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조현민 ㈜한진 사장이 농촌 일손 부족 문제 해결에 직접 나섰다. ㈜한진은 15일, 조현민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60여 명이 지난 14일 경기도 파주시의 한 사과 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 돕기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 날 봉사활동에는 지준섭 농협중앙회 부회장도 함께 참여하여 구슬땀을 흘리며 사과 적화 작업(사과 꽃 솎기)을 도왔다. 이번 농촌 일손 돕기는 ㈜한진과 농협중앙회의 오랜 상생 협력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양사는 지난 2008년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매년 합동 봉사활동을 비롯해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특히 2017년부터는 택배 사업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을 이어오며 농업인의 편의성 증진과 농산물 물류비 절감에 크게 기여해 왔다. ㈜한진의 택배 서비스망을 통해 농산물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배송을 지원함으로써 농가 소득 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가다. 뿐만 아니라, ㈜한진은 대한항공 기내식과 한진그룹 쇼핑몰에 우리 농축산물을 입점시키는 등 농가 판로 확대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는 단순한 사회공헌 활동을 넘어, 그룹 차원에서 농업과의 상생 발전을 위한 다각적인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제주 부속섬 주민들의 생활 편의성이 획기적으로 향상될 전망이다. 제주도가 국토교통부의 '2025 드론 실증도시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외딴 섬 지역까지 심야 시간대 드론 배송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확대하며 '하늘길'을 통한 물류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비양도 '드론 배송' 첫 시동… 심야까지 확대, 무게도 '3배' UP 제주도는 지난 13일, 한림읍에 위치한 아름다운 섬 비양도에서 올해 첫 드론 배송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개시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부터는 드론 배송 운영 시간을 대폭 늘려 매주 수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선박 운항이 종료된 이후인 오후 4시부터 밤 10시까지 심야에도 이용 가능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기존 3kg으로 제한되었던 비양도와 마라도의 배송 무게는 10kg으로 약 3배 증량되고, 배송함 역시 대형화되어 더욱 다양한 물품을 한 번에 운송할 수 있게 되었다. 앞으로는 공공 배달앱 '먹깨비'와 연계하여 가맹점과 배송 품목을 확대하고, 제주 지역 특산물의 역배송 서비스까지 제공할 계획이다. 탐조대회 참가자에 '드론 간식'… 심야 치킨 배송까지 '성공' 올해 첫 드론 배송 서비스의 수혜자는 '2025 비양도 탐조대회'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등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의 거센 공세 속에, 이번에는 '중국판 다이소'로 불리는 대형 잡화 브랜드 '요요소(YOYOSO)'가 국내 시장에 첫 발을 내딛을 것으로 알려져 지역 사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군산 지역 부동산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군산의 신흥 주거 및 상업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는 내흥동 신역세권의 한 상가 건물에 '요요소'가 입점할 예정이다. 해당 건물에는 이미 '7월 중 요요소 오픈'을 알리는 대형 현수막이 내걸려 있어 임박한 개점을 예감케 한다. '요요소'는 중국을 대표하는 대형 잡화 브랜드로, 중국 본토를 비롯해 미국, 캐나다, 뉴질랜드, 프랑스 등 전 세계 50개 이상 국가에서 3000개가 넘는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며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했다. 이들은 주로 생활용품과 뷰티 제품을 판매하며, 자체 PB(Private Brand) 상품을 다수 보유하고 있어 한국의 다이소와 유사한 사업 모델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유사한 유형의 중국 생활용품점인 '미니소'가 국내 시장에 진출한 사례는 있지만, '요요소'가 국내에 오프라인 매장을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중국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스마트 물류 선도 기업 파스토(FASSTO)가 국내 이커머스 시장에 ‘365일 24시간’ 배송이라는 혁신적인 바람을 불어넣는다. 파스토는 2025년 5월 10일부터 기존 수도권 일부 지역에 한해 제공되던 ‘주 7일·24시 마감 배송’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 시행하며, 시간과 요일에 구애받지 않는 풀필먼트 서비스를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국 확대는 파스토와 택배사 한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루어졌다. 파스토의 첨단 자동화 물류 시스템과 주말 운영 인프라가 효율적인 출고를 지원하고, 한진의 전국 단위 배송망이 주말과 공휴일을 포함한 안정적인 수송을 책임지면서 365일 멈추지 않는 배송 체계를 구축하게 된 것이다. 특히, 하루 주문 마감 시간을 자정(주말, 공휴일 22시)까지 늘린 점이 눈에 띈다. 이는 판매자에게 심야 시간까지 주문 접수 및 상품 출고 기회를 제공하고, 소비자에게는 요일에 상관없이 더욱 빠른 배송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파스토의 ‘365일 24시간’ 배송 서비스 도입은 판매자의 실질적인 매출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존 대비 6시간 이상 늘어난 주문 마감 시간은 야간 시간대 소비자 유입에 효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인천이 드론을 활용한 스마트 도시 행정의 선두 주자로 우뚝 섰다. 4년 연속 드론 실증도시 선정이라는 탄탄한 기반 위에, 해양 쓰레기 수거부터 섬 지역 택배, 말라리아 방역까지 드론을 '행정 일꾼'으로 전면 배치하며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드론 산업 경쟁력 강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겠다는 야심 찬 청사진을 제시했다. 드론, 인천 도시 관리의 핵심 엔진으로 부상 인천시는 지난해 10월 문을 연 '드론 도시관리센터'를 중심으로 드론 행정의 밑그림을 착실히 그려나가고 있다. 오는 2025년부터 2027년까지 도시 관리 기능을 고도화하고, 2026년부터 2029년까지는 '인천형 드론 운영 지침'을 개발해 드론 비행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기술 지원 및 평가 체계를 확립할 계획이다. 총 21억 원이 투입될 이 사업은 도심 내 드론 상용화를 위한 필수적인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방점을 찍고 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사업은 '스마트(드론 활용) 해양환경관리 시스템'이다. 해양수산부의 오션뉴딜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 시스템은 이미 옹진군 일부 섬 지역에서 드론을 활용한 환경 감시 실증을 성공적으로 마친 상태이다. 오는 2027년부터는 옹진군 전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경상북도가 산불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이 임시 거주지에서 우편물과 택배를 즉시 받아볼 수 있도록 신속하게 도로명주소를 부여하고 나섰다. 이는 통상적인 신축 건물 주소 부여 절차와 달리, 이재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선제적인 조치로 평가된다. 16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3월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안동시, 의성군, 청송군, 영양군, 영덕군 등 5개 시군에 총 2,500여 동의 임시 주거용 조립주택이 건립 중에 있다.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인해 임시 거처에서 생활하게 된 이재민들이 우편물 수령이나 택배 주문 등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경북도가 발 빠르게 대응에 나선 것이다. 기존의 경우, 신축 건물에 대한 도로명주소 부여는 건물 사용 승인 후 신청이 이루어지고, 실제 주소 부여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어 입주 시점까지 택배나 우편물을 받는 데 불편함이 따랐다. 특히 포털사이트나 내비게이션 등에 주소 정보가 반영되기까지는 더 많은 시간이 걸려 이재민들의 혼란을 가중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어 왔다. 이에 경북도는 해당 시군의 관련 부서와 긴밀히 협력하여 이재민들이 임시 주택에 입주하기 전에 도로명주소를 우선적으로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중국 시장으로의 온라인 직접 판매(역직구, 콰징)를 희망하는 국내 중소·중견 기업을 위해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KOTRA는 다음 달 20일 '2025 중국 역직구(콰징) 원스톱 물류지원 특화사업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급성장하는 중국 역직구 시장 진출을 위한 핵심 정보를 제공하고, 특히 최근 주목받는 숏폼 동영상 플랫폼인 도우인(중국판 틱톡)을 활용한 효과적인 판매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설명회 주요 내용은 중국 산동성 자유무역구 내 보세창고를 활용한 보관, 통관, 중문 라벨링, 중국 전역 배송, 반품 등 종합적인 물류 서비스 소개를 비롯해 물류 컨설팅 및 순풍(SF Express)과의 협업을 통한 배송 지원 안내 등이 포함된다. 뿐만 아니라, 빠르게 변화하는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 동향과 성공적인 진출 전략, 그리고 도우인 플랫폼 입점 방법 및 효과적인 활용 노하우까지 상세하게 다룰 예정이다. 이번 온라인 설명회는 5월 20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11시 40분까지 온라인 화상 플랫폼 줌(ZOOM)을 통해 진행된다. 참가 신청자에게는 접속 URL이 별도로 안내될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신세계그룹 계열 이커머스 플랫폼 G마켓과 옥션이 대규모 할인 행사인 '빅스마일데이'의 열기를 주말까지 이어가기 위해 차별화된 서비스와 상품을 전면에 내세웠다. 9일 G마켓과 옥션은 일요일에도 배송되는 '스타배송'과 즉시 사용 가능한 'e쿠폰'을 통해 주말 쇼핑 수요를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는 13일까지 진행되는 빅스마일데이는 G마켓과 옥션의 대표적인 연중 할인 행사로, 파격적인 할인 혜택과 다채로운 고객 참여형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이번 주말에는 '스타배송관'과 'e쿠폰관'이라는 테마관을 중심으로 더욱 풍성한 쇼핑 경험을 제공하며 주말 쇼핑 및 외식 수요를 흡수한다는 전략이다. '스타배송관'은 빅스마일데이 할인이 적용된 스타배송 상품만을 엄선하여 선보이는 특별관이다. 스타배송은 G마켓과 옥션의 주 7일 배송 서비스로, 토요일에 주문해도 일요일에 바로 상품을 받아볼 수 있다는 강력한 장점을 지닌다. 다만, 오픈마켓(3P) 판매자가 직접 운영하는 '판매자 스타배송' 상품의 경우, 정확한 도착 예정일은 상품 페이지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매일 자정에 새로운 특가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한국국제물류협회(KIFFA)가 16일 오전 서울 롯데호텔에서 개최한 '2025 국제물류 조찬포럼'에서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이한 물류산업의 생존 전략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날 포럼에는 KIFFA 회원사를 비롯해 경기평택항만공사,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무역협회 등 물류 관련 주요 기관 임직원 140여 명이 참석해 AI와 디지털 기술의 융합이 물류산업에 가져올 변화와 대응 방안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원제철 KIFFA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AI를 포함한 기술 혁신은 사회 전반의 구조를 근본적으로 재편하고 있으며, 이러한 거대한 변화의 흐름 속에서 물류산업이 생존하고 성장하기 위한 심각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이제는 AI와 디지털 기술을 적극적으로 물류 산업에 접목하여 새로운 가치와 경쟁력을 창출해야 하며, 미래를 대비하지 않는다면 생존조차 담보하기 어려운 시대가 도래했다"고 경고했다. 또한 원 회장은 "협회는 그동안 국제물류산업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산업의 정당한 위상을 확립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국제물류산업의 미래를 위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간편결제 플랫폼 토스가 운영하는 토스쇼핑이 론칭 3년 차를 맞아 대대적인 서비스 개편을 예고하며 이커머스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2800만 명에 달하는 토스 앱 가입자를 기반으로 한 강력한 고객 데이터베이스(DB)를 무기로, 기존 이커머스 업체들과 차별화된 개인 맞춤형 추천 서비스를 통해 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지난 2023년 4월, 토스 앱 내 공동구매 방식으로 첫선을 보인 토스쇼핑은 지난해 12월 앱 하단 주요 탭으로 이동하며 핵심 사업으로 자리매김했다. 현재는 판매자들이 입점하는 오픈마켓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토스쇼핑의 잠재력은 2800만 명의 누적 가입자와 2500만 명에 달하는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에서 비롯된다. 토스 앱 이용자들은 금융 서비스 이용 중 자연스럽게 쇼핑 카테고리로 유입될 수 있어, 별도의 마케팅 없이도 상당한 트래픽 확보가 가능하다는 강점을 지닌다. 출범 이후 토스쇼핑의 성장세는 눈에 띈다. 3만 명의 판매자를 확보했으며, 쇼핑 MAU는 올해 1월 기준 800만 명을 넘어섰다. 이는 11번가(781만 명)와 G마켓(543만 명)의 MAU를 이미 넘어선 수치다. 판매자 확보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