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앞으로 서울 지하철에 물건을 두고 내린 승객은 평일 낮 시간대 유실물센터를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집이나 직장에서 편리하게 택배로 물건을 돌려받을 수 있게 된다. 서울교통공사는 유실물센터에 보관 중인 분실물을 원하는 주소로 배송해 주는 ‘유실물 집 앞 배송 서비스’를 오는 20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지하철에서 잃어버린 유실물을 되찾으려면 평일 업무 시간(오전 9시~오후 6시)에 맞춰 유실물센터를 직접 방문해야만 했다. 이 때문에 평일 외출이 어려운 직장인이나 서울 이외 지역에 거주하는 이들은 물건을 찾아가는 데 큰 불편을 겪어왔다. 공사는 이러한 비대면 수령 수요를 반영해 기존 물품보관함 연계 수령 방식에 이어, 전국 어디서나 택배로 받아볼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를 추가로 도입하기로 했다. 서비스 이용 절차는 비교적 간단하다. 지하철에서 물건을 분실한 승객은 먼저 자신의 물품이 보관된 유실물센터를 확인한 뒤, 해당 센터에 연락해 본인 확인 과정을 거쳐야 한다. 본인 인증이 완료되면 공사 측에서 전송하는 모바일 신청 링크를 통해 배송 주소를 입력하고 배송비를 결제하면 된다. 배송 요금은 물품의 무게에 따라 세 단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강원 횡성군이 고물가와 원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제조기업들을 위해 본격적인 경영 안정화 지원에 나선다. 횡성군은 관내 농공단지에 입주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026년 농공단지 물류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한 해 동안 원자재 구입 및 최종 생산품 판매 과정에서 발생한 운송비의 일부를 보전해 주는 것이 골자다. 물류비 부담을 완화해 기업의 안정적인 생산활동을 돕고, 나아가 지역 농공단지의 전반적인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지원 대상은 지난해 말(2025년 12월 31일)까지 횡성군 관내 농공단지에 공장 등록을 완료하고, 현재 정상적으로 제조업을 영위하고 있는 기업이다. 조건을 충족한 기업은 지난해 실제 지출한 물류비의 50% 범위 내에서 업체당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제조업이 아닌 물류·택배업을 비롯해 현재 공장을 가동하지 않는 업체, 국세 및 지방세 체납 기업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기한은 이달 31일까지다.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관련 서류를 갖춰 횡성군청 경제정책과 기업지원팀에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군은 접수된 서류를 바탕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충북 진천군청년센터가 지역 청년들의 일상 속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나섰다. 진천군청년센터는 1인 가구 및 맞벌이 청년들의 택배 수령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청년 안심 택배함 서비스’를 본격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지역 청년들이 주도하는 소통 기구인 ‘진천군 청년정책협의체’가 제안한 아이디어를 군이 실제 정책에 반영한 적극 행정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낮 시간대 부재로 인해 택배 분실을 걱정하거나, 대면 수령에 부담을 느끼는 청년 가구의 생활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용 대상은 진천군에 거주하는 만 19세부터 39세 사이의 청년이다.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청년은 진천군 청년센터 누리집(홈페이지)에 회원가입을 한 뒤 안내에 따라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별도의 기간 제한 없이 상시 신청이 가능하다. 안심 택배함을 통해 접수된 물품은 청년센터 도착일로부터 최대 7일간 안전하게 보관된다. 이에 따라 택배 분실 우려나 택배 기사 사칭 범죄 등에 취약했던 1인 가구 및 직장인 청년들이 안심하고 물품을 수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진천군청년센터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는 청년들이 일상에서 겪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경기 용인특례시가 관내 미세먼지 저감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하반기 친환경 전기화물차 보급에 속도를 낸다. 용인시는 6일 오전 10시부터 하반기 전기화물차 299대에 대한 구매보조금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출퇴근 시민은 물론 생업을 위해 화물차를 이용하는 소상공인과 농업인 등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친환경 자동차로의 전환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하반기 지원 물량은 총 299대 규모다. 지원 금액은 상반기와 동일한 기준이 적용되며, 차량의 성능과 종류에 따라 차등 책정되어 대당 최대 1680만 원까지 지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취약계층과 소상공인, 생업용 차량 구매자에 대한 지원을 대폭 강화했다. 소상공인과 차상위계층 이하의 구매자가 전기화물차를 구매할 경우 국비 지원액의 30%를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농업인과 택배용 차량 구매자 역시 국비 지원액의 10%를 얹어 받아 구매 부담을 크게 낮출 수 있게 됐다. 기존 노후 내연기관 화물차를 친환경차로 대체하는 유인책도 마련됐다. 3년 이상 보유한 내연기관차(하이브리드 제외)를 폐차하거나 중고로 판매한 뒤 전기화물차를 새로 구매하면, 차종에 따라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스타트업 라이드플럭스가 종합물류기업 한진과 손잡고 국내 최초로 대형 트럭을 활용한 자율주행 유상 화물 운송 서비스를 본격 개시했다. 그간 정부 실증 사업(B2G)에 머물렀던 국내 자율주행 물류가 실제 매출을 일으키는 기업 간 거래(B2B) 시장으로 진입하며 상용화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는 평가다. 라이드플럭스는 한진택배와 함께 국내 첫 자율주행트럭 유상 화물 운송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개시된 운행 노선은 군산 특송화물 통관장에서 출발해 전주 한진택배센터를 거쳐 대전 메가허브센터까지 이어지는 편도 116㎞ 구간이다. 주간 시간대에 주 2회 정기 운행하며, 타타대우의 25톤 대형 트럭인 '맥쎈(MAXEN)'이 투입된다. 최대 11톤의 택배 화물을 싣고 최고 시속 90㎞로 운행하며, 돌발 상황에 대비해 운전석에는 전문 안전요원이 동승한다. 라이드플럭스는 이번 정기 화물 운송 외에도 주 2~3회 자체 테스트 운행을 병행할 예정이다. 실제 도로 위의 복잡한 주행 데이터를 밀도 있게 확보해 자율주행 알고리즘과 소프트웨어 성능을 고도화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서비스는 지난 4월 라이드플럭스가 국토교통부로부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야외 근무로 고생하는 배달과 택배 등 이동노동자들을 위해 서울 은평구가 올해도 시원한 얼음물 지원에 나선다. 은평구는 오는 7월 1일부터 이동노동자의 건강 보호와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생수 나눔 캠페인'을 본격적으로 전개한다. 올해로 6년째를 맞이한 이 캠페인은 매년 여름철 현장 노동자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으며 지역 내 대표적인 폭염기 노동 복지 사업으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의 후원을 통해 '제주삼다수' 4,500여 병의 물량을 확보하고 지원에 들어간다. 생수는 이동노동자들의 접근성이 높은 은평구노동자종합지원센터 입구에 전용 냉동고를 설치해 비치할 예정이다. 배달 라이더, 택배 기사, 퀵서비스 및 대리운전 기사 등 무더위 속에서 이동하며 근무하는 노동자라면 누구나 평일 운영 시간 동안 1인당 하루 1병씩 시원한 얼음물을 무료로 가져갈 수 있다. 은평구 관계자는 폭염 속에서 제대로 된 휴식 공간도 없이 야외를 누벼야 하는 이동노동자들에게 이 생수 한 병이 잠시나마 갈증과 더위를 식힐 수 있는 오아시스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동노동자들의 안전한 근무 환경과 노동 권익 향상을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울산 동구가 본격적인 여름철 폭염에 노출된 이동노동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대대적인 지원에 나섰다. 울산 동구는 24일 동구 노동자지원센터에서 ‘2026 이동노동자 생수 나눔 물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마솥더위 속에서 야외 근무가 잦은 택배 기사, 배달 라이더 등 이동노동자들의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전달식에는 천기옥 동구청장 당선인을 비롯해 김상중 고용노동부 울산동부지청장, 김동하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장과 지역 택배노동자 등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동구가 마련한 물품은 생수 4,500개와 냉스카프·넥쿨러 각 50개다. 특히 이번에 지원된 생수는 고용노동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마련돼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지원 물품은 동구 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와 이동노동자 쉼터를 통해 현장 노동자들에게 순차적으로 배부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지원에서는 노동자들이 눈치를 보지 않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 도입돼 눈길을 끈다.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의 지원으로 노동자지원센터 정문 앞에 ‘생수나눔 냉장고’가 설치된 것. 이동노동자라면 누구나 오전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대구광역시는 여름철 본격적인 폭염기를 맞아 대리운전·배달·택배 기사 등 이동노동자들의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안전한 휴식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시 전역에 '이동노동자 쉼터' 103개소를 지정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마련된 쉼터는 접근성과 편의성에 초점을 맞췄다. 전체 쉼터 중 100개소는 도심 곳곳에 자리 잡은 24시간 편의점과 연계해 운영된다. 이동노동자들이 야간이나 새벽 등 복귀·대기 시간 제한 없이 생활권 안에서 편리하게 수분 섭취와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운영되는 이동노동자 지원거점 쉼터 3개소에서는 단순한 휴식 공간 제공을 넘어 특화된 복지 서비스를 함께 지원한다. 이곳에서는 전문 노무사와의 무료 노무 상담을 비롯해 권익 보호 교육, 생활법률 안내 등 이동노동자 맞춤형 복지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쉼터의 정확한 위치와 이용 안내는 사단법인 대구경북고용복지연구원 공식 홈페이지(diew.or.kr) 또는 대표 전화(053-615-1953)를 통해 누구나 쉽게 확인 가능하다. 노태수 대구시 고용노동정책과장은 "이동노동자 쉼터는 야외 최전선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의 건강권을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올여름 역대급 무더위가 예고된 가운데, 제주도가 고령층 건설 근로자와 택배기사, 배달 라이더 등 온열질환에 취약한 야외 노동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전방위적인 대책 마련에 나섰다. 물품 지원과 같은 단편적인 처방을 넘어, 노동자들의 동선을 고려한 현장 밀착형 이동식 쉼터까지 도입해 ‘안전하게 쉴 권리’를 적극 보장한다는 방침이다. 제주도는 도내 야외 노동자들의 일사병 등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제주삼다수 지원, 이동형 휴식 버스 운행, 거점 쉼터 확대 등을 골자로 한 맞춤형 폭염 안전 대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대책 중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건설 현장 등 뼛속까지 무더운 일터를 직접 찾아가는 ‘움직이는 휴식 버스’의 첫 도입이다. 도는 대형 버스 내부를 개조해 고성능 에어컨과 잠깐의 숙면을 취할 수 있는 침대를 완비했다. 단순한 휴식 공간 제공에 그치지 않고 간호사가 상주하도록 해, 현장 노동자들의 혈압 측정 등 간단한 건강검진을 지원하고 이상 징후 발생 시 즉각적인 현장 조치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현장 근로자들의 가장 직관적인 목마름을 해결하기 위한 수분 보충 대책도 함께 가동된다. 제주도는 제주도개발공사와 협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충남 예산군이 고물가와 물류비 상승으로 시름하고 있는 관내 농가들을 위해 구원투수로 나선다. 군은 친환경 및 GAP(농산물우수관리) 인증 농가의 유통 경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26년 상반기 직거래 택배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안전한 먹거리 생산에 앞장서고 있는 농가들의 물류비 부담을 실질적으로 낮춰, 직거래 활성화와 농가 소득 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대상은 예산군 내에서 친환경 및 GAP 인증을 받은 1차 농산물과 임산물 생산 농가다. 다만, 축산물과 수산물, 그리고 원물을 가공한 가공품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군은 올해 총 3만 건 규모의 택배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 금액은 택배 1건당 최대 2,000원씩이며, 농가당 최대 200건(총 40만 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상반기 접수 기간은 6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진행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농가는 △사업신청서 △인증서 사본 △직거래 택배비 영수증 또는 택배 발송 거래확인서 등 증빙서류를 구비해 주민등록 소재지의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한편, 이번 상반기 접수를 놓친 농가들을 위해 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