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변하는 택배업계 패러다임 변화, 네트워크 조직력으로 극복
당일배송, 휴일배송 등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택배서비스 제공
이병희| 입력 : 2024/09/11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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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택배대리점협회(회장 오문우, 이하 ‘한대협’)는 지난 5월 1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대전과학기술대학교 혜천신관 대강당에서 ‘제2회 2024 한진 Talk Talk’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리점협회 오문우 협회장, 정재훈 대외협력국장, 노정우 조직국장, 조재경 사무국장, 이형준 감사, 황태웅 감사, 김성훈 감사 및 전국 12개 지부 지부장 등 전국 대리점 소장 및 실장 약 250여명과, 한진택배 본사 이충규 사업본부장, 이혜준 상무, 권경렬 상무, 지현휘 상무, 안병무 담당, 최형철 부장 및 전국 7개 지부장과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본사와 함께, 우리는 한팀”이라는 캐치프레이즈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최근 택배업계에 불어닥친 패러다임의 급격한 변화와 경쟁의 위기 속에서 한진택배대리점과 한진 본사가 대화와 소통을 통해 위기극복 및 성장전략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전에 진행된 ‘Part 1. 우리끼리 Talk Talk’에서는 ‘한대협의 존재 이유와 Vision 제시’, ‘현 택배시장의 흐름 들여다보기’, ‘중대재해처벌법 등 노무 강의’, ‘질의응답’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Part 3. 본사와 Talk Talk’에서는 ‘이충규 사업본부장의 인사말’, ‘한진택배 서비스 개선방안 토의’, ‘한진 스트레이트 토론’, ‘경품추첨’이 진행됐다.
이 날 ㈜한진 이충규 택배사업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당면한 택배물류업계의 변화 및 한대협과 소속 회원들의 적극적인 대응방안 등에 대해 당부하기도 했다.
이 사업본부장은 “많은 고객들이 당일택배 서비스와 휴일택배 서비스를 요구하고 있기에, 우리는 더욱 철저한 배송관리로 고객들이 만족하는 서비스 상품을 제공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대협 오문우 회장은 “현재 택배시장이 택배와 유통의 경계가 구분할 수 없을 정도로 무너져 내리고 유통사가 완전히 택배(물류)의 넘버1 자리를 차지하는 등 패러다임이 상당히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당일배송, 휴일배송, 수수료 인하, 경쟁심화 등 많은 장애물이 허들처럼 우리 앞에 놓여 있지만 그런 위기가 커질수록 한대협에게는 더 큰 기회가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 한대협이 가지고 있는 조직과 네트워크를 충분히 활용하면 위기를 극복하여 더 크고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낼 수 있다.”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또한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결품없는 배송서비스, 배송기일 준수, 배송물건에 대한 보장 등 우리들 스스로 ‘업의 본질’, 택배사로서 가장 중요한 본질인 ‘배송 퀄리티’를 높이고 회복해야 한다”며 “조금 힘드시더라도 한대협의 조직과 네트워크를 유지하면서 현재의 위기를 충분히 극복하고, 실질적인 물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강조해 말했다.