑몰에 우리 농축산물을 입점시키는 등 농가 판로 확대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는 단순한 사회공헌 활동을 넘어, 그룹 차원에서 농업과의 상생 발전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번 일손 돕기에 참여한 조현민 사장은 "농가의 어려움을 직접 체감하고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농협과의 굳건한 협력을 바탕으로 농업·농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상생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진의 적극적인 농촌 지원 활동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 강화는 물론, 농업과의 상생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모색하는 긍정적인 행보로 평가받고 있다.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중국 이커머스 업체 테무(Temu)가 한국 이용자들의 개인정보를 동의 없이 해외로 이전하고 이를 제대로 알리지 않은 혐의로 개인정보보호위원회로부터 대규모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개인정보위는 15일 전체회의를 열고 테무의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행위에 대해 과징금 13억6900만원과 과태료 1760만원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4월부터 개인정보위가 알리익스프레스 등 주요 C커머스 플랫폼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 결과에 따른 조치다. 앞서 알리익스프레스는 개인정보 국외 이전 위반 등으로 19억78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은 바 있다. 개인정보위 조사 결과, 테무는 상품 배송 등의 목적으로 한국, 중국, 싱가포르, 일본 등 다수의 사업자에게 이용자들의 개인정보 처리를 위탁하거나 보관하도록 하면서도, 이러한 사실을 개인정보처리방침에 명확히 공개하지 않거나 이용자에게 개별적으로 알리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개인정보 처리 업무를 위탁받은 수탁사에 대한 안전 관리 교육 및 처리 현황 점검 등 관리·감독 의무도 소홀히 한 것으로 밝혀졌다. 관련 법규에 따르면 개인정보 국외 이전 시 처리 목적, 이전되는 개인정보 항목, 이전 국가, 이전 일시 및 방법 등을 정보 주체에게 알리거나 개인정보처리방침에 공개해야 한다. 특히 테무는 2023년 말 기준 하루 평균 290만 명의 한국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대리인을 지정하지 않아 국내 법규를 위반했다. 뿐만 아니라, 회원 탈퇴 절차를 7단계로 복잡하게 구성하여 이용자들의 권리 행사를 부당하게 어렵게 만들었다는 지적도 받았다. 개인정보위 김해숙 조사1과장은 "테무 측의 자료 제출이 불충분하여 추가 확인이 필요했고, 올해 발생한 한국 판매자 정보 수집 관련 문제까지 함께 처리하느라 처분이 늦어졌다"며 "특히 테무의 조사 협조가 충분하지 않았던 점을 고려하여 과징금 부과에 가중처벌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테무는 조사 과정에서 개인정보처리방침을 개정하여 국외 이전 사실과 수탁자, 국내 대리인을 공개하고 회원 탈퇴 절차를 일부 개선하는 등 자진 시정 조치를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올해 2월부터 시범 운영한 한국 판매자 대상 '로컬 투 로컬' 서비스 과정에서 수집한 신분증, 얼굴 영상, 주민등록번호 등 민감 정보는 개인정보위 조사 과정에서 모두 파기하고 현재 다른 방식으로 신원 확인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개인정보위는 이번 제재와 함께 테무에 ▲국외 이전을 포함한 개인정보 처리 위탁 현황 및 흐름 투명 공개 ▲수탁자에 대한 관리·감독 강화 ▲정보 주체 권리 보장 강화 등을 시정명령 및 개선 권고했다. 더불어 오는 10월 시행 예정인 국내 대리인 개정 규정에 따라 테무의 국내 법인을 국내 대리인으로 지정하도록 권고했다. 개인정보위는 앞으로 중국 사업자의 국내 진출이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한중 인터넷협력센터 및 중국 현지 기업 간담회 등을 통해 국내 개인정보보호법에 대한 안내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에 대해 테무 측 관계자는 "개인정보위 조사에 전적으로 협조해 왔으며 그 결정을 존중한다"면서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변경 사항을 적용했으며, 앞으로도 합리적인 가격의 고품질 제품 제공과 현지 판매자 지원에 집중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한진이 사회공헌 활동의 폭을 넓혀 위기임산부 지원에 적극 나선다. 보건복지부는 15일 아동권리보장원과 함께 ㈜한진과 '위기임산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진의 전국적인 택배 네트워크를 활용해 위기 상황에 놓인 임산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협약에 따라 ㈜한진은 위기임산부의 안전한 출산과 양육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후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더욱 눈길을 끄는 것은 ㈜한진이 보유한 광범위한 물류 인프라를 활용한 위기임산부 상담 전화번호 '☎1308' 홍보 활동이다. ㈜한진은 택배 포장 테이프, 배송 차량은 물론 고객에게 전달되는 배송 알림 문자 등에 상담 전화번호를 삽입하여 제도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는 익명 출산을 지원하는 보호출산제 시행 이후 위기임산부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루어진 의미 있는 협력이다. 복지부에 따르면 보호출산제 시행 이후 지난달까지 1,552명의 위기임산부에게 5,995건의 상담이 진행되었으며, 상담을 통해 원가정 양육을 선택하거나 보호출산 신청을 철회하는 사례도 나타나 제도적 지원의 중요성을 시사하고 있다. ㈜한진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위기 상황에 놓인 임산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회사의 자원과 역량을 활용하여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단순한 후원을 넘어, ㈜한진의 핵심 사업 영역인 택배 서비스를 통해 사회적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전국 곳곳을 누비는 택배 차량과 배송 알림 문자가 위기임산부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필요한 지원으로 이어지는 연결고리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아이티센클로잇이 개인 정보 노출 없이 안전하게 온라인 쇼핑 상품을 받을 수 있는 혁신적인 보안 배송 솔루션 '홈넘버'를 선보이며, 개인 정보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는 안전한 온라인 쇼핑 환경 구축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9일 아이티센클로잇은 홈넘버를 통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온라인 쇼핑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홈넘버'는 기존의 실명, 전화번호, 주소 등 개인 정보를 배송지에 직접 입력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11자리 숫자로 이루어진 가상의 안심 택배 주소를 활용하는 보안 플랫폼이다. 이를 통해 배송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노출될 수 있는 개인 정보를 원천적으로 차단하여, 택배를 통한 2차 피해 발생 가능성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특히 아이티센클로잇은 단순한 운송장 주소 마스킹 기술을 넘어, 이름과 전화번호 없이 오직 11자리 숫자로만 출력되는 보안 운송장 솔루션 '메타세이프'가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권고 기준에 부합하는 기술임을 강조했다. 현재 주요 이커머스 플랫폼 및 온라인 판매자(셀러)들을 대상으로 '메타세이프' API 연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앞으로 더 많은 온라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GS샵이 가정의 달을 맞아 대규모 프로모션 '판타지에스'를 야심차게 선보이며, 선물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 공략에 나선다. 특히, 이번 행사와 함께 지난해 수도권에서 시범 운영했던 '휴일에도 내일 도착'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하며 고객 편의성을 한층 강화한다. GS샵은 오는 18일까지 '판타지에스 특집' 행사를 진행, 이 기간 동안 카드 할인 7%, 인기 브랜드 특별 할인, 풍성한 구성, 파격적인 특가 등 총 200억 원에 달하는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의 핵심은 매일 3개의 인기 브랜드를 선정해 최대 10%의 카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판타지 브랜드' 코너다. GS샵의 대표 패션 브랜드 '코어 어센틱'을 비롯해, 10년간 100만 명 이상이 선택한 동국제약 '마데카 크림', 다이어트 유산균 1위 '비에날씬', 로봇청소기 선두 주자 '로보락', 프리미엄 과일 브랜드 '산지애'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최정상 브랜드들이 참여하여 특별한 쇼핑 기회를 선사한다. 고물가 시대에 알뜰한 쇼핑을 지원하기 위해 GS샵 모바일 앱에서는 1~2만 원대의 실속 있는 상품들을 선보이는 '판타지특가' 행사도 진행된다. GS샵 PB 상품인 '뷰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대한민국이 '배송 일상화' 시대로 빠르게 진입하고 있다. 지난해 국내 택배 물동량이 60억 건에 육박하며, 불과 5년 만에 두 배 이상으로 급증한 수치가 이를 방증한다.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등 중국 이커머스(C커머스)의 파격적인 저가 공세와 발 빠른 배송 경쟁, 그리고 중고 거래 시장의 활성화가 맞물려 나타난 복합적인 결과로 풀이된다. 5일, 국토교통부와 한국통합물류협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4년 연간 택배 물동량은 약 59억 6천만 건으로 잠정 집계되었다. 이는 전년도 51억 5천만 건 대비 15.6% 증가한 수치이며, 2019년 27억 8천만 건과 비교하면 5년 만에 무려 2.1배나 늘어난 규모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비대면 소비가 일상화되면서 택배 이용량은 더욱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려왔다. 이제 대한민국 국민 1인당 연간 택배 이용 건수는 115건을 넘어섰다. C커머스의 거센 공습과 불붙은 배송 경쟁, 택배 시장의 판도 변화 주도 업계 전문가들은 이례적인 택배 물동량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중국 이커머스 업체의 국내 시장 확대를 지목한다. 저렴한 가격을 무기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는 이들의 전략이 상당한
한진택배가 택배 현장의 핵심 동력인 택배기사(E/M)들의 안정적인 업무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이를 위해 KDC 바코드 스캐너 국내 시장을 선도하는 ㈜에스엔에프솔루션과 손잡고, 지난 4월 17일과 18일 양일간 서울 구로터미널과 동서울터미널에서 찾아가는 스캐너 수리 및 보상판매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진행하며 그 포문을 열었다. 이번 현장 지원 서비스는 급변하는 택배 물동량 속에서 촌각을 다투는 택배기사들의 고충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난 2025년 7월 한진택배대리점협회와 ㈜에스엔에프솔루션이 함께 추진했던 스캐너 및 송장 프린터기 공동구매 프로모션의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바탕으로 기획되어 더욱 의미가 깊다. 그동안 택배기사들은 스캐너 고장 시 수리 접수부터 완료까지 통상 1~2주의 시간이 소요되어 업무에 상당한 불편을 겪어왔다. 하지만 이번 협력을 통해 한진택배 터미널에서 최초로 시행된 현장 수리 서비스는 이러한 문제점을 획기적으로 개선, 택배기사들이 즉시 업무에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현장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뿐만 아니라, ㈜에스엔에프솔루션은 서비스 기간 동안 스캐너 수리비를 시중가 대비 약 3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고, 수리
한진택배대리점협회(회장 오문우)는 지난 2025년 3월 15일 대전 예람인재교육센터에서 내근직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한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전국에서 약 100여 명의 실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변화하는 물류 환경에 맞춰 내근직 직원들의 업무 전문성을 높이고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내근직 직원들이 모인 카카오톡 전산방을 통해 업무와 관련된 다양한 문제들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해결하고 있는 장점도 이번 행사에서 다시 한 번 주목받았다. 세미나에서는 고객 서비스 품질 향상 방안, 업무 프로세스 혁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업무 자동화 등 다양한 주제로 강의가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주)한진의 택배운영부문장 권경열 상무와 서비스혁신부 신홍휴 담당이 참석해 특별 강연을 진행하여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내근직들이 직접 현장에서 겪고 있는 고객 응대 사례를 공유하고, 고객 불만 감소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과 효율적 관리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였다. 또한, 한진택배의 서비스 혁신 전략과 현장 직원들의 역할 강화 방안 등 최신 업무 지침과 트렌드가 소개되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협회
한진택배대리점협회(이하 ‘한대협’)는 지난 3월 16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4회 한진택배 대리점협회 정기총회'를 성료했다. 이날 총회에는 오문우 협회장을 비롯해 노정우 조직국장, 정재훈 대외협력국장, 조재경 사무국장 등 한대협 관계자 및 강원 장동훈, 경남 이승춘, 대경 조영진, 부경 김재용, 수도권남동부 이범식, 수도권북부 고대권, 수도권서부 최정수, 인천 김태오, 충북 이선동, 충청 이기성, 호남 하정길, 전북 최광진 등 전국 12개 지부의 지부장들과 지난해 협회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상 수상자들, 협회 회원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총회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성원보고 ▲개회사 ▲지부장 소개 ▲공로상 시상식 ▲재난 구호금 전달식 ▲감사 보고 ▲활동 보고 ▲정관 개정 안건 상정 및 논의 ▲기타 안건 토의 ▲폐회 선언 및 단체 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되었다. 오문우 협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격변하는 택배 시장의 현실을 직시하고, "변화와 단합으로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오 협회장은 특히 고객 서비스의 개인화, 플랫폼 사업의 확장, 그리고 첨예한 노동조합 문제 등 산적한 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협회 차원의 적극적인 노력을
한진택배대리점협회 인천지부(지부장 김태오)가 지난 7일 조선갈비실록(인천 부추홀구 아암대로53 2층)에서 '2기 총회 및 송년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송년회에는 김태오 인천지부장, 이진영 인천지부 총무, 박종석 인천지부 사무국장, 인천지부 회원 및 한대협 오문우 협회장, 조재경 사무국장, 정재훈 대외국장 등이 참여해, 2024년 한 해를 되돌아보고, 2025년 새로운 목표를 향해 나아가기 위한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양측은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고, 2025년에도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인천지부의 주요 안건과 추진 사항이 발표되었다. 특히, 2025년부터 인천 전체 E/M을 대상으로 우수 E/M 포상제를 실시하여, 2명씩 10만원의 현금을 지급하는 등 E/M의 사기 진작과 처우 개선을 위한 노력을 약속했다. 또한, E/M 이탈 시 신속한 구인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개발하고, E/M 수수료 인상 등을 통해 근무 환경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한진택배대리점협회 인천지부는 2025년 2월 검단/검암 터미널 분구를 시작으로, 2분기 내 인천터미널 분구를 완료하여 물류 효율성을 높이고, 고객 서비스를 강화 할 계획이다.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심각한 인력난에 시달려 온 택배업계에 외국인력 고용허가제(E-9) 확대가 단비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정부가 그간 제한적으로 허용했던 외국 인력 활용 범위를 택배 분류 업무까지 확대하면서, 현장의 고질적인 인력 부족 문제 해결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정부는 지난 15일 외국인력정책위원회를 열고 택배업을 포함한 서비스업 전반의 인력난 해소를 위한 고용허가제 개선안을 확정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택배업계에서 지속적으로 요구해 온 인력 부족 문제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응답으로 해석된다. 정부는 내국인 일자리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외국 인력이 택배 현장의 인력난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고용 허가 범위를 확대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개선안의 핵심은 외국인 근로자가 기존의 상하차 업무뿐만 아니라 택배 분류 업무까지 수행할 수 있도록 허용한 점이다. 고강도 노동으로 인식되어 온 택배 분류 업무에 외국 인력 활용이 가능해짐에 따라, 택배 업계는 인력 운용의 자율성을 높이고 고질적인 인력난 해소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부는 택배업계의 특성을 고려하여 이번 개선안을 마련했다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조현민 ㈜한진 사장이 농촌 일손 부족 문제 해결에 직접 나섰다. ㈜한진은 15일, 조현민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60여 명이 지난 14일 경기도 파주시의 한 사과 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 돕기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 날 봉사활동에는 지준섭 농협중앙회 부회장도 함께 참여하여 구슬땀을 흘리며 사과 적화 작업(사과 꽃 솎기)을 도왔다. 이번 농촌 일손 돕기는 ㈜한진과 농협중앙회의 오랜 상생 협력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양사는 지난 2008년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매년 합동 봉사활동을 비롯해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특히 2017년부터는 택배 사업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을 이어오며 농업인의 편의성 증진과 농산물 물류비 절감에 크게 기여해 왔다. ㈜한진의 택배 서비스망을 통해 농산물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배송을 지원함으로써 농가 소득 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가다. 뿐만 아니라, ㈜한진은 대한항공 기내식과 한진그룹 쇼핑몰에 우리 농축산물을 입점시키는 등 농가 판로 확대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는 단순한 사회공헌 활동을 넘어, 그룹 차원에서 농업과의 상생 발전을 위한 다각적인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최근 두 달간 국내 주요 택배업체들의 소비자 관심도를 분석한 결과, 한진택배가 경쟁사 대비 낮은 순위를 기록하며 과제로 남았다. 데이터앤리서치가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뉴스, 커뮤니티, 블로그 등 12개 채널의 온라인 정보량을 빅데이터 분석한 결과, CJ대한통운이 8만3167건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우체국택배(7만1243건), 로젠택배(4만9213건)가 뒤를 이었다. 한진택배는 3만2331건의 정보량을 기록하며 4위에 머물렀다. 롯데택배는 2만3357건으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한진택배는 최근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 이미지 제고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 주목된다. 특히 보건복지부, 아동권리보장원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위기임산부 지원에 팔을 걷어붙인 것이다. 지난 15일 체결된 협약에 따라 한진택배는 택배 포장재, 배송 차량은 물론 고객에게 발송되는 배송 알림 문자 등을 활용해 위기임산부 상담 전화번호 '☎1308'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이는 한진택배의 전국적인 물류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사회적 취약 계층 지원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경쟁사인 CJ대한통운의 경우, 풀필먼트 서비스 '더 풀필'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한진이 사회공헌 활동의 폭을 넓혀 위기임산부 지원에 적극 나선다. 보건복지부는 15일 아동권리보장원과 함께 ㈜한진과 '위기임산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진의 전국적인 택배 네트워크를 활용해 위기 상황에 놓인 임산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협약에 따라 ㈜한진은 위기임산부의 안전한 출산과 양육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후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더욱 눈길을 끄는 것은 ㈜한진이 보유한 광범위한 물류 인프라를 활용한 위기임산부 상담 전화번호 '☎1308' 홍보 활동이다. ㈜한진은 택배 포장 테이프, 배송 차량은 물론 고객에게 전달되는 배송 알림 문자 등에 상담 전화번호를 삽입하여 제도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는 익명 출산을 지원하는 보호출산제 시행 이후 위기임산부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루어진 의미 있는 협력이다. 복지부에 따르면 보호출산제 시행 이후 지난달까지 1,552명의 위기임산부에게 5,995건의 상담이 진행되었으며, 상담을 통해 원가정 양육을 선택하거나 보호출산 신청을 철회하는 사례도 나타나 제도적 지원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조현민 ㈜한진 사장이 농촌 일손 부족 문제 해결에 직접 나섰다. ㈜한진은 15일, 조현민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60여 명이 지난 14일 경기도 파주시의 한 사과 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 돕기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 날 봉사활동에는 지준섭 농협중앙회 부회장도 함께 참여하여 구슬땀을 흘리며 사과 적화 작업(사과 꽃 솎기)을 도왔다. 이번 농촌 일손 돕기는 ㈜한진과 농협중앙회의 오랜 상생 협력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양사는 지난 2008년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매년 합동 봉사활동을 비롯해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특히 2017년부터는 택배 사업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을 이어오며 농업인의 편의성 증진과 농산물 물류비 절감에 크게 기여해 왔다. ㈜한진의 택배 서비스망을 통해 농산물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배송을 지원함으로써 농가 소득 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가다. 뿐만 아니라, ㈜한진은 대한항공 기내식과 한진그룹 쇼핑몰에 우리 농축산물을 입점시키는 등 농가 판로 확대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는 단순한 사회공헌 활동을 넘어, 그룹 차원에서 농업과의 상생 발전을 위한 다각적인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한진이 사회공헌 활동의 폭을 넓혀 위기임산부 지원에 적극 나선다. 보건복지부는 15일 아동권리보장원과 함께 ㈜한진과 '위기임산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진의 전국적인 택배 네트워크를 활용해 위기 상황에 놓인 임산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협약에 따라 ㈜한진은 위기임산부의 안전한 출산과 양육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후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더욱 눈길을 끄는 것은 ㈜한진이 보유한 광범위한 물류 인프라를 활용한 위기임산부 상담 전화번호 '☎1308' 홍보 활동이다. ㈜한진은 택배 포장 테이프, 배송 차량은 물론 고객에게 전달되는 배송 알림 문자 등에 상담 전화번호를 삽입하여 제도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는 익명 출산을 지원하는 보호출산제 시행 이후 위기임산부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루어진 의미 있는 협력이다. 복지부에 따르면 보호출산제 시행 이후 지난달까지 1,552명의 위기임산부에게 5,995건의 상담이 진행되었으며, 상담을 통해 원가정 양육을 선택하거나 보호출산 신청을 철회하는 사례도 나타나 제도적 지원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이커머스 판매자들이 판매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물류 전 과정을 대행하는 풀필먼트 전문 기업 오마이물류가 서비스 영역을 확장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기존의 포장, 배송, 재고 관리 등 풀필먼트 서비스에 더해 서울, 인천, 경기 지역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택배 집하 서비스까지 시작하며 '원스톱 물류' 솔루션을 완성해 나가고 있다. 풀필먼트 넘어 '택배 집하' 출사표… 수도권 이커머스 '물류 고민' 해결사 자처 오마이물류는 판매자의 상품을 위탁받아 보관부터 포장, 배송, 재고 관리, 반품 및 교환까지 책임지는 풀필먼트 서비스에 이어, 택배사 대리점까지 직접 운영하며 택배 집하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3PL 전문 기업이다. 이번 택배 집하 서비스 확대로 오마이물류는 이커머스 기업들이 물류의 모든 단계에서 겪는 번거로움을 덜어주고, 오롯이 상품 판매와 고객 만족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포부다. CS 전담 매니저-스마트 시스템 '맞춤형 밀착 관리'… 오배송률 '제로'에 도전 오마이물류는 계약 체결 시 각 고객에게 CS 전담 매니저와 피킹 및 패킹 전담 매니저를 배정하고, 실시간 소통 채널인 업무방을 개설하여 신속하고 정확한 피드백
전통적인 이커머스 강자들의 견고한 아성이 서서히 균열을 보이고 있다. 최근 유통 업계에서 강력한 성장세를 보이는 신흥 강자 그룹, 이른바 '올다무'(올리브영·다이소·무신사)가 무서운 기세로 온라인 쇼핑 시장의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다. 과거 거대 자본과 공격적인 마케팅을 앞세운 기존 이커머스 플랫폼들의 그늘에 가려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던 이들은, 각자가 오랜 기간 동안 쌓아온 핵심 사업 분야에서의 독보적인 경쟁력을 무기 삼아 온라인 플랫폼으로 빠르게 소비자를 흡수하며 새로운 '게임 체인저'로 부상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들의 예사롭지 않은 성장세에 깊은 관심을 표하며, 향후 이들이 온라인 쇼핑 시장의 판도를 완전히 뒤집을 '다크호스'가 될 수 있다고 조심스럽게 전망하고 있다. # '천원 마트'의 온라인 영토 확장… 다이소몰, 초저가 전략과 번개 배송으로 MZ세대 '취향 저격' '1000원 숍' 다이소 역시 강력한 오프라인 집객력을 바탕으로 온라인 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아성다이소는 지난해 기존 오픈마켓 형태의 '다이소몰'과 자체 상품 판매 채널 '샵다이소'를 통합하고 익일 배송 서비스를 도입하며 온라인 쇼핑 편의성을 대
2024년 1월 27일 중대재해처벌법이 전면 시행되면서 우리 사회는 안전보건 시스템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50인 미만 사업장까지 전면 확대 적용된 "중대재해처벌법", 이는 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중대재해를 예방하고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하기 위한 중요한 법 개정이다. 더 이상 안전 사고를 방관할 수 없다는 사회적 공감대 속에서 제정된 중대재해처벌법은 사업주에게 안전보건 확보 의무를 부여하고, 이를 위반하여 중대재해가 발생할 경우 경영책임자를 처벌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과거에는 산업재해 발생 시 책임 소재가 불분명하거나 처벌이 미흡하여 안전보건 투자가 소홀히 되는 경우가 많았다. 중대재해처벌법은 경영책임자에게 명확한 책임을 부여하여 안전보건 확보를 위한 노력을 강화하게 된다. 아울러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으로 기업들은 안전보건 관리 체계를 더욱 적극적으로 구축하게 되고, 기업 내 안전 문화를 정착시키고 근로자들의 안전 의식을 향상시키게 된다. 산업재해 발생시 개인과 사회에 큰 상처를 남기고 국가 경제에도 부담이 된다. 중대재해처벌법은 산업재해 발생을 예방하여 사회적 비용을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대재해처벌법은 ▲사망 1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심각한 인력난에 시달려 온 택배업계에 외국인력 고용허가제(E-9) 확대가 단비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정부가 그간 제한적으로 허용했던 외국 인력 활용 범위를 택배 분류 업무까지 확대하면서, 현장의 고질적인 인력 부족 문제 해결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정부는 지난 15일 외국인력정책위원회를 열고 택배업을 포함한 서비스업 전반의 인력난 해소를 위한 고용허가제 개선안을 확정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택배업계에서 지속적으로 요구해 온 인력 부족 문제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응답으로 해석된다. 정부는 내국인 일자리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외국 인력이 택배 현장의 인력난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고용 허가 범위를 확대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개선안의 핵심은 외국인 근로자가 기존의 상하차 업무뿐만 아니라 택배 분류 업무까지 수행할 수 있도록 허용한 점이다. 고강도 노동으로 인식되어 온 택배 분류 업무에 외국 인력 활용이 가능해짐에 따라, 택배 업계는 인력 운용의 자율성을 높이고 고질적인 인력난 해소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부는 택배업계의 특성을 고려하여 이번 개선안을 마련했다
질병관리청은 15일 지난 4년 동안의 코로나19 대유행에 대한 대응 경험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질병관리청 코로나19 대응 백서'를 발간한다고 밝혔다. 백서는 2020년 코로나19가 국내에 유입된 이후부터 지난해 5월 위기단계가 '관심'으로 하향되기까지 코로나19 유행 경과와 중앙방역대책본부 중심의 대응 과정을 대응 전략 변화에 따라 모두 5개의 시기로 구분해 기록했다. 또한, 코로나19 기본 정보 등 개관, 시기별 대응 경과, 코로나19로부터 얻은 교훈과 향후 과제 등 모두 3편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국민과 관계기관이 코로나19 관련 정보와 대응 경과를 더욱 명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향후 팬데믹에 대비하는 정부의 대응 방향과 계획도 함께 공유했다. 특히, 이 백서는 감염병 위기 속에서도 국민의 일상 회복을 위한 노력과 정책적 결정 과정을 상세히 담아 향후 새로운 팬데믹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위기관리와 회복탄력적 방역체계 수립의 기반 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질병청은 백서 제3편에서 제시된 감염병 대응체계 강화를 위한 향후 과제들은 '신종감염병 대유행 대비 중장기계획'을 통해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질병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