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한진은 노삼석 대표이사 사장과 조현민 사장이 추석 특수기를 맞아 지난 22일 서울 구로구 가산동에 위치한 남서울 허브 터미널을 방문해 현장 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명절 기간 원활한 물류 서비스 제공과 현장 직원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두 사장은 터미널 내 분류 작업 상황을 꼼꼼히 살피며 물류 효율성을 점검했다. 특히, 급증하는 택배 물량에 대비한 시스템 운영 현황을 확인하고, 작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 문제에 대해 당부의 말을 전했다. 노삼석 사장과 조현민 사장은 현장 종사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추석 명절을 맞아 준비한 격려품을 전달했다. 이들은 "고객과의 최접점에서 최선을 다하는 현장 직원들의 노고 덕분에 한진의 물류 서비스가 빛을 발한다"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작업해달라"고 강조했다. 한진 관계자는 "이번 현장 점검은 경영진이 직접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명절 특수기에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사전에 파악해 대비하려는 의지"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경영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한진이 추석 명절 물량 폭증에 대비해 서비스 품질을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한진이 LS이링크와 손잡고 친환경 물류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기후 변화 대응과 ESG 경영 강화라는 시대적 흐름에 맞춰 물류 전반의 '탈탄소' 전환을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 양사는 23일 서울 한진빌딩에서 노삼석 한진 대표이사와 김대근 LS이링크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물류 기반 전동화 및 전력 신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물류 인프라 전동화 ▲에너지 신사업 ▲스마트 운영 및 통합 플랫폼 구축 등 세 가지 핵심 분야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구체적으로 한진의 중대형 트럭과 항만 설비를 친환경 전동 설비로 전환하고, 전국 물류 거점에 전기 충전 인프라를 공동으로 구축한다. 한진은 이미 14개 사업장에서 전기차 충전 거점을 운영하고 약 500대의 친환경 차량을 보유하는 등 물류 전동화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또한, 한진의 사업장 인프라를 활용해 신재생 발전소를 개발하고, LS이링크의 충전망과 연계한 전력 신사업 모델을 발굴할 계획이다. 물류와 에너지 운영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는 스마트 플랫폼을 공동으로 개발·실증하는 작업도 병행하며 시너지를 극대화한다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정부가 전 국민의 약 90%를 대상으로 1인당 10만 원씩 지급하는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을 22일부터 시작했다. 신청은 10월 31일 오후 6시까지 가능하며, 쿠폰 지급 수단은 1차와 마찬가지로 신용·체크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선불카드 중 선택할 수 있다. 소득 하위 90% 기준…가구별 건보료로 선정 이번 소비쿠폰은 가구 합산 소득 하위 90%인 시민에게 지급된다. 올해 6월 건강보험료(장기요양보험료 제외) 가구별 합산액이 선정 기준 이하인 경우가 대상이다. 직장가입자 기준으로 1인 가구는 22만 원, 2인 가구는 33만 원, 3인 가구는 42만 원, 4인 가구는 51만 원 이하면 지급 대상이 된다. 1인 가구의 경우 연 소득 약 7,500만 원 수준을 기준으로 보정하며, 맞벌이 등 다소득원 가구는 가구원 수를 1명 추가한 기준을 적용한다. 다만, 2024년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이 12억 원을 초과하거나 2024년 귀속 금융소득 합계액이 2,000만 원을 초과하는 가구는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오늘 오전 9시부터 대상 여부 확인 가능 이날 오전 9시부터 2차 지급 대상 여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본인이 사용하는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추석을 앞두고 택배 물량이 폭증하는 가운데,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직접 현장 점검에 나섰다. 김 장관은 지난 19일 전북 전주의 한진택배 서브터미널을 방문해 현장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안정적인 물류와 근로자 안전을 당부했다. 이번 방문은 추석 연휴 전후로 시행되는 ‘택배 특별관리기간(9월 22일~10월 17일)’을 맞아 이루어졌다. 김 장관은 분류 작업 현장을 꼼꼼히 둘러본 후 택배 기사 및 분류 작업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택배 서비스는 이제 국민 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서비스”라며 “현장 종사자들의 헌신과 노고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명절마다 반복되는 택배 노동자들의 과로 문제에 대해 깊은 관심을 표했다. 김 장관은 “물량이 폭증하더라도 종사자들이 과로하지 않도록 인력 추가 투입과 휴무 보장 등 과로 방지 대책을 철저히 이행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산업 성장과 근로자 복지가 함께하는 길을 모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간담회를 마친 뒤 김 장관은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과 직접 만나 노고를 치하했다. “정부 역시 국민들이 명절 선물을 안전하게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동시에 여러분이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신세계그룹과 중국 알리바바그룹이 합작법인(JV) 설립을 통해 국내 이커머스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예고했다. 양사는 G마켓과 알리익스프레스코리아를 공동 지배하는 기업결합을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조건부 승인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합작은 신세계그룹의 이커머스 사업 부진을 타개하고, 알리바바의 국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최종 승부수’로 평가된다. G마켓, '역직구'로 날개 달고 해외로 뻗어나간다 이번 합작의 핵심은 G마켓의 해외 시장 진출 확대다. G마켓은 알리바바의 방대한 글로벌 유통망을 활용해 국내 60만 셀러가 보유한 2000만여 개 상품을 해외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1차 진출지는 싱가포르, 베트남 등 동남아 5개국이며, 이후 유럽, 남미, 미국 등 200여 개국으로 시장을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알리바바의 통관, 물류, 반품 인프라를 활용해 중소 셀러들의 해외 진출 장벽을 대폭 낮출 수 있게 됐다. G마켓 셀러들은 알리익스프레스의 한국 상품 전문관 ‘K-베뉴’에도 입점하여 K-뷰티, K-패션 등 한국의 강점 품목을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판매하게 된다. 이를 통해 G마켓은 새로운 성장 동력인 ‘역직구’ 사업에 속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SK스퀘어 자회사 11번가는 지난 17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사에서 신한은행과 '금융과 쇼핑 서비스 연계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11번가 박현수 대표와 신한은행 정상혁 은행장이 참석해 양사 간의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이커머스와 금융을 결합한 다양한 융합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11번가는 ▲특화 금융상품 개발 ▲온·오프라인 공동 마케팅 추진 ▲간편결제 서비스 '11페이' 사업 확대 등 여러 분야에서 신한은행과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11번가는 간편결제 서비스 '11페이'의 사용성을 높이기 위해 신한은행 계좌 기반의 간편결제 서비스를 강화하고, 전용 제휴 통장과 연계한 특화 금융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온·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한 공동 마케팅을 통해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11번가 관계자는 "국내 금융업계를 선도하는 신한은행과의 협업을 통해 이커머스 업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혁신적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울산시가 택배기사, 대리운전 기사 등 이동노동자들을 위한 새로운 휴게공간을 마련했다. 울산시는 18일 남구 무거동에 '제3호 무거 이동노동자 쉼터'를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쉼터는 2022년 남구 달동, 2023년 북구 진장동에 이어 세 번째로 조성된 것이다. 이번 쉼터는 고용노동부 '노동약자 일터 개선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 사업비 2억 1천만 원을 투입, 178㎡ 규모로 조성됐다. 쉼터 내부에는 공동휴게실과 여성 전용 휴게공간을 비롯해 체성분 측정기, PC, 휴대전화 충전기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이용 대상은 택배·퀵서비스 기사, 대리운전 기사, 배달원, 학습지 교사, 검침원 등 업무 장소가 고정되지 않고 주로 이동하며 일하는 노동자들이다. 쉼터는 일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한 매일 오후 1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심야 시간이나 혹서기·혹한기 등 기후 위기 속에서 이동노동자들이 겪는 고충을 덜어주고 노동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휴게공간을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 노동 상담, 건강 서비스, 안전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을 확대해 복합공간으로 활용할 것"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한진이 창립 80주년을 맞아 베트남에서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사회 공헌 활동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한진의 글로벌 물류사업 시작점인 베트남 퀴논 지역에서 이루어져 더욱 의미가 깊다. 한진의 조현민 사장과 노삼석 대표이사는 지난 11일 베트남 남중부 퀴논 지역에 위치한 프억흥 1초등학교를 방문했다. 이들은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한 학원 지원용 컴퓨터와 교육 도서를 전달했으며, 장학금도 함께 기부했다. 퀴논은 한진의 전신인 한진상사가 1960년대 군수 물자 수송과 항만 하역 사업을 펼쳤던 역사적인 장소다. 한진은 2016년 베트남 현지 법인을 설립해 동남아 물류의 핵심 거점으로 삼고 있다. 한진 관계자는 “한진의 과거와 현재에 모두 깊은 의미가 있는 베트남에서 창립 80주년을 기념해 뜻깊은 상생사업을 펼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한국과 베트남 간의 인적·물적 교류를 선도하며 양국 간 물류 발전에 기여하는 협력 관계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계속되는 폭염 속, 뜨거운 아스팔트 위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택배 노동자들을 위한 따뜻한 손길이 이어졌다. 한국노총 좋은친구산업복지재단이 노동계와 정부, 기업이 함께하는 공동 캠페인을 통해 폭염 취약 노동자 보호에 나선 것이다. 2025년 9월 17일, 서울종합물류센터는 '폭염 취약 노동자 보호 및 안전한 일터 조성 공동 캠페인'을 위해 모인 이들로 활기를 띠었다. 이번 캠페인은 좋은친구산업복지재단을 중심으로 한국노총 택배산업본부, 서울시, 노사발전재단, (사)한국생활물류택배서비스협회 등 다양한 기관들이 뜻을 모아 이뤄졌다. 재단은 현장 노동자들의 건강을 위해 대용량 텀블러 600개를 지원했으며, 서울시 아리수본부의 협력으로 아리수 생수 1만 병을 5개 주요 택배사(롯데·쿠팡·CJ대한통운·한진·로젠)에 전달했다. 또한, 폭염 대응 매뉴얼과 열사병 예방 포스터 등 산업안전 자료는 물론, 프리랜서·플랫폼 노동자를 위한 법률·세무 상담 안내 자료를 배포하며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특히, 이동노동자 중심의 자원봉사단인 '그늘봉사단'을 1개사에서 5개 택배사로 확대 운영키로 해 이목을 끌었다. 이는 현장 노동자들이 직접 봉사활동에 참여하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정부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물가 안정 및 민생 부담 경감을 위한 종합 지원책을 발표했다. 특히 성수품 할인 지원에 역대 최대 규모인 900억 원을 투입하고, 택배비 부담 완화를 위한 지원책도 강화한다. 정부는 15일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확정했다. 이번 대책은 △성수품 물가 안정 △민생부담 경감 △지방 중심 내수 활성화 △국민 안전 확보 등 4대 분야에 중점을 뒀다. 성수품 공급 확대 및 대규모 할인 지원 정부는 추석 수요 급증에 대비해 배추, 사과, 돼지고기 등 21대 주요 성수품 17만 2000톤을 평시 대비 1.6배 늘려 공급한다. 또한, 전통시장과 온라인몰에서 성수품 및 선물세트를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하는 데 900억 원의 할인지원금을 투입한다. 이와 함께 쌀 5만 5000톤 방출, 감자 등 6종의 식품 원료에 대한 할당관세 신규 적용을 통해 물가 안정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민생 부담 경감 및 택배비 지원 강화 서민과 취약계층의 부담을 덜기 위한 지원책도 다채롭게 마련됐다. 명절 물류 증가로 인한 택배비 부담 완화를 위해 관련 지원을 강화하여 국민들의 명절 준비 비용을 경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