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한진그룹이 아시아나항공과의 역사적 통합을 앞두고 '조원태 체제'의 굳히기에 들어갔다. 이번 정기 주주총회를 기점으로 경영 연속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50년 넘게 사용해온 브랜드 자산을 과감히 정비하며 '메가 캐리어(Mega Carrier)' 출범을 위한 카운트다운을 시작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경영 키워드는 ‘안정’… 검증된 리더십 재배치 한진그룹 지주사인 한진칼과 주력 계열사 대한항공은 이번 주총에서 조원태 회장과 우기홍 부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을 최우선 과제로 내세웠다. 조 회장은 이번 재선임이 확정될 경우 4번째 연임으로, 아시아나항공 인수합병(M&A)이라는 그룹 최대 과업을 마무리 짓는 ‘책임 경영’의 상징적 행보를 이어가게 된다. 여기에 팬데믹 위기를 넘긴 우기홍 부회장과 ‘안전 사령탑’ 유종석 부사장을 재배치한 것은 통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내부 혼란을 차단하고 조직의 안정성을 최우선시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금융 거물’ 전면 배치… 이사회 투명성 강화 눈에 띄는 대목은 사외이사 명단이다. 한진칼은 최종구 전 금융위원장을, 대한항공은 김석동 전 금융위원장을 각각 사외이사 후보로 내정했다. 이는 대규모 통합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메타(Meta)가 자사 인공지능(AI) 챗봇 '메타 AI'에 쇼핑 추천 기능을 전격 도입하며 생성형 AI 기반의 이커머스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오픈AI의 챗GPT와 구글의 제미나이가 주도하던 AI 쇼핑 시장에 메타가 방대한 소셜 데이터 기반의 '초개인화 역량'을 앞세워 가세하면서, 차세대 커머스 패권을 둘러싼 빅테크 간의 경쟁이 한층 격화될 전망이다. "나보다 나를 더 잘 아는 AI"… '쇼핑 리서치'의 등장 3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메타는 최근 미국 내 일부 웹 브라우저 이용자를 대상으로 '쇼핑 리서치(Shopping Research)' 기능을 시험 가동하고 있다. 이 기능은 단순히 키워드에 맞는 상품을 나열하는 기존 검색 방식에서 벗어나, 사용자의 의도와 맥락을 분석해 최적의 선택지를 제안하는 것이 핵심이다. 실제 테스트 과정에서 확인된 메타 AI의 추천 방식은 매우 정교하다. 사용자가 특정 제품(예: 겨울용 패딩)을 검색하면, 메타 AI는 브랜드와 가격 정보, 판매 사이트 링크가 포함된 이미지 카드를 나열해 보여준다. 특히 각 상품을 추천하는 이유를 요약해 제공함으로써 사용자의 구매 결정을 돕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