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이 한진택배를 포함한 주요 택배사 4곳과 손잡고 소상공인 배달·택배비 지원 절차를 대폭 간소화했다. 소진공은 지난 25일 서울 마포구 드림스퀘어에서 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를 통해 소상공인들은 별도 증빙 없이도 최대 30만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은 지난 2월 17일부터 시행 중인 '소상공인 배달·택배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급 절차의 신속성을 높여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협약으로 한진택배, CJ대한통운, 롯데글로벌로지스, 로젠택배를 이용하는 연매출 3억 원 이하 소상공인들은 별도의 복잡한 증빙자료 제출 없이 배달·택배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되었다. 현재 소진공은 이번에 추가된 4개 택배사를 포함하여 배달의 민족, 요기요, 쿠팡이츠, 생각대로, 바로고, 부릉, 인천반값택배, 먹깨비 등 총 12개 업체와 협업하며 소상공인 지원에 힘쓰고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중소벤처기업부 및 소진공 공식 누리집 또는 소상공인24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번 간소화 조치로 더 많은 소상공인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정부가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편성한 1조 6,974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이 다음 달부터 본격적으로 집행된다.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지난해 7월 발표한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대책의 후속 조치로, '부담경감 크레딧', '비즈플러스카드' 사업을 다음 달부터 시행하며, 기존 '배달·택배비 지원사업'은 지난 2월부터 지원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소상공인들은 배달·택배비 30만원, 공과금 및 4대 보험료 납부에 사용할 수 있는 부담경감 크레딧 50만원, 그리고 경영 활동 운영 자금에 이용할 수 있는 한도 1천만원의 보증서 담보부 신용카드인 비즈플러스카드 등 총 3가지 핵심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공과금·4대 보험료 50만원 지원…'부담경감 크레딧' 중기부가 새롭게 추진하는 '부담경감 크레딧'은 1차 추경에 1조 5,660억 원의 예산이 편성됐다. 지난해와 올해 매출 3억 원 이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전기·가스·수도요금 등 공과금과 4대 보험료 납부에 사용할 수 있도록 최대 50만 원 한도로 크레딧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복수 사업체를 운영하는 경우 1인당 1개 사업체만 신청 가능하다. 지원 방식은 소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국내 택배 시장에서 CJ대한통운을 뒤쫓고 있는 한진이 '고객이 원하면 뭐든 맞추겠다'는 의지로 신규 고객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급변하는 물류 시장 환경 속에서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는 맞춤형 서비스로 승부수를 던진다는 전략이다. 메리츠증권 리서치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물동량 기준 국내 택배 시장 점유율은 쿠팡이 37.6%로 1위, CJ대한통운이 27.6%로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어 롯데글로벌로지스(10.3%)에 이어 한진이 9.7%로 4위를 기록하고 있다. 쿠팡을 제외한 전문 물류 기업으로만 보면, 한진의 물량은 CJ대한통운에 못 미치는 상황이다. 이에 한진은 차별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물류 인프라 확충에 집중하고 있는 한진은 최근 패션 기업 고객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한진의 B2B 패션 물량은 꾸준히 증가하여 2023년 1,820만 박스에서 지난해 1,950만 박스로 전년 대비 7.1%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백화점 및 쇼핑몰 등에서 판매되는 의류는 매장 오픈 전 진열을 위해 심야 시간대에 운송이 이루어지는 B2B 패션물류의 특성을 고려한 전략이다. 한진은 B2B 패션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한진택배대리점협회(이하 한대협)가 현장에서 구슬땀 흘리는 택배 기사들의 헌신적인 노고에 감사하고 사기를 진작하기 위한 특별한 캠페인, '칭찬하고 싶은 기사님' 추천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빛나는 영웅들을 찾아 그들의 이야기를 조명하고 따뜻한 격려를 전할 계획이다. ▲ 매주 한 분 선정, 스타벅스 커피로 마음 전해 한대협 사무국은 매일같이 고객의 문 앞까지 소중한 물품을 배송하며 연일 바쁜 업무를 소화하는 택배 기사님들의 이야기를 직접 듣고, 이를 한대협 타임즈에 기사화하여 널리 알릴 예정이다. 특히, 매주 한 명의 '칭찬하고 싶은 기사님'을 선정하여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2잔을 증정하는 소정의 선물도 마련했다. 이는 기사님들의 작은 휴식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이번 캠페인은 빠르게 변화하는 물류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며 고객 만족을 위해 노력하는 기사님들의 긍정적인 모습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데 중점을 둔다. 또한, 동료 대리점과 기사들 간의 존중과 격려 문화를 확산시켜 더욱 건강한 택배 현장을 만들어 나가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상시 모집, 지금 바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한진택배대리점협회(이하 한대협) 전북지부가 19일 오후 5시 전주 라한호텔 지하 1층 기와홀에서 "제2기 발대식 및 김장호 신임 지부장 취임식"을 성황리에 개최하며 새로운 도약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오문우 한대협 협회장, 노정우 조직국장, 정재훈 대외협력국장을 비롯해 김장호 전북지부장, 최광진 前 전북지부장, 최성록 전북지부 사무국장, 고대권 수도권북부지부장, 조영진 대경지부장, 이선동 충북지부장, 이승춘 경남지부장, 오동석 상생협력팀장 외 관계자들이 참석해 전북지부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이날 발대식의 포문을 연 오문우 협회장은 축사를 통해 "한진택배대리점협회 전북지부 제2기 발대와 김장호 지부장님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전북 지역 한진택배 가족들의 헌신과 노력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김장호 지부장님을 중심으로 더욱 단단히 뭉쳐 변화하는 물류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회원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힘써주시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이어 축사에 나선 오동석 상생협력팀장은 "한진택배대리점협회 전북지부의 뜻깊은 제2기 발대식에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현장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실질적인 상생
한진택배가 택배 현장의 핵심 동력인 택배기사(E/M)들의 안정적인 업무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이를 위해 KDC 바코드 스캐너 국내 시장을 선도하는 ㈜에스엔에프솔루션과 손잡고, 지난 4월 17일과 18일 양일간 서울 구로터미널과 동서울터미널에서 찾아가는 스캐너 수리 및 보상판매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진행하며 그 포문을 열었다. 이번 현장 지원 서비스는 급변하는 택배 물동량 속에서 촌각을 다투는 택배기사들의 고충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난 2025년 7월 한진택배대리점협회와 ㈜에스엔에프솔루션이 함께 추진했던 스캐너 및 송장 프린터기 공동구매 프로모션의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바탕으로 기획되어 더욱 의미가 깊다. 그동안 택배기사들은 스캐너 고장 시 수리 접수부터 완료까지 통상 1~2주의 시간이 소요되어 업무에 상당한 불편을 겪어왔다. 하지만 이번 협력을 통해 한진택배 터미널에서 최초로 시행된 현장 수리 서비스는 이러한 문제점을 획기적으로 개선, 택배기사들이 즉시 업무에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현장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뿐만 아니라, ㈜에스엔에프솔루션은 서비스 기간 동안 스캐너 수리비를 시중가 대비 약 3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고, 수리
"제4회 한진택배 대리점협회 정기총회" 성료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AI 기반 물류 스타트업 딜리버스가 당일 도착보장 배송 서비스 '딜리래빗' 출시 이후 지난달 처음으로 월간 물동량 50만 건을 돌파하며 빠른 성장세를 입증했다. 딜리버스는 이러한 기세를 바탕으로 향후 2년 안에 월 물동량을 300만 건까지 끌어올린다는 공격적인 목표를 제시했다. '다이내믹 클러스터링' 기술로 배송 효율 극대화 2022년 첫선을 보인 딜리래빗 서비스는 머신러닝 기반의 '다이내믹 클러스터링' 기술을 핵심 경쟁력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 기술은 집화 이후 단 한 번의 분류 과정만으로 배송 체계를 간소화하여 배송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비용을 절감하는 것이 특징이다. 고객사는 일반 택배비와 유사한 수준의 비용으로 자사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들에게 평균 7시간 이내에 상품을 전달할 수 있게 된다. 이러한 효율성을 바탕으로 딜리래빗은 지그재그, 젝시믹스, 말본골프 등 주요 이커머스 플랫폼과 브랜드 자사몰에 성공적으로 도입되었으며, 최근에는 글로벌 커머스 기업 부스터스와 남성 패션 플랫폼 애슬러 등도 신규 고객사로 합류하며 저변을 넓히고 있다. 서비스 범위 확장 및 물류 인프라 고도화 딜리버스 관계자는 월간 물동량 급증의 배경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경기도가 기후변화로 인한 도민들의 건강 피해를 지원하기 위해 '경기 기후보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1,420만 모든 경기도민을 대상으로 하는 이 보험은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되며, 약관에서 보장하는 기후 관련 사고 피해에 대해 지원을 받을 수 있어 도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경기도민이라면 누구나 자동 가입…폭넓은 보장 '경기 기후보험'의 가장 큰 특징은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둔 모든 도민(등록 외국인 및 외국 국적 동포 포함)이라면 누구나 자동으로 가입된다는 점이다. 보장 기간은 2025년 4월 11일부터 2026년 4월 10일까지이며, 보험금 청구는 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까지 가능하다. 보험금 청구는 피해 도민 또는 법정 상속인이 보험사(한화손해보험, 02-2175-5030)에 직접 청구하면 된다. 기타 문의는 경기도청 환경보건안전과(031-8008-4242)로 할 수 있다. 보장 항목 및 취약계층 추가 지원 이번 '경기 기후보험'은 기후변화로 인한 다양한 건강 피해를 폭넓게 보장한다. 주요 보장 항목으로는 온열질환 진단비(T33,T34,T35,T68,T69 코드에 해당하는 온열질환 진단 시 10만 원 지급)와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고금리 장기화와 경기 침체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고정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소상공인 부담경감 크레딧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공고했다. 이번 사업은 연 매출액 3억 원 이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공과금 및 4대 보험료에 소요되는 비용 일부를 '디지털 크레딧'으로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중소벤처기업부 공고 제2025-364호에 따르면, 이번 지원사업은 소상공인들이 기존 사용하던 신용·체크카드를 크레딧 카드로 등록하거나 신규 발급받은 선불카드에 50만원을 부여하여 공과금과 4대 보험료 납부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참여 카드사는 국민, 농협, 롯데, BC, 삼성, 신한, 우리, 하나, 현대카드 등 9개사(가나다순)다. ▷ 지원 대상 및 요건: 연 매출 3억 이하 영업 중인 소상공인 지원 대상은 2024년 또는 2025년 연 매출액 0원 초과 3억 원 이하이며 현재 영업 중인 소상공인이다. 매출액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국세청에 신고된 자료를 통해 확인하며, 국세청 확인이 어려운 2025년 개업 소상공인 중 2025년 상반기 부가가치세 신고를 하지 않은 경우나 법인 면세사업자는 별도의 매출액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차가운 새벽 공기를 가르며 하루를 시작해 늦은 밤까지 고객의 문 앞까지 온정을 전하는 사람들. 바로 택배 기사들이다. 이들의 헌신적인 노고에 감사하고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한진택배대리점협회(이하 한대협)가 특별한 캠페인, '칭찬하고 싶은 기사님' 추천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이 캠페인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빛나는 영웅들을 찾아 그들의 이야기를 조명하고 따뜻한 격려를 전하는 데 목적이 있다. 그 세 번째 인터뷰 대상자로 한진택배 남부지부 군포지점 안산시흥집배점에서 15년간 묵묵히 고객과의 약속을 지켜온 이길행 기사가 선정됐다. 15년 택배 외길, "노력한 만큼 얻는 자유가 가장 큰 보람" 이길행 기사는 15년 경력의 베테랑답게 삶과 직업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보여줬다. "어렵게 살다 보니 슈퍼 배달을 하다가 좀 더 나은 직장을 찾던 중 우연히 택배 기사를 보고 시작하게 됐다"며 택배업에 발을 들이게 된 계기를 담담하게 밝혔다. 그가 주로 배송하는 안산 지역은 "사람들이 대체적으로 선하고 좋다"고 덧붙이며 지역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 기사의 하루는 새벽 5시 30분에 일어나 7시부터 현장에서 업무를 시작하는 것으로 출발한다.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세계적인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이 향후 3년 동안 영국에 400억 파운드(약 74조 112억 원)를 투자하며 대규모 물류 인프라 확장에 나선다. 이는 영국의 경제 성장과 생산성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5일(현지시간) CNBC 보도에 따르면, 아마존은 이번 투자금을 활용해 물류센터 4곳을 신설하고, 기존 건물에 대한 리뉴얼 및 확장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러한 대규모 투자는 최근 주요 기술 기업들의 투자를 적극 유치해 온 영국 정부로부터 큰 환영을 받고 있다. 영국 키어 스타머 총리는 성명을 통해 "이번 아마존의 투자가 수천 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며, 이는 정부의 성장 전략이 효과를 내고 있다는 명확한 신호"라고 강조했다. 또한 아마존은 이번 투자로 헐(Hull) 지역에 신설될 주문 처리 센터에서 2,000개, 노샘프턴(Northampton) 지역의 또 다른 부지에서 2,000개의 일자리를 추가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더불어, 아마존은 동런던 본사에 두 개의 신축 건물을 오픈하고 영국 전역의 물류 인프라를 개선할 방침이다. 또한, 지난해 인수한 버크셔(Berkshire) 지역의 '브레이 필름 스튜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SK스퀘어 자회사 11번가가 패션·뷰티 카테고리의 경쟁력을 대폭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정기 프로모션 ‘스타일페스타’를 론칭했다. 매월 20일부터 말일까지 시즌에 맞는 패션·뷰티 상품들을 특별한 가격으로 선보이며 고객 만족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여름 스타일’ 제안하는 6월 스타일페스타 6월의 ‘스타일페스타’는 ‘여름 스타일을 위한 쇼핑 제안’을 테마로 오는 30일까지 다채로운 이벤트와 함께 진행된다. 11번가는 행사 기간 동안 하루에 하나씩 카테고리별로 ‘오늘의 브랜드’를 선정하여 특가에 판매한다. 패션 카테고리에서는 매일 오전 9시에 오픈하는 ‘선착순 특가딜’과 여름 패션 아이템을 1만원 이하로 구매할 수 있는 ‘9900원샵’을 운영한다. 뷰티 카테고리에서는 20개 인기 뷰티 브랜드 화장품을 최대 80% 할인된 2만원에 구매할 수 있는 ‘럭키박스’와 최근 주목받는 초저가 화장품을 내세운 ‘선착순 특가’를 선보인다. 리빙 카테고리에서는 ‘도전 최저가딜’을 통해 고객들에게 합리적인 쇼핑 기회를 제공한다. 풍성한 구매 혜택 및 경품 이벤트 11번가는 ‘스타일페스타’ 행사 상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SK스퀘어 자회사 11번가가 사회적 가치 실현에 동참하는 '착한 먹거리' 쇼핑 기회를 제공하고자 사회적기업 상품 전문관 'SOVAC(소백) 마켓'을 통해 특별 기획전을 마련했다. 11번가 'SOVAC 마켓'은 오는 30일까지 총 15개 사회적기업과 손잡고 '여름이 왔썸머'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친환경, 지역 상생, 취약계층 및 청년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사회적기업의 인기 신선식품 및 가공식품을 엄선하여 선보인다. 주요 상품으로는 판매수익금 일부를 지역 사회에 환원하는 '잔다리 마을공동체'의 '고소한 콩국물'(340gX5팩, 2만20원)이 있다. 이 제품은 국산콩을 통째로 갈아 넣어 고소하고 건강한 맛이 특징이다. 또한, 전국 각지의 우수 농산물을 산지 직거래로 소비자에게 연결하는 '지구마을'의 아이스 군고구마 '갓구워 더 달콤 촉촉한 군고구마'(1kg, 2만1900원)도 만나볼 수 있다. 이 외에도 국산 친환경 농산물을 주원료로 건강한 먹거리를 선보이는 '토리식품'의 '유기농 초당옥수수 스위트콘'(220gX4병, 2만6900원)과 2대째 친환경 먹거리를 생산하는 청년 농부가 운영하는
전통적인 이커머스 강자들의 견고한 아성이 서서히 균열을 보이고 있다. 최근 유통 업계에서 강력한 성장세를 보이는 신흥 강자 그룹, 이른바 '올다무'(올리브영·다이소·무신사)가 무서운 기세로 온라인 쇼핑 시장의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다. 과거 거대 자본과 공격적인 마케팅을 앞세운 기존 이커머스 플랫폼들의 그늘에 가려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던 이들은, 각자가 오랜 기간 동안 쌓아온 핵심 사업 분야에서의 독보적인 경쟁력을 무기 삼아 온라인 플랫폼으로 빠르게 소비자를 흡수하며 새로운 '게임 체인저'로 부상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들의 예사롭지 않은 성장세에 깊은 관심을 표하며, 향후 이들이 온라인 쇼핑 시장의 판도를 완전히 뒤집을 '다크호스'가 될 수 있다고 조심스럽게 전망하고 있다. # '천원 마트'의 온라인 영토 확장… 다이소몰, 초저가 전략과 번개 배송으로 MZ세대 '취향 저격' '1000원 숍' 다이소 역시 강력한 오프라인 집객력을 바탕으로 온라인 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아성다이소는 지난해 기존 오픈마켓 형태의 '다이소몰'과 자체 상품 판매 채널 '샵다이소'를 통합하고 익일 배송 서비스를 도입하며 온라인 쇼핑 편의성을 대
2024년 1월 27일 중대재해처벌법이 전면 시행되면서 우리 사회는 안전보건 시스템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50인 미만 사업장까지 전면 확대 적용된 "중대재해처벌법", 이는 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중대재해를 예방하고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하기 위한 중요한 법 개정이다. 더 이상 안전 사고를 방관할 수 없다는 사회적 공감대 속에서 제정된 중대재해처벌법은 사업주에게 안전보건 확보 의무를 부여하고, 이를 위반하여 중대재해가 발생할 경우 경영책임자를 처벌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과거에는 산업재해 발생 시 책임 소재가 불분명하거나 처벌이 미흡하여 안전보건 투자가 소홀히 되는 경우가 많았다. 중대재해처벌법은 경영책임자에게 명확한 책임을 부여하여 안전보건 확보를 위한 노력을 강화하게 된다. 아울러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으로 기업들은 안전보건 관리 체계를 더욱 적극적으로 구축하게 되고, 기업 내 안전 문화를 정착시키고 근로자들의 안전 의식을 향상시키게 된다. 산업재해 발생시 개인과 사회에 큰 상처를 남기고 국가 경제에도 부담이 된다. 중대재해처벌법은 산업재해 발생을 예방하여 사회적 비용을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대재해처벌법은 ▲사망 1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차가운 새벽 공기를 가르며 하루를 시작해 늦은 밤까지 고객의 문 앞까지 온정을 전하는 사람들. 바로 택배 기사들이다. 이들의 헌신적인 노고에 감사하고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한진택배대리점협회(이하 한대협)가 특별한 캠페인, '칭찬하고 싶은 기사님' 추천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이 캠페인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빛나는 영웅들을 찾아 그들의 이야기를 조명하고 따뜻한 격려를 전하는 데 목적이 있다. 그 세 번째 인터뷰 대상자로 한진택배 남부지부 군포지점 안산시흥집배점에서 15년간 묵묵히 고객과의 약속을 지켜온 이길행 기사가 선정됐다. 15년 택배 외길, "노력한 만큼 얻는 자유가 가장 큰 보람" 이길행 기사는 15년 경력의 베테랑답게 삶과 직업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보여줬다. "어렵게 살다 보니 슈퍼 배달을 하다가 좀 더 나은 직장을 찾던 중 우연히 택배 기사를 보고 시작하게 됐다"며 택배업에 발을 들이게 된 계기를 담담하게 밝혔다. 그가 주로 배송하는 안산 지역은 "사람들이 대체적으로 선하고 좋다"고 덧붙이며 지역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 기사의 하루는 새벽 5시 30분에 일어나 7시부터 현장에서 업무를 시작하는 것으로 출발한다.
한대협타임즈 배상미 기자 | 한진택배대리점협회(이하 한대협)가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하는 택배 기사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사기를 진작하기 위한 '칭찬하고 싶은 기사님' 추천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빛나는 영웅들을 찾아 그들의 이야기를 조명하고 따뜻한 격려를 전하는 이 캠페인의 두 번째 주인공으로 인천지부 부평지점 계산집배점의 김현 기사(38)를 만났다. 새로운 도전에 나선 1년 10개월 차 택배 기사 김현 기사는 결혼 후 아내가 혼자 있는 시간을 줄이고자 자영업에서 택배업으로 전향했다. 그는 "아내가 밤에 혼자 있는 게 마음에 걸렸다"며,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일을 찾다 보니 택배업이 적합하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제 1년 10개월 차를 맞은 김현 씨는 현재 인천시 계양구 계산동 지역을 주로 담당하고 있다. 김현 기사가 배송하는 계산동은 지번 주소가 많은 편이라 어르신 고객이 많다는 특징이 있다. 그는 이 지역 특성을 고려해 어르신 고객들이 물건을 안전하게 받을 수 있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인다. 김현 기사의 하루는 오전 7시 분류 작업으로 시작된다. 오전 11시부터는 본격적인 배송에 나서 오후 2시부터는 집화 업무를 수행하고, 오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