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정읍시가 내년부터 고정된 사무실 없이 거리에서 폭염과 한파를 견뎌야 했던 택배기사 등 이동노동자들을 위해 ‘거점형 쉼터’를 본격 운영한다. 코로나19 이후 급증한 물동량으로 업무 강도가 높아진 택배 종사자들의 처우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그동안 택배기사들은 물품 배송 사이 대기 시간이나 휴식 시간이 생겨도 마땅한 장소가 없어 화물차 운전석에서 쪽잠을 자거나 노상에서 휴식을 취하는 경우가 많았다. 특히 아파트 단지 내 대기나 도로변 주차 시 발생하는 민원 때문에 마음 편히 쉬기 어려운 구조적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 정읍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4일 배달·택배·대리운전 플랫폼 업체 3곳 및 전북은행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시는 내년 1월 중 이동성이 잦은 택배기사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주요 거점 카페와 편의점 6개소를 ‘이동노동자 쉼터’로 지정할 계획이다. 단순히 공간만 제공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비용 지원도 병행된다. 시는 내년 2월 중 신청자를 선발해, 지정된 쉼터(카페·편의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6만 원 상당의 선불카드를 지급한다. 지원 대상은 산업안전보건법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경북 포항시가 폭염과 한파 등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는 배달·택배·대리운전 기사 등 이동노동자들을 위한 ‘휴식 권리’ 보장에 적극 나섰다. 포항시는 22일, 오천읍 원동로와 상도동 쌍용사거리 인근에 이동노동자 쉼터 2개소를 정식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쉼터 조성은 고용노동부의 ‘노동약자 일터개선 지원사업’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와 시비를 투입해 추진되었다. 주요 거점 배치로 접근성 극대화 이번에 문을 연 쉼터는 이동노동자들의 실제 동선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오천 쉼터: 상가가 밀집해 배달 수요가 많은 원동로 중심지에 위치 ▲상도 쉼터: 유동 인구가 많고 대리운전 호출이 잦은 쌍용사거리 인근에 배치 했다. 특히 시간에 쫓기는 택배기사들이나 호출 대기 시간이 불규칙한 배달 라이더들이 동선 낭비 없이 잠시 머무르며 재충전할 수 있도록 배려한 점이 눈에 띈다. 24시간 안전한 무인 휴게소 약 115㎡(35평) 규모의 각 쉼터에는 쾌적한 냉·난방 시설은 물론 소파, 테이블, 정수기, 휴대폰 충전기 등 필수 편의시설이 완비됐다. 운영 방식 또한 노동자 친화적이다. 별도의 복잡한 신청 절차 없이 신용카드나 삼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내 물류의 최전선에 있는 택배사들과 손을 잡고 노동자들의 안전한 근로 환경 조성에 나선다. 택배 물동량이 급증하는 연말연시를 앞두고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해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제주도는 16일 오후 도청 백록홀에서 도내 주요 택배사 지점장들과 간담회를 열고 현장 노동 여건 개선과 안전관리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진택배, 롯데글로벌로지스, CJ대한통운, 로젠택배, 쿠팡CLS, 제주우편집중국 등 6개 주요 택배사 지점장들이 참석했다. 또한 전국서비스산업노조연맹 제주본부와 전국택배노조 제주지부, 광주지방고용노동청 제주근로지도개선센터 관계자들도 배석해 노·사·정 협력 체계 구축에 힘을 실었다. ◇ "안전 없는 배송 없다"... 심야노동 문제 체계적 접근 오영훈 지사는 이날 자리에서 택배 노동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강조했다. 오 지사는 "택배업계 종사자들의 헌신 덕분에 도민들이 편리한 일상을 누리고 있지만, 안타까운 사고 소식이 들릴 때마다 도민들의 우려도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확한 실태 파악이 선행돼야 올바른 처방이 나온다"며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한진그룹(회장 조원태)이 연말연시를 맞아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대열에 합류하며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 한진그룹은 15일 서울 중구 소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열린 ‘희망 2026 나눔 캠페인’ 성금 전달식에서 이웃사랑 성금 20억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류경표 한진칼 부회장을 비롯해 황인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등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기부는 단순한 일회성 지원이 아닌, 한진그룹의 오랜 사회공헌 철학이 반영된 행보다. 그룹은 지난 2001년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캠페인에 참여해 왔으며, 올해까지 25년간 꾸준히 기탁한 성금의 누적 총액은 570억 원에 달한다. 이는 국내 물류·항공 업계를 대표하는 그룹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경영진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한진그룹이 전달한 성금은 최근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복지 사각지대 이웃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특히 ▲취약계층의 생계비 지원 ▲경제적 자립 기반 마련 ▲지역사회 사회안전망 강화 등 도움이 절실한 곳에 집중적으로 투입된다. 한진그룹은 이번 성금 기탁 외에도 주력 사업인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매서운 한파 속에서 야외 업무를 이어가는 택배기사와 퀵서비스 기사 등 이동노동자를 위한 두 번째 휴식 공간을 마련했다. 구는 지난 11일, 신길동(신길로52길 17-1)에 ‘이동노동자 쉼터 2호점’을 개소하고 본격적인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2호점 개소는 당산동 노동자종합지원센터 내 1호점에 이어, 관내 이동노동자들의 쉴 권리를 보다 폭넓게 보장하기 위한 조치다. 이동노동자는 업무 특성상 고정된 사업장 없이 주거지나 상업지구를 오가며 일하기 때문에, 폭염이나 혹한 등 기상 악화 시에도 마땅히 대기할 곳이 없어 편의점이나 건물 로비 등을 전전하는 경우가 많았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급증한 택배 및 배달 플랫폼 종사자들의 노동 환경 개선 목소리가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실제로 당산동에 위치한 1호점의 경우, 올해 이용객만 1만 6,930여 명에 달할 정도로 현장의 호응이 뜨거웠다. 이에 구는 이동노동자들의 동선을 고려해 수요가 많은 신길동 지역에 추가 쉼터를 조성하게 됐다. 이번 신길점(2호점)은 약 30㎡(9평) 규모로 조성됐으며, 단순한 휴게 공간을 넘어선 ‘복합 쉼터’ 기능을 갖췄다.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하루에 택배 수십 개씩 부치시는 사장님들도 정작 배달비 지원은 '배달의민족' 같은 음식점만 되는 줄 아시더라고요. 택배비도 다 지원되니 꼭 신청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삼척시에서 5년째 택배기사로 일하고 있는 김 모(45) 씨는 최근 거래처 사장님들을 만날 때마다 '소상공인 배달·택배비 지원사업' 이야기를 꺼낸다. 고물가 시대, 건당 3~4천 원 하는 택배비도 모이면 큰 부담이 되는 상황에서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금이 소상공인들에게 가뭄의 단비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삼척시가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진행 중인 '소상공인 배달·택배비 지원사업'의 막바지 신청 독려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음식 배달뿐만 아니라 건어물, 농산물 등 지역 특산물을 택배로 발송하는 일반 소상공인의 물류비 부담을 덜어주는 데 큰 목적이 있다. ◇ "택배 운송장도 지원 대상"... 최대 30만 원 환급 지원 대상은 연 매출 3억 원 이하(2023년 또는 2024년 기준)인 소상공인이다. 2024년 1월부터 발생한 배달 및 택배 발송 비용에 대해 사업체당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지원 범위다. 흔히 알려진 배달앱(배민, 요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전라남도가 섬 지역 주민들의 물류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추진 중인 ‘택배 추가운임 지원 앱’ 구축 사업이 실효성 논란에 휩싸였다. 앱 개발 자체보다는 주민들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편의성과 행정 효율성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전라남도의회 박종원 의원(안전건설소방위원회)은 지난 3일 열린 제395회 제2차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26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도가 신규 편성한 ‘섬 지역 택배 추가운임 지원 앱 구축 사업’에 대해 강도 높은 검토를 주문했다. ◇ “주민 불편한 앱, 누가 쓰겠나”… 공급자 중심 행정 질타 이날 박 의원은 해당 사업이 수요자인 섬 주민의 입장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았다는 점을 핵심 문제로 꼽았다. 현재 구상 중인 시스템이 주민이 택배를 이용할 때마다 일일이 ‘신청-증빙-환급’의 과정을 거쳐야 하는 구조라면, 디지털 기기 사용이 익숙지 않은 고령층이 많은 섬 지역 특성상 실제 이용률이 현저히 떨어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박 의원은 “단순히 앱을 하나 더 만드는 것이 능사가 아니다”라며 “주민들이 복잡한 증빙 과정 없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절차를 간소화하는 것이 정책의 핵심이 되어야 한다”고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충북 영동군이 12월을 맞아 온라인 쇼핑몰 ‘택배비 지원’ 이벤트를 비롯해 행정·복지 전반에서 군민과 소비자를 위한 따뜻한 소식을 쏟아내고 있다. ◇ "배송비 걱정 말고 주문하세요"… 마켓영동, 연말 특별 이벤트 영동군은 오는 15일까지 군 공식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마켓영동’에서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택배비 지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고물가 시대 장바구니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는 구매 금액이나 품목에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는 '5000원 즉시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특히 쇼핑몰 비회원도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접근성을 크게 높였다. 연말 모임을 겨냥한 추가 혜택도 있다. 오는 10일까지 ‘연말 감사 이벤트’를 통해 명품 영동 와인 전 품목을 1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군 관계자는 "택배비 지원과 와인 할인을 활용하면 크리스마스나 연말 홈파티 준비를 훨씬 알뜰하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 '물 관리' 전국 톱클래스 입증… 11년 연속 수상 대기록 행정 분야에서는 전국 최고 수준의 물 관리 능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영동군은 환경부 주관 ‘2025년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 평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충남 서산시가 본격적인 겨울철 한파를 앞두고 야외 활동이 많은 택배기사와 대리기사 등 이동노동자들의 안전 챙기기에 나섰다. 서산시는 28일 서령상가 일원에 조성된 ‘이동노동자 무인쉼터’에 겨울철 한파 피해 예방을 위한 방한물품을 긴급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배송 물량이 급증하는 연말연시를 맞아 추위에 장시간 노출되는 택배기사 및 배달 종사자들의 근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날 핫팩 3,500개를 충남이동노동자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전달했으며, 해당 물품은 무인쉼터 내에 상시 비치된다. 쉼터를 방문하는 택배기사 등 이동노동자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서산시의 이동노동자 무인쉼터는 지난 2023년 9월 개소한 이후 지역 필수 노동자들의 휴식처로 빠르게 자리 잡았다. 현재 명절 연휴를 제외하고 연중무휴 24시간 운영되고 있으며, 월평균 이용객만 2,100여 명에 달한다. 특히 심야나 새벽 시간대 배송 업무를 하는 택배기사와 대리기사들에게는 추위를 피하고 잠시 눈을 붙일 수 있는 소중한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시는 이번 동절기 지원 외에도 계절별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지난여름 폭염 기간에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배송과 이동 업무로 장시간 거리를 누비는 택배기사와 이동노동자들이 잠시 숨을 고를 수 있는 전용 쉼터가 화성시 향남읍에 문을 열었다. 경기도는 24일 화성시 향남읍에 택배기사 및 이동노동자를 위한 ‘간이 쉼터 2호점’을 개소하고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쉼터는 혹한기나 혹서기 등 열악한 기상 환경에도 마땅히 쉴 곳이 없어 어려움을 겪는 택배기사와 이동노동자들의 휴식권 보장을 위해 마련됐다. 새로 문을 연 ‘향남점’은 이동 동선이 긴 택배기사와 이동노동자들의 업무 특성을 반영해 향남읍 생활권 중심지에 자리를 잡았다. 인근 상업지역 및 주거 밀집지역과 가까워, 업무 중 짬을 내어 방문하기에 최적의 접근성을 갖췄다는 평가다. 쉼터는 약 27㎡(8평) 규모의 컨테이너형 부스로 제작됐으며, 내부에는 냉·난방기, 정수기, TV, 소파, 무선인터넷 등 필수 편의시설이 완비됐다. 특히 야간이나 새벽 시간대 업무가 많은 택배기사와 대리운전 기사 등을 배려해 연중무휴 24시간 무인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조상기 경기도 노동권익과장은 “이번 쉼터가 거리 위에서 고된 하루를 보내는 택배기사와 이동노동자들에게 편안하고 안전한 휴식처가 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