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SK스퀘어 자회사 11번가는 지난 17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사에서 신한은행과 '금융과 쇼핑 서비스 연계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11번가 박현수 대표와 신한은행 정상혁 은행장이 참석해 양사 간의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이커머스와 금융을 결합한 다양한 융합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11번가는 ▲특화 금융상품 개발 ▲온·오프라인 공동 마케팅 추진 ▲간편결제 서비스 '11페이' 사업 확대 등 여러 분야에서 신한은행과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11번가는 간편결제 서비스 '11페이'의 사용성을 높이기 위해 신한은행 계좌 기반의 간편결제 서비스를 강화하고, 전용 제휴 통장과 연계한 특화 금융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온·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한 공동 마케팅을 통해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11번가 관계자는 "국내 금융업계를 선도하는 신한은행과의 협업을 통해 이커머스 업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혁신적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