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KB국민은행이 소상공인의 성공적인 사업 운영을 돕기 위해 'KB소상공인 응원 프로젝트'를 통해 매출·세무 서비스를 무료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바쁜 생업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위한 실질적인 금융 지원에 나선 것이다. KB국민은행은 소상공인의 자금 관리 편의성 향상을 위해 '우리가게 카드매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B스타뱅킹 앱을 통해 카드 매출액, 입금액, 입금 보류 금액 등 매출 관련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지난 6월 서비스 출시 이후 현재까지 1만 명 이상의 소상공인이 이용 중이다. KB국민은행은 연말까지 간편결제(Pay), 온라인마켓, 배달 플랫폼 매출까지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KB국민은행 소상공인 고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는 복잡한 세무 절차를 지원하기 위한 새로운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다. 주거래 소상공인 고객을 대상으로 부가가치세와 종합소득세 신고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부가가치세 신고 지원은 올 4분기 중, 종합소득세 신고 지원은 내년 4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매출지원 프로그램이 소상공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풋귤 농가의 소득을 올리고 판로를 넓히기 위해 택배·물류비 및 농약 안전성 검사비를 지원한다. 총 2억 800만원이 투입되는 이번 '풋귤 출하 활성화 지원사업'은 9월 한 달간 신청을 받는다. 이번 지원사업은 올해 풋귤 출하 지정 농가 중 사전 교육을 이수한 191개 농가를 대상으로 한다. 택배비는 건당 2,500원을 지원하며, 농가당 최대 500건까지 받을 수 있다. 해상물류비는 도외 가공업체에 납품할 경우 kg당 35원의 물류비를 지원하며, 최대 20톤까지 지원한다. 아울러 농약 안전성 검사비는 건당 18만원을 지원하며, 농가당 최대 3건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지원 항목에 따라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나뉜다. 택배비 및 농약 안전성 검사비는 9월 1일부터 30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다. 오프라인 신청은 9월 22일부터 30일까지 가까운 읍면동 사무소에서 접수할 수 있다. 해상물류비는 9월 22일부터 30일까지 제주도청 감귤유통과를 직접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한편, 제주도는 2025년산 풋귤 소비를 늘리기 위해 오는 25일 서울 광화문에서 풋귤청 에이드 시음회 등 다양한 팝업 행사를 열 계획이다.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일하는 배달·택배 기사 등 이동노동자들의 안전을 위해 ‘생수 나눔 캠페인’과 ‘무더위쉼터’ 운영을 강화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구는 이동노동자들이 무더위로 인한 탈진이나 열사병에 걸리지 않도록 시원한 생수와 편안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데 힘쓰고 있다. 지난 6월부터는 서울시, 수도권기상청 등과 협력해 제주 삼다수로부터 생수 2,200여 병을 후원받아 지역 내 배달업체와 카페를 통해 전달했다. 또한, 용산구 노동자종합지원센터에 아이스박스를 비치해 누구나 쉽게 시원한 물을 마실 수 있게 했다. 지난달부터는 센터 교육장을 무더위쉼터로 새롭게 개방하고, 땀을 식힐 수 있는 쿨링시트를 설치해 쾌적한 휴식 공간을 마련했다. 이 쉼터는 9월까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폭염 특보 발효 시에는 주말과 공휴일에도 문을 열어 노동자들의 휴식을 돕는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폭염 속에서도 묵묵히 일하는 이동노동자들에게 시원한 생수 한 병이 큰 위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노동자의 안전과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용산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한진과 DHL 서플라이체인 코리아가 국내에 진출하는 글로벌 기업을 위한 물류 서비스를 공동으로 운영하며 본격적인 협력에 나섰다. 양사는 지난 29일 서울복합물류센터에서 공동 물류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조현민 한진 사장, 노삼석 대표이사 사장과 코리아 에드문드 슝 DHL서플라이체인 코리아 대표이사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공동 물류센터는 지난해 11월 양사가 체결한 전략적 파트너십의 첫 결실이다. 수도권 물류 핵심 거점에 자리 잡은 이 센터는 글로벌 메디컬 기업을 위한 전문적인 통합 물류 거점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한진 관계자는 "DHL 서플라이체인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한진의 국내 물류 역량이 결합한 첫 성과"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기업의 국내 물류 운영에 최적의 파트너로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공동 영업에 박차를 가해 신규 고객 유치에 힘쓸 계획이다. 협력 범위는 생명과학 분야를 넘어 반도체, 소비재 산업 등으로 확대될 전망이며, 지속가능 물류 영역에서도 파트너십을 넓혀나갈 방침이다. 에드문드 슝 DHL 서플라이체인 코리아 대표이사는 "DHL의 글로벌 네트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정부가 국민 체감형 서비스 개선을 위해 철도역 내 택배 발송, 공항 출국 소요 시간 제공 등 다양한 과제를 추진한다. 정부는 3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5년 공공기관 대국민 체감형 서비스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5개 분야 총 33건의 과제가 포함됐다. ◇ 철도역에서 택배 바로 보낸다 우선 오는 10월부터 서울·부산·대전 등 주요 기차역에서 '택배 발송 서비스'가 시행된다. 지금까지는 역 주변 편의점 등을 이용해야 했지만, 이제는 역사 내 택배 접수 공간에서 신속하게 물품을 보낼 수 있게 된다. 이는 기존 기차역 간 'KTX 특송 서비스'를 보완하여, 역에서 집이나 사무실까지 바로 택배를 보낼 수 있도록 편의를 더한 조치다. ◇ 공항·주택·건강 등 다양한 분야 개선 올해 하반기 중에는 김포·김해공항 국제선 출국장에서도 탑승 소요시간 정보가 제공된다. 이는 현재 인천국제공항에서만 제공되는 서비스를 확대한 것으로, 출국 대기 시간 확인을 통해 이용객들의 불안과 불편을 줄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전세 임대 처리 기간이 평균 3~4주에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정부가 내년도 예산안에서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의 지출 구조조정 규모를 역대급으로 늘리면서, 벤처·인공지능(AI) 분야 지원은 확대된 반면 소상공인 정책 예산은 대폭 삭감됐다. 특히 올해 처음 시행된 소상공인 택배비 지원 예산이 전액 삭감돼 사실상 폐지 수순을 밟게 됐다. '한시 사업' 택배비 지원 예산 0원…소상공인들 "당혹스럽다" 중기부의 내년 예산안에 따르면, 지출 구조조정 규모는 1조 8808억 7100만 원에 달한다. 이는 중앙 부처 중 가장 큰 규모다. 이 과정에서 34개 사업이 삭감되거나 폐지됐으며,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소상공인 배달·택배비 지원 사업이다. 올해 2037억 원이 편성됐던 이 사업은 내년 예산안에서는 '0'원으로 편성돼 사업 수행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중기부는 이에 대해 "올해 한시 사업으로 편성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하며, 대신 경영안정바우처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 부담 완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갑작스러운 지원 중단에 소상공인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융자 사업도 7000억 이상 삭감…재창업·사업전환 지원 '비상' 소상공인들에게 자금을 지원하는 융자 사업 예산도 대폭 줄었다. 집행 부진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고양특례시가 미세먼지 저감과 대기질 개선을 위해 노후 자동차 조기폐차 3차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오는 16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특히 이번 사업은 시민들의 생계와 밀접한 택배 및 어린이 통학차량에 대한 우선 지원을 명시했다.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다음 두 가지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고양시민 대상: 신청일 기준, 자동차등록원부상 사용본거지가 고양시이며 대기관리권역에 6개월 이상 연속 등록된 4·5등급 경유 자동차 ▲건설기계 대상: 2009년 8월 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받은 도로용 3종 건설기계, 2004년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받은 지게차·굴착기 등 이다. 접수는 자동차배출가스 종합전산시스템을 통한 온라인 신청과 등기우편으로 할 수 있다. 고양시는 접수 마감 후, 우선순위에 따라 지원 대상자를 선정한다. 4·5등급 차량은 물론, 저소득층·장애인 및 국가유공자 등 취약계층, 그리고 택배 및 어린이 통학차량이 우선 선정 대상이다. 최종 선정 결과는 9월 30일 문자로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지원 보조금은 올해 1분기 차량 기준가액을 기준으로 상한액과 지원율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자세한 내용은 고양시청 홈페이지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제주도가 플랫폼 배달 및 이동노동자를 위한 산재보험료 지원 사업을 확대하고, 오는 10월 17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이는 노동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노동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 지원 대상은 제주도에 주소지를 둔 ▲택배기사 ▲퀵서비스 기사 ▲대리운전 기사 ▲방문강사 ▲대여제품방문점검원 ▲가전제품설치원 ▲화물차주 ▲방문판매원 등 8개 직종에 종사하는 노무제공자다. 지원금은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근로복지공단에 신고된 산재보험료 중 본인부담금의 90%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최대 15만원까지 지급된다. 이번 지원은 상반기 1차 사업에 이은 2차 지원으로, 지난 공고 기간에 신청하지 못한 노동자들도 이번에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제주도청 노동일자리과, 제주이동노동자쉼터 '혼디쉼팡'(제주·연동·서귀포센터)에 직접 방문하거나, 온라인 공공서비스통합관리시스템 '보조금24'를 통해 가능하다. 제주도는 접수된 서류를 검토하고 근로복지공단 부과 내역 확인 절차를 거쳐 11월 중 2차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