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킵, 이케아 코리아와 손잡고 저온 물류 시장 '정조준'… AI 기반 최첨단 시스템 구축

풀필먼트 선두 기업 위킵, 이케아 신선식품 전국 배송 책임진다

 
풀필먼트 전문 기업 위킵이 글로벌 가구 공룡 이케아 코리아와 저온 물류 대행 계약을 체결하며 신선식품 물류 시장에 본격적인 출사표를 던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위킵은 이케아 코리아의 신선식품 보관부터 전국 매장 배송까지 전 과정을 책임지며 콜드체인 물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전망이다.
 
이번 계약으로 위킵은 자사의 첨단 저온 물류센터를 활용하여 이케아 코리아가 국내 매장 내 스웨디시 레스토랑과 푸드 마켓 등에서 판매하는 다양한 신선식품을 최적의 상태로 보관 및 관리하게 된다. 특히 위킵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솔루션을 통해 실시간 온도 모니터링 시스템과 AI 발주 예측 기술을 이케아의 시스템에 적용, 신선도 유지와 효율적인 재고 관리를 동시에 달성할 계획이다.
 
위킵의 강점인 콜드체인 인프라를 기반으로 제품의 선입선출(FIFO) 원칙과 소비기한 관리를 철저히 준수하여 신선도를 최우선으로 확보하고, 궁극적으로 폐기율 감소와 재고 회전율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소비자들에게 더욱 신선하고 안전한 이케아의 식품을 제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이케아 코리아와의 협력은 위킵이 종합 물류 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위킵은 이미 네이버배송(N배송) 파트너십, AI 기반 풀필먼트 솔루션(AI+ 인증 FBW), 자체 콜드체인 운송망(위킵티), 친환경 포장재(위킵엠) 등 폭넓은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며 4PL(4자 물류)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져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위킵은 기존 서비스와 저온 물류 역량을 결합하여 더욱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장보영 위킵 대표는 "이케아와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신선식품 물류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고, AI와 디지털 혁신을 통해 물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위킵과 이케아 코리아의 이번 협력은 급성장하는 국내 신선식품 시장에서 혁신적인 물류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고, 나아가 국내 물류 산업 전반의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위킵이 이케아 코리아와의 협력을 통해 저온 물류 시장에서 어떤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