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고금리·고물가 지속으로 벼랑 끝에 몰린 소상공인들을 위해 올해 하반기 도입된 ‘소상공인 지원 3종 세트’가 대체로 합격점을 받았다. 특히 현금성 지원 효과가 큰 공과금 크레딧과 배달·택배비 지원에 신청자가 몰리며 소상공인의 높은 체감도를 증명했다. ■ ‘현금 같은 포인트’ 크레딧·배달비 지원 신청 폭주 30일 중소벤처기업부와 정진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올해 가장 큰 호응을 얻은 사업은 ‘부담경감 크레딧’이었다. 연 매출 3억 원 이하 소상공인에게 50만 원 한도의 디지털 포인트를 지급한 이 사업에는 지난 12일 기준 약 354만 명이 몰렸다. 이는 당초 정부 예상치(311만 명)를 14%가량 상회하는 수치다. 예산 집행률 역시 96.9%에 달해 사실상 완판을 기록했다. 소상공인들은 지원받은 크레딧을 주로 차량 연료비(34.2%), 4대 보험료(27.7%), 전기세(21.3%) 순으로 사용해, 고정비 절감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인당 최대 30만 원을 지원하는 ‘배달·택배비 지원사업’ 역시 예상치(68만 명)를 훌쩍 넘긴 88만 명이 신청하며 배달 플랫폼 수수료 부담에 시달리는 자영업자들의 절박함을 반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고강도 노동과 사고 위험에 상시 노출된 택배노동자들을 위해 전국 지자체 차원의 선제적인 ‘건강검진 비용 지원’ 카드롤 꺼내 들었다. 단순한 일회성 지원을 넘어, 근골격계 질환 등 택배업 특화 검진을 제도화하겠다는 방침이다. 1월 실무협의체 가동… ‘비용 분담’이 핵심 제주도는 내년 1월, 도내 주요 택배사와 제주·서귀포의료원이 참여하는 ‘택배노동자 건강권 보호 실무협의체’를 구성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지난 16일 열린 택배업계 지점장 간담회에서 나온 현장의 목소리를 오영훈 도정이 적극 수용한 결과다. 협의체는 ▲합리적인 비용 분담 구조 설계 ▲택배노동자 특화 검진 항목 개발 ▲지속 가능한 지원 체계 마련 등을 집중 논의한다. 특히 기존의 형식적인 검진에서 벗어나 실질적인 예방 효과를 거둘 수 있는 ‘노동안전’ 중심의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기존 ‘이동검진 버스’ 한계 극복… 근골격계 질환 집중 케어 현재 도내 택배기사들은 택배사별로 운영되는 이동식 검진 버스를 이용하고 있다. 하지만 다음과 같은 고질적인 문제점이 제기되어 왔다. ▲항목의 제한: 기본 내과 위주 검진으로, 택배기사의 직업병인 근골격계(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신세계그룹의 양대 온라인 플랫폼인 G마켓과 SSG닷컴이 과거의 소극적인 수익성 방어에서 벗어나 파격적인 공격 경영으로 선회하고 있다. G마켓은 글로벌 출신 경영진을 필두로 내부 DNA를 전면 개편하고 있으며, SSG닷컴은 모태인 이마트의 물류·상품 경쟁력을 온라인으로 전이시키는 데 주력하는 모습이다. ▷ G마켓: "흑자 강박 버리고 공격으로"… 스타트업식 체질 개선 G마켓의 변화는 지난해 9월 부임한 장승환 대표(전 라자다 인도네시아 CEO) 체제 이후 본격화됐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수직적 계급'의 타파다. 수평적 조직 구조: 기존 '본부-담당-팀'으로 이어지는 3단계 위계 구조를 없애고, 역할 중심의 '피플리더-매니저' 체계로 단순화했다. 의사결정 단계를 대폭 줄여 현장의 아이디어가 즉각 서비스에 반영되도록 하기 위함이다. 아이디어의 서비스화: 사내 게시판을 통해 접수된 100여 건의 임직원 아이디어 중 약 10%가 실제 사업화 단계에 진입했다. 소통 정례화: 연 2회에 불과했던 타운홀 미팅을 매월 개최하며 경영 현황을 투명하게 공유, 침체되었던 내부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 SSG닷컴: "이마트가 곧 경쟁력"… 퀵커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주)한진이 글로벌 경기 둔화와 물류 산업의 불황 속에서도 매출 3조 원 시대를 열며 견조한 성장세를 입증했다. 선제적인 물류 네트워크 투자와 해외 이커머스 물량 확보가 실적 개선의 견인차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매출·영업이익 동반 성장… 내실 챙긴 한진 9일 한진은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 기준 잠정 영업이익이 1,114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1.3%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조 570억 원으로 1.4% 늘어났다. 고물가와 고금리로 인한 내수 소비 위축에도 불구하고, 외형 성장과 수익성 제고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는 평가다. 이번 실적 반등의 주요 원인으로는 전 사업 부문의 고른 수익성 개선이 꼽힌다. 특히 지난 2022년 실적에 발목을 잡았던 통상임금 관련 일회성 비용 충당에 따른 기저효과가 반영되며 영업이익 상승폭을 키웠다. ‘글로벌·택배·물류’ 삼각 편대의 활약 사업별로 살펴보면 글로벌 사업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한진은 중국발 직구 물량(C-커머스) 급증에 대비해 인천공항 GDC(글로벌 물류센터)의 통관 캐파를 확대하고 스마트 물류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한진이 소상공인의 이커머스 경쟁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물류 전 과정을 대행하는 ‘원클릭 풀필먼트 서비스’를 론칭했다고 9일 밝혔다. 단 한 박스의 소규모 물량이라도 창고 입고부터 최종 배송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소상공인과의 상생 생태계를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 기다림 없는 ‘직출고 체계’… 서울권 ‘오늘배송’ 가속화 이번 서비스의 가장 큰 특징은 운영 효율성이다. 기존에는 셀러가 직접 상품을 포장하고 택배 기사가 방문하기를 기다려야 했으나, 원클릭 풀필먼트를 이용하면 창고 내 재고를 바탕으로 주문 즉시 출고되는 ‘직출고 체계’가 적용된다. 특히 서울 구로 풀필먼트 센터를 수도권 물류 거점으로 활용해 대기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했다. 이를 통해 서울 권역 고객은 주문 당일 상품을 받는 ‘오늘배송’ 서비스를 보다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되어, 소상공인 브랜드의 고객 만족도와 재구매율을 높이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 “해외 진출도 클릭 한 번으로” 역직구 특화 서비스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소상공인을 위해 인천 GDC(Global Distribution Center)를 활용한 역직구 서비스도 강화했다.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전남 함평군이 농가 경영 안정과 유통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인 627억 원을 투입, '2026년 농업 분야 지원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특히 이번 사업은 대규모 시설 현대화뿐만 아니라, 고물가 시대 농가의 실질적 비용 부담을 덜어주는 직접적 유통 지원에 힘을 실었다는 평가다. ■ "보내는 비용 무서워 못 팔 걱정 끝"… 택배비·포장재 지원 강화 함평군은 이번 패키지 사업 중 유통 및 가공 분야에 상당한 비중을 할당했다.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농특산품 포장재 및 택배비 지원' 사업이다. 온라인 직거래가 농가 소득의 핵심으로 자리 잡은 만큼, 군은 농가들이 유통비용 부담 없이 우수한 함평 농산물을 전국으로 보낼 수 있도록 물류비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이는 중소형 농가들의 판로 개척에 실질적인 '단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 6개 팀 104개 사업 투입… 농업 체질 개선 '올인' 올해 농업 지원사업은 함평군 농정 예산 중 최대 규모로, 농업정책실 산하 6개 팀이 협력해 총 104개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미래형 농업 기반: 전남 영농 스마트단지 조성, 중소농 스마트팜 기반 확대 ▲수출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종합물류기업 한진이 e스포츠 구단 브리온과 네이밍 스폰서십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게임 마케팅' 시대의 포문을 열었다. 특히 이번 협업은 단순한 로고 노출을 넘어, 한진의 핵심 역량인 물류 인프라를 활용한 굿즈 서비스 특화에 방점이 찍혀 있어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 '한진 브리온' 탄생… 조현민 사장의 '젊은 물류' 승부수 지난 12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한진 노삼석 대표이사 사장, 조현민 사장과 브리온이스포츠 임우택 대표, 박정석 단장, '테디' 박진성 선수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브리온은 '한진 브리온(HANJIN BRION)'이라는 새 이름으로 LCK(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무대를 누빈다. 조현민 사장은 그간 물류에 IT와 문화를 결합한 '로지테인먼트(Logistics + Entertainment)'를 강조해온 만큼, 이번 스폰서십 역시 그 연장선상에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 "팬심 저격"… 물류 기업만 할 수 있는 '특화 배송' 가장 주목받는 부분은 팬들을 위한 커스터마이징 물류 서비스다. 한진은 자사의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를 활용해 브리온 팬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대구광역시가 배달 라이더, 택배 기사 등 고정된 사무실 없이 야외에서 일하는 이동노동자들을 위한 ‘이동노동자 쉼터’를 올해부터 9개 구·군 전역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 거점형에서 '생활 밀착형 바우처'로 정책 전환 지난 2021년부터 운영되어 온 이동노동자 쉼터는 그간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기존 쉼터들이 주로 고층 빌딩에 위치하거나 주차 공간이 부족해, 분초를 다투는 배달 노동자들이 이용하기에 접근성이 낮았기 때문이다. 이에 대구시는 지난해 동구와 북구에서 시범 운영한 '바우처형(편의점 연계형) 쉼터' 모델을 대구 전역으로 확산시키기로 했다. 바우처형은 이동노동자가 이동 경로 내에 있는 인근 편의점이나 카페를 쉼터로 이용하고, 시에서 지급한 쿠폰으로 음료 등을 구매하며 휴식을 취하는 방식이다. 시범 운영 성과: 동구(편의점 15곳), 북구(편의점 20곳·카페 2곳)를 통해 약 1,000여 명의 노동자가 혜택을 받았다. 상생 모델: 쉼터 역할을 하는 점주에게는 운영 및 시설관리비(월 8~10만 원)를 지원해 민관 협업 구조를 갖췄다. ### 예산 증액 및 인프라 구축 박차 대구시는 올해 관련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경기 파주시(시장 김경일)가 지역 내 친환경 농업인의 경영 부담을 덜고 산지 직거래 활성화를 위해 ‘2026년 친환경 농산물 택배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온라인 유통 시장의 급성장과 더불어 신선식품의 직배송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농가에서 가장 큰 부담으로 작용하는 물류비용을 실질적으로 돕기 위해 마련됐다. 고물가로 인해 위축된 소비 심리를 회복하고, 파주산 고품질 농산물의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취지다. 지원 대상은 파주시에 주소지를 두고 친환경 농산물(유기농·무농약) 인증이나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획득한 농가 또는 생산자 단체다. 사업 대상자로 확정되면 농산물 출하 시 발생하는 택배 비용의 50%를 시비로 지원받게 된다. 신청 희망 농가는 오는 1월 23일까지 관련 서류를 구비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 장소는 농지 소재지에 따라 구분된다. 읍·면 지역은 각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에서 접수를 받으며, 동 지역 농가는 파주시 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파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유통 단계에서 발생하는 중간 비용을 줄여 농가의 실질 소득을 높이는 한편, 소비자에게는 산지에서 직송된 신선한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이 지역 임업인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 청정 임산물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026년 산림소득 지원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인제군은 오는 12일부터 ‘임산물 직거래 택배비 지원사업’과 ‘2027년 백두대간 주민소득 지원사업’의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물가와 인건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임가에 실질적인 소득 증대 효과를 주기 위해 마련됐다. 유통비 절감… 택배비 최대 200만 원 지원 우선 ‘임산물 직거래 택배비 지원사업’은 인제군 내에서 직접 임산물을 생산해 택배로 판매하는 임업인과 생산자 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최근 온라인과 직거래 장터를 이용한 임산물 구매가 늘어남에 따라 발생하게 되는 물류비 부담을 지자체가 직접 덜어주겠다는 취지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실제 지불한 택배비의 50%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임가당 최대 지원 한도는 200만 원(총사업비 400만 원 기준)이다. 다만, 고로쇠 수액이나 산양삼처럼 채취 허가가 필수인 품목은 법령에 따른 적법한 허가를 받은 경우에만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3월 31일까지 인제군청 산림정원과 산림경영팀 또는 각 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