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택배, ㈜에스엔에프솔루션과 손잡고 택배기사 지원 강화… 전국 터미널 찾아가는 스캐너 케어 본격화

구로·동서울 터미널서 성공적 시범 서비스… 업무 효율 및 만족도 향상 기대


 

한진택배가 택배 현장의 핵심 동력인 택배기사(E/M)들의 안정적인 업무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이를 위해 KDC 바코드 스캐너 국내 시장을 선도하는 ㈜에스엔에프솔루션과 손잡고, 지난 4월 17일과 18일 양일간 서울 구로터미널과 동서울터미널에서 찾아가는 스캐너 수리 및 보상판매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진행하며 그 포문을 열었다.
 
이번 현장 지원 서비스는 급변하는 택배 물동량 속에서 촌각을 다투는 택배기사들의 고충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난 2025년 7월 한진택배대리점협회와 ㈜에스엔에프솔루션이 함께 추진했던 스캐너 및 송장 프린터기 공동구매 프로모션의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바탕으로 기획되어 더욱 의미가 깊다.
 
그동안 택배기사들은 스캐너 고장 시 수리 접수부터 완료까지 통상 1~2주의 시간이 소요되어 업무에 상당한 불편을 겪어왔다. 하지만 이번 협력을 통해 한진택배 터미널에서 최초로 시행된 현장 수리 서비스는 이러한 문제점을 획기적으로 개선, 택배기사들이 즉시 업무에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현장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뿐만 아니라, ㈜에스엔에프솔루션은 서비스 기간 동안 스캐너 수리비를 시중가 대비 약 3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고, 수리 불가 판정을 받은 장비에 대해서는 합리적인 가격의 보상판매까지 진행하며 택배기사들에게 실질적인 경제적 혜택을 안겨주었다.
 
우선적으로 서울의 핵심 물류 거점인 송파와 구로 지역 터미널에서 성공적인 첫걸음을 내딛은 이번 서비스에 대해 한진택배 관계자는 “㈜에스엔에프솔루션과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향후 전국 한진택배 터미널로 찾아가는 서비스를 확대하여 택배기사님들의 소중한 시간을 절약하고, 더욱 쾌적한 업무 환경을 조성하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에스엔에프솔루션의 김윤현 팀장은 “한진택배대리점협회 및 한진택배 본사와의 긴밀하고 유기적인 협의를 통해 앞으로 전국 한진택배 터미널에서도 찾아가는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며, “항상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택배기사님들의 실질적인 어려움을 해소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데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진택배는 앞으로도 ㈜에스엔에프솔루션과 같은 핵심 파트너사와의 굳건한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택배기사들이 보다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업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이는 곧 고객들에게 더욱 빠르고 정확한 택배 서비스를 제공하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