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하동군이 농산물 비대면 유통 활성화와 농가 부담 완화를 위해 택배비 지원사업을 확대하며 지역 농가 소득 증대에 앞장서고 있다. 1000여 농가에 연간 최대 50만원의 택배비를 지원하는 이번 사업은 농민들이 유통비 걱정 없이 농산물을 판매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군은 농산물 배송 건당 2,500원의 정액을 지원하며, 농가당 연간 최대 200건, 총 50만원까지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타 지역 발송분뿐만 아니라 하동군 내 로컬 거래분까지 지원 대상에 포함되어, 그동안 지원에서 소외됐던 소규모 농가들도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이 사업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급변하는 유통 환경 속에서 소규모 농가들의 판로 확보 어려움과 유통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22년 처음 도입됐다. 당시 3천만 원의 예산으로 232개 농가를 지원하는 것으로 시작했으나, 2023년에는 예산을 1억 원으로 3배 이상 증액하여 915개 농가로 지원을 확대했다. 지난해에는 2억 5천만 원을 편성, 총 1,141개 농가가 혜택을 받으면서 사업 시행 3년 만에 예산은 733%, 수혜 농가는 392%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하동군은 올해 2억 7천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SK스퀘어 자회사 11번가가 패션·뷰티 카테고리의 경쟁력을 대폭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정기 프로모션 ‘스타일페스타’를 론칭했다. 매월 20일부터 말일까지 시즌에 맞는 패션·뷰티 상품들을 특별한 가격으로 선보이며 고객 만족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여름 스타일’ 제안하는 6월 스타일페스타 6월의 ‘스타일페스타’는 ‘여름 스타일을 위한 쇼핑 제안’을 테마로 오는 30일까지 다채로운 이벤트와 함께 진행된다. 11번가는 행사 기간 동안 하루에 하나씩 카테고리별로 ‘오늘의 브랜드’를 선정하여 특가에 판매한다. 패션 카테고리에서는 매일 오전 9시에 오픈하는 ‘선착순 특가딜’과 여름 패션 아이템을 1만원 이하로 구매할 수 있는 ‘9900원샵’을 운영한다. 뷰티 카테고리에서는 20개 인기 뷰티 브랜드 화장품을 최대 80% 할인된 2만원에 구매할 수 있는 ‘럭키박스’와 최근 주목받는 초저가 화장품을 내세운 ‘선착순 특가’를 선보인다. 리빙 카테고리에서는 ‘도전 최저가딜’을 통해 고객들에게 합리적인 쇼핑 기회를 제공한다. 풍성한 구매 혜택 및 경품 이벤트 11번가는 ‘스타일페스타’ 행사 상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지난해 불거진 티몬·위메프의 정산 지연 사태, 일명 '티메프 쇼크'로 크게 위축되었던 국내 온라인쇼핑 시장이 올해 4월 들어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사건의 직격탄을 맞았던 이쿠폰 서비스는 여전히 절반 가까운 감소세를 기록하며 시장 전반에 부담을 주고 있다는 분석이다. ▶온라인쇼핑 거래액 2.5% 증가, 성장률 '반등' 통계청이 2일 발표한 '온라인쇼핑동향'에 따르면, 지난 4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총 21조 6,858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월(21조 1,506억 원) 대비 2.5%(5,352억 원) 증가했다. 전체 소매판매에서 온라인쇼핑이 차지하는 비중 또한 27.8%로, 전년 동월(27.4%)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 온라인쇼핑 거래액 증가율은 지난해 초까지만 해도 두 자릿수를 유지했으나, 지난해 7월 발생한 '티메프 쇼크' 이후 한 자릿수 증가율로 급락한 바 있다. 이후 8월 3.6%, 9월 3.4%, 10월 1.4%, 11월 2.0%, 12월 4.6% 등 낮은 성장률을 이어왔다. 올해 들어 1월에는 1.6%까지 떨어졌으나, 2월 3.7%, 3월 2.0%, 그리고 4월 2.5%로 소폭 반등하는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세계적인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이 향후 3년 동안 영국에 400억 파운드(약 74조 112억 원)를 투자하며 대규모 물류 인프라 확장에 나선다. 이는 영국의 경제 성장과 생산성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5일(현지시간) CNBC 보도에 따르면, 아마존은 이번 투자금을 활용해 물류센터 4곳을 신설하고, 기존 건물에 대한 리뉴얼 및 확장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러한 대규모 투자는 최근 주요 기술 기업들의 투자를 적극 유치해 온 영국 정부로부터 큰 환영을 받고 있다. 영국 키어 스타머 총리는 성명을 통해 "이번 아마존의 투자가 수천 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며, 이는 정부의 성장 전략이 효과를 내고 있다는 명확한 신호"라고 강조했다. 또한 아마존은 이번 투자로 헐(Hull) 지역에 신설될 주문 처리 센터에서 2,000개, 노샘프턴(Northampton) 지역의 또 다른 부지에서 2,000개의 일자리를 추가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더불어, 아마존은 동런던 본사에 두 개의 신축 건물을 오픈하고 영국 전역의 물류 인프라를 개선할 방침이다. 또한, 지난해 인수한 버크셔(Berkshire) 지역의 '브레이 필름 스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