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4 (목)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제주, 배달·이동 노동자 산재보험료 지원 확대...최대 15만원 지원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제주도가 플랫폼 배달 및 이동노동자를 위한 산재보험료 지원 사업을 확대하고, 오는 10월 17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이는 노동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노동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 지원 대상은 제주도에 주소지를 둔 ▲택배기사 ▲퀵서비스 기사 ▲대리운전 기사 ▲방문강사 ▲대여제품방문점검원 ▲가전제품설치원 ▲화물차주 ▲방문판매원 등 8개 직종에 종사하는 노무제공자다.

 

지원금은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근로복지공단에 신고된 산재보험료 중 본인부담금의 90%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최대 15만원까지 지급된다.

 

이번 지원은 상반기 1차 사업에 이은 2차 지원으로, 지난 공고 기간에 신청하지 못한 노동자들도 이번에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제주도청 노동일자리과, 제주이동노동자쉼터 '혼디쉼팡'(제주·연동·서귀포센터)에 직접 방문하거나, 온라인 공공서비스통합관리시스템 '보조금24'를 통해 가능하다.

 

제주도는 접수된 서류를 검토하고 근로복지공단 부과 내역 확인 절차를 거쳐 11월 중 2차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