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장미란 제2차관이 청와대가 국민 품으로 돌아온 지 2.5주년이 되는 시기를 맞아 지난 10일 청와대를 방문해 주요 명소를 답사하고 문화예술 행사를 체험했다고 전했다. 개방 후 달라진 청와대를 재조명한 장 차관의 모습은 문체부 유튜브 프로그램 ‘장미란의 동네 한바퀴’(www.youtube.com/user/mcstkorea)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지난 2022년 5월에 개방한 청와대는 그동안 내외국인에게 대한민국의 역사적 상징 공간을 직접 경험하고 연중 300일 이상 열리는 문화예술행사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해 왔다. 장 차관은 먼저 대정원에서 열린 ‘위대한 태권도 인(in) 청와대’ 행사를 방문객들과 함께 관람했다. 용인대학교와 한국체육대학교 소속 태권도 시범단은 전통 태권도 공연을 펼쳐 태권도의 강인함과 아름다움을 선보였다. 이어 장 차관은 청와대 본관의 접견실, 집무실, 인왕실 등을 직접 둘러보고 상춘재를 걸으며 청와대 개방의 문화적·역사적 의미를 다시 한번 살폈다. 아울러 이번 청와대 방문에는 벨기에 출신 방송인 줄리안 퀸타르트가 동행해 재미를 더했다. 한국에 거주하며 한국을 널리 알리고 있는 줄리안은 최근 청와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수원새빛돌봄 식사배달서비스’를 11월 15일부터 전체 동(44개)으로 확대한다. 수원시는 8개 시범 동을 선정해 올해 3월부터 식사배달서비스를 운영했다. 다른 동에서도 “서비스 수혜 대상을 확대해 달라”는 목소리가 꾸준히 나오자 지난 8월 새빛톡톡에서 수원새빛돌봄 식사배달서비스 전체 동 확대에 대한 설문조사를 했고, 시민 의견을 반영해 서비스를 모든 동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수원시는 식사배달서비스 확대에 따라 지난 10월 22~25일 서비스 제공기관을 공개 모집했고, 심사를 거쳐 ‘반찬하다’와 ‘효도쿡123 수원점’ 등 2개소를 추가로 선정했다. 수원시는 지난 6일 2개 업체와 서비스 제공기관 협약을 체결했다. 수원새빛돌봄 식사배달서비스는 돌봄 공백으로 식사 지원이 필요한 시민에게 음식을 배달해 주는 것이다. 대상은 중위소득 75% 이하 주민 중 ‘수발자가 없는 상황에서 질환·부상 등으로 건강이 악화된 시민’, ‘서비스 대기 기간(장기요양·복지관 식사 배달 등) 중 지원이 필요한 시민’ 등이다. 최대 90일 기간에 30일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일반식·죽식을 제공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식사배달서비스 전체 동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문화예술회관이 힘든 학업과 입시의 스트레스를 견뎌낸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을 위해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 수능이 끝난 후인 11월 중순부터 12월까지 수험표(또는 수시합격증)를 챙겨 오면 밴드 뮤직, 연극, 미디어 퍼포먼스, 애니메이션 삽입음악(OST) 콘서트, 뮤지컬 등 다양한 공연을 50% 할인받아 감상할 수 있다. 총 6개의 공연이 수험생들을 두 팔 벌려 환영한다. 첫 공연은 동구문화체육센터와 협력하여 선보이는 이다. 인생의 가장 아름답고 푸르른 날들을 기대하며, 치열하게 살아가는 청춘들을 응원하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인디 음악 씬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드래곤포니, 청춘의 정서 속에서 음악성과 대중성을 모두 획득한 아도이, 데뷔 20주년을 맞아 새로운 숨을 불어넣은 페퍼톤스가 한 자리에 모여 소중한 하루의 기록을 새긴다. 수학능력시험이 끝난 주말인 11월 16일에 만날 수 있다. 제목만으로도 가슴 따뜻해지는 인천시립극단의 연극 <크리스마스 캐럴>도 앙코르 공연을 앞두고 있다. ‘구두쇠 스크루지’가 진정한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깨닫는 내용으로 런던 올드 빅 극장의 최신 버전 작품을 국내 최초로 정식 계약을 맺어
정인화 시장을 단장으로 한 광양시 민․관․경제 대표단은 11월 5일부터 8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중국 선전시를 방문 중이다. 민․관․경제 대표단은 정인화 광양시장, 조현옥 광양시의회 부의장, 우광일 광양상공회의소 회장, 안성수 광양벤처밸리기업협의회 회장, 광양시 관계 부서 공무원, 포스코 대외협력․벤처지원섹션 및 이차전지․벤처기업 관계자 22명으로 구성됐다. 방문 이틀째인 지난 6일 대표단은 선전국제상회를 찾았다. 이화엽 미래산업국장이 광양시 투자환경을 소개한 후 광양상공회의소는 선전국제상회와 우호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우광일 광양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광양시와 선전시 기업 간 실질적 교류 협력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대표단은 선전국제상회 방문에 이어 클라우드서비스‧통신장비‧스마트폰 제조업체인 ‘화웨이’ , 클라우드서비스‧SNS 플랫폼‧세계 최대 규모 온라인게임 등을 운영하는 인터넷 서비스업체인 ‘텐센트’ 등 세계적인 기업의 본사를 찾았다. 전시장을 관람한 대표단은 기업 관계자와 만나 각자의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협력 가능한 분야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협업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특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강원특별자치도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에 참가해 '글로벌허브도시로의 힘찬 비상'을 알린다고 밝혔다. ‘함께 여는 지방시대, 활짝 웃는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되는 이번 ‘2024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는, 윤석열 정부 핵심 국정과제인 지방시대의 현주소와 미래를 만나볼 수 있는 국내 최대 지역 박람회다. 이번 행사는 기념식, 전시회(시도 전시관), 콘퍼런스, 부대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시는 '글로벌허브도시의 힘찬 비상'이라는 주제로, 시의 염원인 '글로벌허브도시, 부산'의 비전을 전국에 알릴 '부산 전시관'을 운영한다. 전시관에서는 ▲글로벌허브도시의 준비된 부산 ▲부산글로벌허브도시 조성 특별법 주요 내용 ▲글로벌허브도시 부산의 미래를 대형 곡면(커브드) 엘이디(LED) 스크린을 통해 생동감 있게 보여줄 예정이다.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의 핵심 요소인 물류, 금융, 디지털・첨단 산업 거점 조성과 세계인이 살기 좋은 도시환경의 핵심 내용을 직관적으로 전달해 부산의 미래 비전을 역동적으로 선보인다.
이재영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위원(더불어민주당, 부천3)이 지난 1일 부천시 ‘이동노동자쉼터’를 찾아 이용 실태를 점검하고 현안을 청취했다. 이번에 찾은 부천시 이동노동자쉼터의 이용실적은 2021년 1,698명에서 2024년 상반기에만 10,245명으로, 10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부천시 이동노동자쉼터 박종현대표는 ‘연말 대리운전 수요 증가로 겨울철 이용자 수가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QR 인증 도입 등 이에 따른 대비가 필요하지만 예산 축소로 어려움이 많다고’ 호소했다. 특히, ‘쉼터를 출입 때마다 키보드로 사용자 정보를 입력하고 있어서 이용자 불편이 야기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이재영 도의원은 ‘서울과 인천의 경우 QR 인증으로 출입을 관리하고 있는데 경기도는 도입이 늦어지고 있다며, 빠른 도입과 이용자 편의 증진을 위해서 11월 행정사무 감사를 통해서 관련 현안을 점검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이재영 도의원은 ‘이동노동자분들이 경기도 31개 시·군은 물론 서울 등 수도권 전체 이동노동자 쉼터를 행정구역 구분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부처 간의 칸막이를 없애고 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경기도에 제안하
앞으로 대학기숙사의 다인실이 생활공유공간 외에 독립생활공간이 함께 배치되는 등 ‘따로 또 같이’ 공유형 기숙사의 주거환경으로 탈바꿈될 전망이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10월 2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대학기숙사·생활관 주거환경 개선 방안’을 의결한 후 4일 교육부 등에 제도개선을 권고했다. 이번 방안은 대학 최초로 다인실 안에 독립생활공간과 생활공유공간을 함께 배치해 학생들의 주거 만족도가 높은 이화여자대학교의 기숙사를 모범사례로 참고했다. 지난 9월 국민생각함 설문조사에 의하면 응답자의 94.3%가 개인공간 및 프라이버시, 편안한 휴식 및 잠자리, 집중력 향상 등을 이유로 1인실을 선호한다고 답했다. 현재 대학이 운영하는 기숙사·생활관 중 43%는 준공한 지 20년이 지난 노후기숙사들이다. 이에 그동안 소음, 냉·난방, 벌레·곰팡이 문제와 공용시설의 크고 작은 고장 등 시설 불만족 민원들이 제기돼 왔다. 특히 노후기숙사는 예전의 전통적 다인실 형태를 유지하고 있어 독립적인 생활공간을 선호하는 MZ세대와 외동자녀로 자란 청년층 생활방식과 맞지 않아 다인실 기숙사를 기피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렇듯 학생에게 외면받아 온 수도권 대학기
구리시(시장 백경현)가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 활성화를 위해 지난 10월 업소별 맞춤형 인센티브 및 배달 비용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착한가격업소 운영에 실절직인 지원을 하기 위해 기존의 획일적인 물품 지급이 아닌 업소별로 필요한 물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업소당 70만원 상당의 물품구입비를 총 39개소에 지원했다. 또한, 민간 배달앱 수수료 상승 등 경영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업주들이 배달비 부담을 완화할 수 있도록 배달 사업을 추진한 9개 업소에 대해서는 배달 용기 구입비용을 추가 지원했다. 추가로 9월~11월에 신규로 배달 사업을 추진한 착한가격업소에는 최대 30만원의 배달 용기 구입비를 12월에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 외에도 ▲인증·표찰 지원 ▲착한가격 메뉴판 지원 ▲금융기관(카드사 등) 할인 ▲구리사랑상품권 추가 할인 ▲지도 검색 서비스 제공 ▲업소 홍보 등을 추진하고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착한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에 실질적으로 혜택이 되는 여러 사업을 추진하여 물가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현재 구리시 착한가격업소는 외식업, 이·미용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이동노동자 노동환경 개선을 위해 지난 10월 중순 창원, 마산에 이어 진해까지 이동노동자 쉼터를 조성하여, 10월 31일 문을 연다. 시는 진해구 내 배달, 택배, 대리기사, 학습지교사, 보험설계사 등 직업 특성상 이동이 잦고 고정휴게공간도 마땅치 않아 어려움을 겪는 이동노동자들을 위해, 상권이 발달한 석동 체육공원 내(석동 273번지)에 쉼터를 마련하였다. 오는 31일 새로 개소하는 진해 이동노동자 쉼터는 8평 규모로 냉난방기, 안락의자, 냉온수기, 휴대폰 충전기, 도서, 음료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무인경비시스템으로 운영되며, CCTV 등 보안시설도 갖춰 이동노동자들이 안전하게 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이동노동자 신규 지원사업 추진을 위해 쿠팡이츠서비스(유)와 함께 이동노동자 지원 업무협약식을 가지고 이동노동자 안전보호장구 전달식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조영완 경제일자리국장은 “이동노동자 쉼터는 기후변화 악화로 여름철 폭염과 장마, 겨울철 한파가 극심해지는 상황에서 이동노동자에게 꼭 필요한 시설이다”며, “내년도에도 이동노동자를 위한 노동복지 사각지대를 개선하여 노동 취약계층이 없는 창원시가 될 수 있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 2차 참여기관에 국내 최대 병상을 보유한 서울아산병원을 포함해 총 10개소가 추가로 선정됐다. 추가된 10곳은 강남세브란스병원, 길병원, 단국대병원, 부산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아주대병원, 칠곡경북대병원, 한림대성심병원, 한양대병원이다. 이로써 전체 47개 상급종합병원의 40%인 18개 기관이 구조전환에 참여, 환자의 건강개선과 의료 질 향상에 집중하는 바람직한 의료공급체계로의 이행을 본격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은 상급종합병원이 중증·응급·희귀질환 중심으로 진료하는 중환자 중심 병원으로서 기능을 확립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전공의의 과도한 근로에 의존하던 관행을 개선하는 것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2차로 선정된 10개 병원은 일반병상 1098개를 줄인다. 서울아산병원은 2424개에서 2088개, 분당서울대병원 1133개에서 1029개, 길병원 1092개에서 985개 등이다. 추가로 선정된 10개 상급종합병원 외에도 현재 6개 상급종합병원이 신청서를 제출했다. 초기에는 주 단위로 선정하면서 준비가 된 상급종합병원에는 조속한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추진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