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추석 연휴 기간에 발생할 수 있는 소비자 피해를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추석 명절 소비자 피해 구제 창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오는 10월 24일까지 운영되는 이 창구는 전북소비생활센터와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북지회가 협력하여 운영한다. 전문 상담원들이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화와 인터넷을 통해 피해 사례를 접수하고 해결 방안을 안내한다. 주요 상담 유형은 ▲인터넷 쇼핑몰의 사기 판매 ▲택배·퀵서비스 운송 중 파손·분실·배송 지연 ▲농·수·축산물 원산지 허위 표기 ▲식품의 부패·변질·유통기한 경과 등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제수용품이나 선물 세트 구매, 배송 등으로 추석 연휴에 피해를 봤다면 신속히 상담받으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2024년 설과 추석을 합해 총 133건의 피해 상담이 접수된 바 있다. 피해 상담 문의는 전북도 소비자생활센터(☎ 063-280-3255~6) 또는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북지회(☎ 063-282-9898)로 하면 된다.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충주시가 소상공인의 물류비 부담을 덜고 온라인 판매를 활성화하기 위해 '소상공인 택배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발송된 택배를 대상으로 하며, 건당 배송비의 50%를 지원한다. 지원금은 건당 최대 2,500원, 사업자별로는 최대 3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현재 충주시에 사업장을 두고 있으며, 지난 4월 1일 이전 개업해 창업한 지 6개월 이상 된 연 매출 10억 원 미만의 소상공인이다. 다만 대기업 프랜차이즈 직영점, 유흥 및 사치 향락업종, 휴·폐업자, 세금 체납자, 그리고 올해 농특산물 택배 지원사업 수혜자는 지원에서 제외된다. 지원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오는 10월 31일까지 사업자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 시에는 사업자등록증, 매출 증빙자료, 택배 운송장 등 관련 서류를 미리 준비해야 한다. 접수된 신청서는 심사를 거쳐 11월 중 지원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충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개척을 돕고,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제주도민의 택배비 부담을 줄여주는 '제주 택배 추가배송비 지원사업'이 예산 소진으로 인해 조기 종료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제주도는 현재까지 올해 예산의 78%가량이 소진됐다며, 다음 달 28일로 예정된 사업 종료일 이전에 예산이 모두 소진될 수 있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올해 8월 말을 기준으로, 총 28억 1,600만 원(69만 8,174건)의 예산이 이미 집행되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추석 연휴 전후 택배 이용량 증가와 맞물려 예산 소진 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도민은 1인당 연간 40만 원 한도 내에서 택배 추가배송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금액은 추가배송비가 명시된 경우 전액, 별도 표기가 없는 경우 건당 3,000원이다. 올해부터는 발신 택배의 경우 증빙 서류 기준이 강화되어, 택배 대리점의 엑셀이나 수기 내역은 인정되지 않는다. 제주도는 사업 종료 전 미신청자가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추가배송비 증빙자료를 미리 준비하여 온라인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신속하게 신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운송장 정보가 일정 기간이 지나면 삭제될 수 있으므로, 택배를 이용할 때마다 수시로 신청하는 것이 좋다.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성남시가 노동취약계층인 노무제공자와 예술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산재보험료 지원사업 하반기 신청을 13일부터 24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업무상 재해로부터 이들을 보호하고, 산재보험 가입 의무화에 따른 부담을 경감시키고자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성남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노무제공자(14개 직종)와 예술인, 그리고 이들과 전속계약 등을 체결한 성남시 소재 10인 미만 영세사업주다. 직종별 월 지원 상한액 범위 내에서 근로자가 납부한 산재보험료 본인 부담금의 90%를 지원한다. 이번 신청을 통해 올해 4월부터 9월까지 부과된 최대 6개월분의 산재보험료를 소급 지원받을 수 있다. 노무제공자 지원 직종은 보험설계사, 건설기계조종사, 방문강사, 골프장 캐디, 택배기사, 대출모집인, 신용카드회원 모집인, 방문판매원, 대여제품 방문점검원, 가전제품 설치·수리원, 소프트웨어 기술자, 방과후학교 강사, 관광통역안내사, 어린이통학버스기사 등 14개 직종이다. 다만 배달 노동자, 대리운전기사, 화물차주 등 플랫폼 노동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들은 경기도일자리재단에서 운영하는 '플랫폼노동자 산재보험료 지원사업'을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강원 화천군이 지역 농업인의 유통 비용을 줄이고 농산물 판매를 돕기 위해 농특산물 직거래 택배비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화천군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농업인과 생산자 단체가 사용한 택배비 일부를 지원한다. 택배비 1건당 최대 2,500원(택배비의 50% 한도)까지 받을 수 있으며, 5,000원짜리 택배를 보냈다면 2,500원을, 4,000원짜리라면 2,000원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개인 농가는 최대 300건, 생산자 단체는 최대 600건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화천군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농업에 종사하는 농업경영체 등록자로, 직접 생산한 화천군 농산물과 가공식품을 외지 소비자에게 택배로 판매하는 경우에 해당된다. 다만, 화천 지역 내 택배나 착불 택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통신판매업을 운영하는 경우, 관련 증빙 서류를 제출하면 최대 200건까지 추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오는 13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각 읍·면 사무소에서 가능하며, 제출된 서류를 검토한 후 12월에 지원금을 일괄 지급할 예정이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농가의 경영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줄 수 있도록 물류비와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우아한형제들이 운영하는 배달의민족이 소상공인들을 위한 협약 보증 대출 사업으로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1월 2차 사업을 시작한 이후 약 8개월 만에 2,000명이 넘는 소상공인에게 600억 원 이상의 대출 보증을 지원했다고 1일 밝혔다. 중저신용자 65%, 1%대 저금리 혜택 이번 사업은 우아한형제들과 카카오뱅크가 각각 35억 원씩 총 70억 원의 재원을 마련하고, 이를 지역신용보증재단이 활용해 소상공인에게 보증서를 발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보증서를 바탕으로 카카오뱅크가 대출 심사와 지급을 담당한다. 특히, 이번 대출 보증을 받은 업주 중 약 65%가 중저신용자로 나타났다. 이는 기존 1금융권에서 대출이 어려웠던 소상공인들이 보증서 발급을 통해 최저 1%대의 낮은 금리로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었음을 의미한다. 현재 광주, 부산, 대구, 인천, 세종, 울산, 충북 등 7개 지역은 이미 신청이 마감됐다. 한편, 경북의 경우 올 봄 산불 피해와 경주 APEC 정상 회의 등을 고려해 보증 규모를 기존 75억 원에서 150억 원으로 확대했다.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경기가 어려운 상황에서 이번 협약 보증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가 소상공인의 물류비 부담 경감을 위해 지원하는 '비즈플러스카드'의 혜택을 확대한다. 11월 1일부터는 지원 대상 신용점수 기준이 완화되고 법인 소상공인까지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택배비 지원 포함, 3종 지원 세트 이번에 지원 대상이 확대되는 '비즈플러스카드'는 중기부가 소상공인을 위해 제공하는 '3종 지원 세트' 중 하나이다. ▷비즈플러스카드: 중·저신용 소상공인에게 최대 1,000만 원 한도의 사업 운영비를 지원하는 신용카드로, 6개월 무이자 혜택과 연회비·보증료 면제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부담경감 크레딧: 신용카드를 사용해 사업 비용을 결제하면 캐시백 형태로 지원받을 수 있다. ▷배달·택배비 지원: 온라인으로 물건을 판매하거나 배달 서비스를 이용하는 소상공인에게 물류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배달·택배비를 지원한다. 더 많은 소상공인이 혜택받도록 이번 개편으로 신용점수 기준이 기존 'NICE 595점 이상 839점 이하'에서 '595점 이상 879점 이하'로 확대됩니다. 이는 더 많은 소상공인이 비즈플러스카드를 발급받고, 택배비 지원을 포함한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됨을 의미한다.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사단법인 한국생활물류택배서비스협회(이하 ‘협회’)는 2025년 9월 26일 국회 을지로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속도보다 생명, 택배 사회적 대화기구」 출범식에 공식 참여하였다. 이번 사회적 대화기구는 최근 반복되는 택배기사 과로사와 노동현장의 안전 문제를 해결하고, 산업 전반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노·사·정·시민사회가 함께 뜻을 모아 출범시킨 협의체이다. 협회는 이 자리에서 무엇보다 “속도보다 생명”이라는 기치 아래 택배기사의 과로 방지와 근무환경 개선이 제도적으로 보장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또한 산재·고용보험 제도의 안정적 운영과 경비율 조정, 표준계약 확립 등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제기하였다. 아울러 합리적인 수수료 체계 마련과 물류 안전관리 강화, 휴식권 보장을 통해 대리점·기사·중소사업자의 생존권이 지켜져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더불어 택배산업이 국민 생활과 직결된 필수 서비스 산업인 만큼, 업계와 정부, 시민사회가 공동 책임을 지고 안전과 상생을 제도화해야 한다는 사회적 책무 또한 강조하였다. 협회는 이번 출범을 산업 전반의 안전과 상생을 제도화하는 중요한 첫걸음으로 평가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한진과 네이버가 물류 협력을 더욱 강화하며 국내 이커머스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양사는 '네이버 도착보장'을 시작으로 '오늘배송', '일요배송' 등 특화된 'N배송' 서비스를 선보이며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네이버 풀필먼트 동맹(NFA)의 핵심 파트너, 한진 네이버는 2022년 12월, 스마트스토어 판매자의 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네이버 풀필먼트 동맹(NFA)'을 출범했다. 한진은 주요 택배사로서 빠르게 합류하며 네이버의 핵심 파트너로 자리매김했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거래액이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면서, 한진 역시 네이버와의 굳건한 파트너십을 통해 입지를 다지고 있다. 올해부터 '네이버 도착보장' 서비스는 'N배송'으로 개편되며 더욱 세분화된 배송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 '오늘배송', '내일배송', '일요배송' 등 고객의 다양한 수요에 맞춰 배송 선택지가 늘어났고, 한진은 이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차별화된 배송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N판매자배송’ 도입으로 판매자 물류 인프라 직접 활용 이번 협력 강화의 중요한 부분은 판매자가 한진의 물류 인프라를 직접 활용할 수 있는 'N판매자배송' 서비스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고(故) 조양호 한진그룹 선대회장의 탁구 사랑과 유지를 기리는 '제4회 일우배 전국 탁구대회'가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대한탁구협회가 주최하고 한진그룹이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탁구 꿈나무 50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기를 펼쳤다. 탁구 꿈나무들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 2019년 작고한 조양호 선대회장을 추모하기 위해 2022년 처음 시작된 '일우배 전국 탁구대회'는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며 한국 탁구 유망주들의 등용문으로 자리 잡았다. 참가 선수들은 조별 예선 리그와 본선 토너먼트를 통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냈다. 조 선대회장은 2008년 대한탁구협회 회장으로 취임해 한국 탁구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선수 육성과 지원, 심판 및 지도자 양성 등 다방면으로 힘쓰며 침체되었던 한국 탁구의 부흥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2011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피스 앤 스포츠컵'에서는 남북 탁구 단일팀 결성을 성사시켜 스포츠를 통한 평화 증진에도 기여했다. "한국 탁구 대표 축제로 발전시킬 것" 한진그룹 관계자는 “조양호 선대회장의 뜻을 이어받아 일우배 전국 탁구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