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전남 함평군이 농가 경영 안정과 유통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인 627억 원을 투입, '2026년 농업 분야 지원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특히 이번 사업은 대규모 시설 현대화뿐만 아니라, 고물가 시대 농가의 실질적 비용 부담을 덜어주는 직접적 유통 지원에 힘을 실었다는 평가다.
■ "보내는 비용 무서워 못 팔 걱정 끝"… 택배비·포장재 지원 강화
함평군은 이번 패키지 사업 중 유통 및 가공 분야에 상당한 비중을 할당했다.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농특산품 포장재 및 택배비 지원' 사업이다.
온라인 직거래가 농가 소득의 핵심으로 자리 잡은 만큼, 군은 농가들이 유통비용 부담 없이 우수한 함평 농산물을 전국으로 보낼 수 있도록 물류비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이는 중소형 농가들의 판로 개척에 실질적인 '단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 6개 팀 104개 사업 투입… 농업 체질 개선 '올인'
올해 농업 지원사업은 함평군 농정 예산 중 최대 규모로, 농업정책실 산하 6개 팀이 협력해 총 104개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미래형 농업 기반: 전남 영농 스마트단지 조성, 중소농 스마트팜 기반 확대 ▲수출 및 유통 현대화: 함평 K-FOOD(딸기 등) 수출 거점 단지, 통합RPC 시설 현대화 ▲농가 기본권 보장: 농어민 공익수당(16종), GAP 생산 장려금 및 친환경 농업 단지 조성(25종) 등이다.
■ "30일까지 접수"… 읍·면 사무소 방문 신청
군은 이번 사업이 단순한 일회성 보조를 넘어, 생산성 향상과 구조 개선을 동시에 이루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함평군 관계자는 "특히 택배비 지원과 같은 체감형 사업은 농가 경영 안정에 직결되는 만큼 누락되는 농가가 없도록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함평 농업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지원 신청은 이달 30일까지 주소지 관할 읍·면 사무소 산업팀에서 접수할 수 있으며, 상세 내용은 함평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