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전국 소방기관 정보통신 시스템의 안정화 및 기술 향상을 통해 고품질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고자 「2024년 하반기 소방정보통신 표준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2024년 하반기 소방정보통신 표준협의회는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경기도 화성에서 진행됐으며, 소방청을 비롯해 전국 시도 소방본부 정보시스템 운영 담당 소방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협의회에서는 △전국 소방기관 및 시도별 정책 우수사례 공유 △‘119긴급신고 기본계획’ 등 주요 정책설명 △시스템의 안정적 운영 방안 논의 △개인정보 보호 전문가 특강 등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특히, 소방청은 올해 7월 시행된「119긴급신고의 관리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향후 5년(2025년~2029년) 간 119긴급신고의 기본방향과 전략목표, 중점과제 등을 담아 최초로 수립된 ‘119긴급신고 기본계획’의 추진방향도 공유했다. 또, 주요 사례들을 바탕으로 119긴급신고 및 소방활동의 특성상 취득‧활용할 수 밖에 없는 개인정보의 관리 및 보호 필요성과 중요성을 강조했다. 윤상기 소방청 장비기술국장은 “연평균 1,171만건의 119긴급신고가 접수되고,
환경부(장관 김완섭)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협력하여 미세플라스틱 분야 국제 공동연구 사업을 우리나라가 주도하여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동연구는 경제협력개발기구의 환경·보건·안전(EHS) 사업으로 채택되어 진행되는 미세플라스틱 분야 공동연구의 첫 사례다. 환경·보건·안전(EHS, Environment, Health and Safety Programme)은 화학물질의 환경·보건·안전 측면을 강조한 정책과 도구 개발을 목적으로 운영 중인 사업이다. 우리나라의 공동연구 제안은 이달 7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6차 경제협력개발기구 화학생명공학위원회(CBC)에서 미국, 유럽연합(EU), 호주, 일본 등 회원국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함께 만장일치로 최종 승인을 얻었다. 화학생명공학위원회(CBC, Chemicals and Biotechnology Committee)는 환경·보건·안전 사업에 따른 작업반들의 활동을 보고받아 점검·승인하고 향후 활동방향을 논의 총괄한다. 환경부는 최근 국제사회에서 미세플라스틱 오염에 대한 우려와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미세플라스틱 관련 정책 수립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제6차 경제협력
한진택배대리점협회 수도권남부지부(지부장 이범식)는 지난 9일 한라산가든(효행로437)에서 '수도권남부지부 추계 단합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이범식 수도권남부지부 지부장, 김성훈 총무, 용인 이고은 이사, 평택 정승호 이사, 군포 박재섭 이사, 안산 윤광호 이사, 남부회원 34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친목과 화합의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날 단합대회는 1부 족구경기(군포안산,용인이천,수원화성,평택)를 시작으로 2부 식사 및 회원간의 담화로 이어졌다. 족구대회 경기 결과 1위 평택, 2위 용인이천, 3위 수원화성 4위 군포안산이 차지했다. 2부 식사 자리에서는 남부지부의 택배서비스 현황에 대한 논의가 있었으며, 급변하는 택배시장의 공동대응책 마련을 위한 전략회의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회원 및 참가자들은 한자리에 모여 화합과 단합을 도모하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남부의 가장 시급한 현안으로 ▲노조태업,파업 이슈 ▲타사의 무분별한 판가경쟁, 변질적인 영업방식 ▲택배시장의 급변하는 상황 ▲본사의 대리점에 취하고 있는 포지션과 인식의 변화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이범식 지부장은 "지부, 협회 내의 모든 회원들은 개인 사업자입니
정부가 서비스산업의 생산성을 높여 우리 경제의 성장동력으로 키우고 서비스경제 전환을 촉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앞으로 5년 동안 역대 최대 규모인 66조 원의 수출금융을 지원하고, 기술기반 서비스업의 성장(스케일업)을 위해 ‘도약(점프업) 프로그램’ 참여를 지원한다. 또한, 방산·조선·원전·항공 등 주력 제조업 유지·보수·점검(MRO) 시장을 육성하고, 대학교 인근 관광호텔 건축규제 합리화와 숙박업 관리체계 개선방안을 마련한다. 정부는 14일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담은 ‘서비스산업 생산성 혁신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최근 글로벌 서비스산업은 디지털기술이 서비스와 결합해 생산성 향상을 견인하고, 디지털기술 발전 등으로 서비스의 국경 간 이동제약이 완화되며 서비스 교역이 빠르게 성장하는 모습이다. 하지만, 국내 서비스산업은 생산성 혁신 지연으로 경제의 서비스화가 정체되고, 서비스 수출 경쟁력도 제조업 대비 저조한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서비스산업의 생산성을 높여 서비스산업을 우리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키우고 서비스경제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이번 방안을 마련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변
정부가 대설·한파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을 운영한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대책기간 동안 관심-주의-경계-심각인 대설과 한파 재난위기경보 단계를 각각 ‘관심’으로 발령하고, 관계기관에서는 상시대비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기상청의 11월~1월 예보에 따르면, 올해 겨울 강수량은 평년보다 대체로 적겠고 기온은 12월에는 대체로 낮고 11월과 1월에는 대체로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겨울철에는 대설 피해로 농축산시설 등 재산피해가 126억 원 발생해 10년 평균 99억 원에 비해 다소 많았다. 다만 한랭질환자는 400명으로 10년 평균 416명과 비슷했고, 계량기 등 수도동파는 6416건으로 10년 평균 2만 3505건 대비 73% 적었다. 이에 정부는 겨울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현장중심 대응을 기반으로 취약구간 선제적 제설 등으로 국민불편 최소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노약자, 옥외근로자 등 겨울철 재난 취약계층 보호에 중점을 두고 대설·한파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이한경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이 시작되는 만큼, 정부는
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수능 직후부터 전국 국립청소년수련시설 등에서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소년들이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진로를 탐색·개발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한다. 아울러 전국 각 지역의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수련관에서도 청소년을 위한 진로탐구·문화예술·스포츠체험 프로그램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여가부는 수능 후 국립청소년수련시설 프로그램과 디지털성범죄예방교육 콘텐츠 등의 정보를 교육부에 제공해 학교 현장에서 학년 말 학사운영에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국립청소년수련시설에서는 진로에 대한 고민이 많을 청소년들을 위한 진로탐색 프로그램과 다양한 체험활동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먼저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은 미래설계에 관심 있는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진로탐색 활동인 ‘2024년 청소년 드림브릿지 캠프’를 운영한다.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은 친구들과 함께하는 실내 도전 잇기 ‘챌린지’ 체험과 진로특강을 접목한 ‘고3 수고했쇼(SHOW)’를 운영해 청소년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더불어 진로개발까지 도울 예
규제자유특구와 경제자유구역 지원기관들이 양 특구 간 협업을 통한 규제특례·사업화 일괄 지원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중기부와 산업부는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규제자유특구와 경제자유구역 협업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양 부처와 특구 지원기관인 경제자유구역청, 산업기술진흥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창업진흥원이 참석하여 특구 간 협업 경과와 성과를 공유하고, 특구 지원기관 간 협업 촉진을 통한 특구 입주·참여기업에 대한 지원책 확대를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중기부와 산업부는 지난 2월부터 전략적 인사교류 협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최근에 경제자유구역청장에게 규제특구 지정신청 권한을 부여하는 경제자유구역법 개정안을 마련하고, 중기부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 선정평가 시 경제자유역 입주기업에 가점을 부여하는 등 특구 경쟁력 제고와 입주기업에 대한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경제자유구역청 등 지원기관 4곳이 규제혁신 수요 상시 발굴·지원, 특구 참여기업의 혁신제품 개발 및 사업화 지원 등의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전략적 협업의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각 기관의 지원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정윤순 제1통제관 주재로 회의를 열어 비상진료 대응상황 및 향후 계획과 지자체 비상진료 운영 상황, 부처별 조치사항 및 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여야의정협의체는 지난 11일 첫 회의를 열고 향후 의제 제한 없이 매주 두 차례 회의를 열어 의료 정상화를 위한 논의를 속도감 있게 진행하고, 올해 말까지 의미 있는 결과를 도출하기로 했다. 정부는 의사협회, 전공의 등 다른 의료계 단체들도 여야의정협의체에 참여해 주기를 거듭 요청했다. 아울러 정부는 의료개혁특별위원회를 통해 의료개혁을 면밀히 추진 중이다. 하루 전 개최한 제7차 의료개혁특별위원회에서는 의료개혁 1차 실행방안의 추가 후속 조치로 지역·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2차 의료 육성 및 일차의료 강화 검토 방향과 의료사고 안전망 강화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정부는 의료사고 안전망 강화 관련 입법을 연내 조속히 추진해 환자의 실효적 권리구제를 강화하는 한편, 최선을 다한 진료에 대한 사법리스크를 실질적으로 완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겨울철 코로나19, 인플루엔자와 같은 호흡기 질환과 노약자들의 심혈관 질환이 발생하기 쉬운
환경부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물관리 패러다임을 전환한 바, 홍수·가뭄과 미래 물 수요에 대응한 안정적 물그릇을 확대했다고 14일 밝혔다. 또 현장과 괴리된 환경규제는 과감하게 혁신하고 미래 신성장동력인 녹색산업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해 2023년부터 2년 연속 녹색산업 수주·수출 20조 원 이상의 성과를 달성했다고 덧붙였다. 환경부는 향후 기후변화 취약계층 중점 지원으로 기후위기 적응 양극화를 해소하고, 지역 여건과 책임에 기반한 맞춤형 규제로 지역 활력을 회복하며 인공지능과 과학기술에 기반한 기후위기 대응전략을 신속히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환경부는 이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정부 2년 반 환경정책 성과와 향후 추진 방향’을 발표했다. ◆ 물관리 패러다임 전환 올해는 강우 관측 역사상 최대 강도의 비(146mm/h)가 내렸고 일부 지역에서는 500년 빈도를 상회하는 극한 폭우가 발생했다. 이에 앞서 지난 2022년에는 광주·전남에서 227일간 극심한 가뭄이 발생한 바, 환경부는 일상화된 기후재난으로부터 국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치수·이수 대책을 수립해 본격 추진하고 있다. 먼저 4대강 보를 탄력적으로 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