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인천시가 시민들의 직접 참여로 제안된 11개 사업을 내년도 주민 참여 예산 사업으로 최종 확정하고, 총 28억 9,200만 원을 투입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들은 지난 4월부터 진행된 공모를 통해 접수된 231건의 제안 가운데, 관련 부서의 적정성 검토와 전문가 컨설팅, 주민 참여 예산 위원회 논의를 거쳐 어제 열린 '주민 참여 예산 한마당 총회'에서 최종 의결됐다. 특히, 이번 사업에는 ▲시민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인천 시민 자격증 지원' ▲도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인천 창의 디자인 사회실험 사업' ▲응급 상황에 대비한 '24시간 실외 자동심장충격기(AED) 설치' ▲배달, 택배 기사 등 이동 노동자의 휴식을 위한 '이동 노동자 쉼터 설치' 등 시민들의 실생활과 밀접한 사업들이 다수 포함됐다. 인천시 관계자는 "주민 참여 예산 제도는 시민들이 시정 운영에 직접 참여해 필요한 사업을 제안하고 예산에 반영하는 중요한 통로"라며 "이번에 선정된 사업들은 오는 12월 인천시의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경남 창원시가 배달 기사, 택배 기사, 대리운전 기사 등 이동노동자를 위한 쉼터 2곳을 연중무휴 24시간 운영한다고 지난 8일 밝혔다. 그동안 일요일과 공휴일에는 문을 닫았지만, 올해부터는 운영 시간을 확대해 이동노동자들이 시간 제약 없이 쉼터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조치는 장시간 야외에서 일하는 이동노동자들이 폭염과 한파 등 악천후 속에서도 안전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에 나선 것이다. 현재 마산과 진해에 위치한 간이쉼터는 24시간 운영되며, 창원 거점 지원센터(성산구 마디미로 57)는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후 1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까지 문을 연다. 일요일과 공휴일에는 쉼터 이용만 가능하다. 이동노동자들은 "운영시간이 확대돼 언제든 편안하게 쉴 수 있어 큰 도움이 된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창원시는 쉼터 운영 외에도 이동노동자들의 특성에 맞춘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세무 교육, 이동형 건강 상담, 안전 교육 등을 통해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선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창원시 관계자는 "특정 근무지가 없는 이동노동자들이 언제든 이용할 수 있는 쾌적한 환경을 만들고 있다"며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추석 연휴 기간에 발생할 수 있는 소비자 피해를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추석 명절 소비자 피해 구제 창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오는 10월 24일까지 운영되는 이 창구는 전북소비생활센터와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북지회가 협력하여 운영한다. 전문 상담원들이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화와 인터넷을 통해 피해 사례를 접수하고 해결 방안을 안내한다. 주요 상담 유형은 ▲인터넷 쇼핑몰의 사기 판매 ▲택배·퀵서비스 운송 중 파손·분실·배송 지연 ▲농·수·축산물 원산지 허위 표기 ▲식품의 부패·변질·유통기한 경과 등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제수용품이나 선물 세트 구매, 배송 등으로 추석 연휴에 피해를 봤다면 신속히 상담받으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2024년 설과 추석을 합해 총 133건의 피해 상담이 접수된 바 있다. 피해 상담 문의는 전북도 소비자생활센터(☎ 063-280-3255~6) 또는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북지회(☎ 063-282-9898)로 하면 된다.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충주시가 소상공인의 물류비 부담을 덜고 온라인 판매를 활성화하기 위해 '소상공인 택배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발송된 택배를 대상으로 하며, 건당 배송비의 50%를 지원한다. 지원금은 건당 최대 2,500원, 사업자별로는 최대 3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현재 충주시에 사업장을 두고 있으며, 지난 4월 1일 이전 개업해 창업한 지 6개월 이상 된 연 매출 10억 원 미만의 소상공인이다. 다만 대기업 프랜차이즈 직영점, 유흥 및 사치 향락업종, 휴·폐업자, 세금 체납자, 그리고 올해 농특산물 택배 지원사업 수혜자는 지원에서 제외된다. 지원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오는 10월 31일까지 사업자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 시에는 사업자등록증, 매출 증빙자료, 택배 운송장 등 관련 서류를 미리 준비해야 한다. 접수된 신청서는 심사를 거쳐 11월 중 지원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충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개척을 돕고,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제주도민의 택배비 부담을 줄여주는 '제주 택배 추가배송비 지원사업'이 예산 소진으로 인해 조기 종료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제주도는 현재까지 올해 예산의 78%가량이 소진됐다며, 다음 달 28일로 예정된 사업 종료일 이전에 예산이 모두 소진될 수 있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올해 8월 말을 기준으로, 총 28억 1,600만 원(69만 8,174건)의 예산이 이미 집행되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추석 연휴 전후 택배 이용량 증가와 맞물려 예산 소진 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도민은 1인당 연간 40만 원 한도 내에서 택배 추가배송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금액은 추가배송비가 명시된 경우 전액, 별도 표기가 없는 경우 건당 3,000원이다. 올해부터는 발신 택배의 경우 증빙 서류 기준이 강화되어, 택배 대리점의 엑셀이나 수기 내역은 인정되지 않는다. 제주도는 사업 종료 전 미신청자가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추가배송비 증빙자료를 미리 준비하여 온라인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신속하게 신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운송장 정보가 일정 기간이 지나면 삭제될 수 있으므로, 택배를 이용할 때마다 수시로 신청하는 것이 좋다.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성남시가 노동취약계층인 노무제공자와 예술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산재보험료 지원사업 하반기 신청을 13일부터 24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업무상 재해로부터 이들을 보호하고, 산재보험 가입 의무화에 따른 부담을 경감시키고자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성남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노무제공자(14개 직종)와 예술인, 그리고 이들과 전속계약 등을 체결한 성남시 소재 10인 미만 영세사업주다. 직종별 월 지원 상한액 범위 내에서 근로자가 납부한 산재보험료 본인 부담금의 90%를 지원한다. 이번 신청을 통해 올해 4월부터 9월까지 부과된 최대 6개월분의 산재보험료를 소급 지원받을 수 있다. 노무제공자 지원 직종은 보험설계사, 건설기계조종사, 방문강사, 골프장 캐디, 택배기사, 대출모집인, 신용카드회원 모집인, 방문판매원, 대여제품 방문점검원, 가전제품 설치·수리원, 소프트웨어 기술자, 방과후학교 강사, 관광통역안내사, 어린이통학버스기사 등 14개 직종이다. 다만 배달 노동자, 대리운전기사, 화물차주 등 플랫폼 노동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들은 경기도일자리재단에서 운영하는 '플랫폼노동자 산재보험료 지원사업'을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강원 화천군이 지역 농업인의 유통 비용을 줄이고 농산물 판매를 돕기 위해 농특산물 직거래 택배비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화천군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농업인과 생산자 단체가 사용한 택배비 일부를 지원한다. 택배비 1건당 최대 2,500원(택배비의 50% 한도)까지 받을 수 있으며, 5,000원짜리 택배를 보냈다면 2,500원을, 4,000원짜리라면 2,000원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개인 농가는 최대 300건, 생산자 단체는 최대 600건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화천군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농업에 종사하는 농업경영체 등록자로, 직접 생산한 화천군 농산물과 가공식품을 외지 소비자에게 택배로 판매하는 경우에 해당된다. 다만, 화천 지역 내 택배나 착불 택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통신판매업을 운영하는 경우, 관련 증빙 서류를 제출하면 최대 200건까지 추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오는 13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각 읍·면 사무소에서 가능하며, 제출된 서류를 검토한 후 12월에 지원금을 일괄 지급할 예정이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농가의 경영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줄 수 있도록 물류비와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고(故) 조양호 한진그룹 선대회장의 탁구 사랑과 유지를 기리는 '제4회 일우배 전국 탁구대회'가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대한탁구협회가 주최하고 한진그룹이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탁구 꿈나무 50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기를 펼쳤다. 탁구 꿈나무들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 2019년 작고한 조양호 선대회장을 추모하기 위해 2022년 처음 시작된 '일우배 전국 탁구대회'는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며 한국 탁구 유망주들의 등용문으로 자리 잡았다. 참가 선수들은 조별 예선 리그와 본선 토너먼트를 통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냈다. 조 선대회장은 2008년 대한탁구협회 회장으로 취임해 한국 탁구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선수 육성과 지원, 심판 및 지도자 양성 등 다방면으로 힘쓰며 침체되었던 한국 탁구의 부흥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2011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피스 앤 스포츠컵'에서는 남북 탁구 단일팀 결성을 성사시켜 스포츠를 통한 평화 증진에도 기여했다. "한국 탁구 대표 축제로 발전시킬 것" 한진그룹 관계자는 “조양호 선대회장의 뜻을 이어받아 일우배 전국 탁구대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인천 강화군이 농업인들의 부담을 줄이고 농가 소득 증대에 힘을 싣기 위해 농·특산물 물류비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최근 물가 및 유통 비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 예산을 추가로 확보했다. 택배비 지원 한도 50% 상향, 포장재 지원도 확대 강화군은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농·특산물 택배비 및 포장재 지원사업비를 증액했다. 특히 택배비 지원사업에는 2억 원이 증액되어 농가당 지원 한도가 기존 200건에서 300건으로 50% 늘어났다. 건당 최대 3천 원까지 지원되며, 200건 이상 발송하는 농가는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추가 신청할 수 있다. 또한, 포장재 지원사업에도 1억 원을 추가로 확보해 총 18만 매를 추가 지원한다. 고구마 등 10여 개 품목이 대상이며, 건당 최대 2천 원의 60%까지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기존 신청 농가는 별도의 절차 없이 보조금 청구 시 정산될 예정이다. “농업인 체감하는 맞춤형 지원 지속” 박용철 군수는 이번 지원 확대가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와 농가 소득 증대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농정사업을 지속적으로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추석을 앞두고 택배 물량이 폭증하는 가운데,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직접 현장 점검에 나섰다. 김 장관은 지난 19일 전북 전주의 한진택배 서브터미널을 방문해 현장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안정적인 물류와 근로자 안전을 당부했다. 이번 방문은 추석 연휴 전후로 시행되는 ‘택배 특별관리기간(9월 22일~10월 17일)’을 맞아 이루어졌다. 김 장관은 분류 작업 현장을 꼼꼼히 둘러본 후 택배 기사 및 분류 작업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택배 서비스는 이제 국민 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서비스”라며 “현장 종사자들의 헌신과 노고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명절마다 반복되는 택배 노동자들의 과로 문제에 대해 깊은 관심을 표했다. 김 장관은 “물량이 폭증하더라도 종사자들이 과로하지 않도록 인력 추가 투입과 휴무 보장 등 과로 방지 대책을 철저히 이행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산업 성장과 근로자 복지가 함께하는 길을 모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간담회를 마친 뒤 김 장관은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과 직접 만나 노고를 치하했다. “정부 역시 국민들이 명절 선물을 안전하게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동시에 여러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