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경북 봉화군이 농산물 유통 단계 축소와 산지 직거래 활성화를 위해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2026년 농산물 통신판매 직거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급변하는 유통 환경 속에서 온라인과 SNS를 활용해 농산물을 직접 판매하는 농가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 봉화군 농특산물의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지난 2016년부터 해당 사업을 지속 추진하며 지역 농민들의 판로 개척을 돕고 있다.
지원 대상은 봉화군에 주민등록 주소지를 두고 농업경영체 등록을 마친 농가다. 특히 전년도 직거래 택배 판매 실적이 50건 이상인 농가를 대상으로 하며, 1인당 1개 품목에 한해 택배비와 봉화군 공동브랜드 포장재 구입 비용의 일부를 보조한다.
군은 최근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GAP(농산물우수관리) 인증을 받은 농가나 인터넷 쇼핑몰, SNS 등 디지털 채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농가를 집중 지원함으로써 봉화 농산물의 신뢰도와 인지도를 동시에 높인다는 전략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농가는 오는 6일까지 주소지 관할 읍·면 사무소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신청 시에는 택배 발송 내역 등 전년도 직거래 실적을 증빙할 수 있는 자료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
봉화군 관계자는 “고물가 시대에 택배비와 자재비 상승으로 시름하는 농가들에게 이번 지원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직거래 중심의 유통 구조를 견고히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봉화군은 이번 사업 외에도 지역 농산물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다양한 유통 지원 정책을 발굴하고,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다각적인 행정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